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가 너무 다니기 싫을 때 어떻게 하세요.

납작공주 조회수 : 5,831
작성일 : 2012-03-20 15:57:43

지금 당장 대표에게 달려가 사표를 던지고 이 답답한 사무실 공간을 뛰쳐 나가고 싶은데,

매달 내야 하는 아파트 관리비는 어쩔 것이며,

신중치 못한 행동이었다며 뭐라 하실 부모님 생각에다

기타 잡다한 생각들이 동시에 떠오릅니다.

아무것도 결정 못하는 저를 생각하면 더 짜증이 나구요.

82쿡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푸시나요..

도와주세요...

IP : 220.85.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0 4:05 PM (112.187.xxx.132)

    매달 나가는 월세 카드값..물욕을 생각하면서 참아요ㅠㅠ
    스트레스를 또 쇼핑을 풀어 매달 반복이...

  • 2. 콩나물
    '12.3.20 4:05 PM (218.152.xxx.206)

    경제가 어렵다고. .생활고 기사를 쭉 검색해서 읽으며
    핸펀에 저장된 아이들 사진을 봅니다.

  • 3. 애엄마
    '12.3.20 4:14 PM (110.14.xxx.142)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재벌집 자재 아니면 별수 있나요..ㅠㅜ 그나마 일자리가 있는게 어디냐를 되뇌이며 참다가 집에가서 치킨이라도 먹으며...ㅎㅎㅎ

  • 4. ........
    '12.3.20 4:15 PM (59.17.xxx.1)

    만약 월급을 300만원 받으신다면
    오늘 일당이 15만원인거잖아요

    15만원이면 마트에서 장을 가득 볼 수가 있어요
    15만원이면 레깅스 10벌은 살 수 있고요
    15만원이면 맘에 드는 구두 한 켤레 살 수 있어요



    참고 일하는거죠
    스트레스는 자잘하게 한번씩 쇼핑으로~
    다 비슷비슷한가봐요 ^^

  • 5. 일자리
    '12.3.20 4:18 PM (125.182.xxx.131)

    구해보려고 기를 써도 안되는 사람 심정을
    알면 좀 나아지시려나....

  • 6. 원글 작성자
    '12.3.20 4:23 PM (220.85.xxx.175)

    오늘 저녁에는 치맥이라고 먹어야 겠네요. 도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7. 메종
    '12.3.20 4:26 PM (121.166.xxx.231)

    가능하면 2~3일 휴가내서 쉬어보세요.

    안되더라도..상사분께 얘기하고 휴가를 함 내보세요.

  • 8. 직빵
    '12.3.20 4:31 PM (222.110.xxx.4)

    카드 명세서를 쭉 봅니다. 한달치 말고 여러달치..
    그리고 구직사이트 들어가서 돌아봅니다.

  • 9. ㅇㅇㅇㅇㅇ
    '12.3.20 4:36 PM (14.40.xxx.129)

    전 연차내고 태국갔다왔어요..죽겠더라구요..갔다오니 좀 나요

  • 10. 대출
    '12.3.20 4:47 PM (211.253.xxx.65)

    대출통장 잔액을 다시 한번 봅니다.
    그리고 연도별 상환계획도 다시 한번보고....
    이집이 언제 내집이 될까 생각하면서
    참.........습.....니다.

  • 11. 쿨잡
    '12.3.20 5:04 PM (121.160.xxx.128)

    형편 때문에 그만두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죠.
    그냥 진이 빠져 그런 거라고 생각하시고, 메종님 말씀대로 이삼일이라도 휴가를 내 바람 쐬는 걸 추천합니다.

  • 12. 스트레스 관리 필수..
    '12.3.20 5:09 PM (218.234.xxx.27)

    스트레스를 얼마나 잘 받는 사람인가 성향도 중요하더군요.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는 상사가 있었는데 3월에 한명 퇴사, 7월에 한명 퇴사, 이듬해 2월에 저 (참다 참다 못해) 사표 냈는데 마침 조직개편이라 부서 이동했거든요. 그런데 4명 팀원 중 유일하게 1명만 잘 지냈어요. 물론 그 상사 때문에 미칠 때는 미치는데, 그걸 오래 안 갖고 가더군요. 지금도 그 상사하고 유일하게 연락하고 지내고 있고요. 다른 사람들하고도 친하지만.. 사람 관계 잘 하는 사람이 그런 사람이더군요. 제가 신기해서 물어보니 원래도 스트레스 잘 안받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그런 성격을 타고 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어쨌든 풀 수 있는 통로가 있어야 해요. 제가 한동안 수목원(자연 경관)에 빠져 지낼 때 있었는데, 그 상사가 미친 개소리할 때 머릿속에선 지난주 봤던 수목원의 멋진자태를 떠올리며 겨우 참았다는.

  • 13. ㅇㅇㅇ
    '12.3.20 5:33 PM (211.40.xxx.139)

    미혼이신거 같은데..
    미혼이라면 굳이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안맞다는 전제하에서요.
    자기에게 더 맞는 곳이 있을수있어요. 단 그런곳을 찾아보고 관두는게 순서구요

  • 14. 급여 명세표
    '12.3.20 6:00 PM (1.216.xxx.4)

    를 다시 봅니다.
    세금 제한 실 급여로 할 수 있는 일과 살 수 있는 것을 적어 봅니다.
    그리곤 버팁니다.
    (제가 지난주에 했던 일이지요...)

    -_-

  • 15. 소가
    '12.3.20 6:01 PM (58.151.xxx.42)

    갈곳이 없으면 참습니다...ㅠ

  • 16.
    '12.3.20 9:26 PM (115.161.xxx.70) - 삭제된댓글

    만약 1년에 3천 연봉이라고 치면
    3년이면 약 1억이잔아요.
    3년동안 1억번다. 3년만 참자~
    그럼 3천일때보다 돈이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 17. 제가
    '12.3.20 10:02 PM (121.157.xxx.159)

    요즘 님과 같은 심정입니다.
    정말 사표내고 싶은데 중고등 아이들때문에 다시 생각중입니다.
    40중반에 어디가서 여기만한곳 찾을까 싶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519 한국말로 쓴 일본어...무슨 일본어인지 좀 알려주세요..ㅠㅠ 18 일본어 2012/03/26 2,217
87518 늦은밤, 잠은 않오고...고민털어볼께요 1 컴맹 2012/03/26 1,276
87517 배탈이 자주 나는데요 어디로 2012/03/26 764
87516 간지철철 목사님! 1 missha.. 2012/03/26 731
87515 오일풀링과 가래..... 9 ㅇㅇ 2012/03/26 7,107
87514 총알(BB탄)을 칼로 베네요. 후덜덜... 만화가 현실.. 2012/03/26 1,130
87513 수원맛집좀 알려주세요 수원맛집 2012/03/26 1,210
87512 빨리 따뜻해지면 좋겠어요 8 그냥 2012/03/26 1,472
87511 혹시, 언어교환 사이트 이용해 보신 분 계세요? ... 2012/03/26 1,422
87510 저장용 댓글 좀 그렇네요 45 ㅇㅇ 2012/03/26 3,195
87509 성인 adhd 치료 아시는분 1 에휴 2012/03/26 2,801
87508 카카오스토리 무섭네요 5 초보 2012/03/26 5,239
87507 방송3사 파업콘서트 6 짱가맘 2012/03/26 794
87506 강아지 너무너무 키우고싶은데 ... 9 해라쥬 2012/03/26 1,316
87505 좋은 단식 소식 요령 아시는 분? 1 -- 2012/03/26 887
87504 천주교를 또 까대기 시작하는 개신교 리더들 "하느님의 .. 3 호박덩쿨 2012/03/26 926
87503 화면 하단에 4분의 1쯤 하얀 화면이 뜨는데 2 ㅠㅠ 2012/03/26 502
87502 제가 이상한지 좀 봐주세요... 30 고민맘 2012/03/26 6,025
87501 올림픽선수촌ㅣ파크리오 ㅣ 서초래미안 5 jaimy 2012/03/26 3,105
87500 컴에 문제가 생겨서 이틀전 날짜로 설치를 되돌리고 싶은데.. 3 건강맘 2012/03/26 579
87499 가계부 정리하다..4인가족 식비 80만원..ㄷㄷㄷ 13 .. 2012/03/26 5,287
87498 오늘 백화점에서아들녀석 바람막이 잠바샀는데 카드취소가 될까요?.. 6 해라쥬 2012/03/26 1,636
87497 “제주 강정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시국미사”에 여러분을 초대합.. 3 가출중년 2012/03/26 795
87496 82쿡에서 얻은 정말 유용했던 정보 83 brams 2012/03/26 15,287
87495 벗님들 나오네요 1 ... 2012/03/26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