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앞두고 2주 휴가. 남편과 무얼하면 좋을까요?

소중한 휴가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2-03-20 15:39:17

출산휴가를 출산 2주전에 들어가요

남편도 때 맞춰 같이 2주 휴가를 냈어요

 

대학졸업 후 지금껏 2주라는 시간을 쉬어본 적이 없어

이 소중한 시간을 무얼하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이에요

 

만삭이라 멀리는 못가고

주말에 가면 사람 많아서 평일날 가면 좋은 곳

어디가 있을까요

 

확정된건

 -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3박 예약

 - 야구팬 남편을 위해 야구장

 - 파주 아울렛 쇼핑. 헤이리에서 차 한잔

 - 조조영화보기

 - 혼인신고하러가기 ㅎㅎ

 

입니다.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2주 휴가

애기 낳으면 이런 여유도 없을것 같아요

 

추천 부탁드려요~

 

 

IP : 211.181.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거 다 떠나서
    '12.3.20 3:45 PM (124.5.xxx.194)

    출산할 병원(혹은 집?)에서 50km이상 떨어진 곳은 가지 마세요. (최대 100km?)
    님은! 내일 아기를 낳아도 하나도 안 이상한 상황입니다!!!
    얼렁 혼인 신고 하시고... 멀지 않은 곳 위주로 가볍게 다니세요.
    조금 지났지만 희망수첩 보셨죠??? 임신 막달엔 무조건 조심해야해요~

  • 2. ㅎㅎ
    '12.3.20 3:55 PM (211.215.xxx.248)

    마음은 알것 같지만 예정일 2주전이면 그사이에 낳는 경우도 많으니 무리는 마시구요. 거하지 않으면서 애기 낳으면 한동안 못갈곳 찾아보세요. 예를 드신 것중에 영화관처럼... 별거 아닌듯 싶지만 고기집도 못가고 있네요. 아기가 어려서요 ^^;

  • 3. 흠냐
    '12.3.20 3:58 PM (118.223.xxx.25)

    38주1일때 남편이랑 미술관놀러갔다가 좀 많이 걸었다고
    그날밤이슬비치고 담날 낳았네요...
    제가아는애도 태교여행갔다와서 며칠안지나 낳았구요
    그애도 2주쯤 남았을때였음

  • 4. 엘라
    '12.3.20 4:22 PM (121.165.xxx.175)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산책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38주면 애 언제라도 나올 수 있어요. 초산이신 거 같은데 초산이라고 꼭 늦게 나오지도 않아요. 제가 38에 낳았거든요 ㅎㅎㅎ

  • 5.
    '12.3.20 4:52 PM (116.37.xxx.46)

    3박이나요??
    가시는건 자유지만 대부분 걱정할거에요
    저는 잠깐 산책을 나가도 언제 양수가 터질지 진통이 올지 모르니 산모수첩 택시비 늘 가지고 다녔어요
    저도 야구팬이지만 야구장 너무 시끄럽지 않을까요? ㅠㅠ
    막달에 영화관 갔었는데 태동이 심해 신경쓰이더라구요
    애기 낳으면 매운거 차가운거 기름진거 당분간 못 먹으니 많이 드시고 잠도 많이 자두시고 냉장고 집안 구석 정리 청소 등 미뤄뒀는데 귀찮은 일 남편분이랑 하시면서 잘 보내세욘

  • 6. ㅎㅎ
    '12.3.20 8:33 PM (121.143.xxx.126)

    저두 첫아기 낳기전에 얼마간의 휴가가 있었는데, 그때는 그게 그렇게 소중한 시간인줄 몰랐었네요.
    일단 여행이나 기타 먼곳으로는 가지 마세요.
    좋은 음식점에서 편하게 식사 맛있게 하는걸 젤로 추천하고 싶네요(전 고기집에서 남편과 둘이서 고기먹고 다음날 아이낳았는데, 그뒤 몇년동안 밥다운 밥을 제대로 먹은 기억이 없어요. )
    전망좋은 미술관에서 좋은차 마시고 한가하게 즐기는 그런거 꼭 해보세요.
    영화관도 정말 아기낳으면 못가게 되는곳인데, 아무래도 막달이면 몸이 힘들거 같으니 무리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07 정말 이게 미래가 아니라 심리테스트인거죠?? 맞죠???ㅠㅠ 2 ,. 2012/03/23 1,192
86406 초2 수학문제인데요 17 휴우 2012/03/23 1,757
86405 스텐냄비도 수명이 있나요 6 무지개 2012/03/23 6,064
86404 경기 하남시 한국애니고 근처에... 6 하늘 2012/03/23 1,139
86403 중3무상급식? 아니죠? 13 .. 2012/03/23 1,111
86402 사는게 이게 뭔가 싶어요 13 ........ 2012/03/23 3,380
86401 스마트폰-카카오톡 문의 2 살짝 2012/03/23 1,062
86400 심리테스트--울신랑반응 5 ... 2012/03/23 1,042
86399 자동차세 환급 .. 2012/03/23 632
86398 돈때문에 다니는 직장에 남으려는 남편.... 7 .. 2012/03/23 1,380
86397 비오는날 퍼머 해보신분 별차이없나요? 3 ... 2012/03/23 1,479
86396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 돼라? 6 맞춤법 2012/03/23 3,328
86395 에너지 음료.. 중독 되겠어요.. 5 ... 2012/03/23 1,568
86394 시어버린 깍두기와양파 2 더나은 2012/03/23 678
86393 아이 영어단어장 손바닥영어 추천요 2012/03/23 586
86392 기미에 레이저토닝 해보신 분 계세요? 3 피부고민 2012/03/23 1,961
86391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엄마 이야기 19 7세애엄마 2012/03/23 3,234
86390 나,거북이,,,심리 테스트 2 ** 2012/03/23 1,436
86389 패이스북 차단 당하면 댓글이 안 달리나요? 4 .. 2012/03/23 2,963
86388 열쇠, 나, 다리, 거북이 어제 2012/03/23 1,334
86387 이런 행동이 혹시 정신분열 초기증상일까요? 2 뻔한 거짓말.. 2012/03/23 3,203
86386 자녀분들 저작권 교육 꼭 확인하세요 15 민트커피 2012/03/23 3,650
86385 혹시 소라의봄 아세요? 6 ㅇㅇ 2012/03/23 2,876
86384 한국아동발달센터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거북이맘 2012/03/23 1,939
86383 몇십년만에 동작동 국립현충원 다녀왔어요 2 현충원 2012/03/23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