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했던 아이에게 고기국물 먹여도 될까요
다행히 체끼는 내려가서 밤새 땀이 날 정도로 깊이 자더라구요 몸이 힘들었나봐요
오늘 아침을 굶겨보낼려다가 어젯밤도 굶다시피하고 체끼도 내려간듯 싶어 간단히 김치찌개에 밥을 조금 먹였는데 그게 또 체하더군요
탄산음료 먹여 체한거 내려 학교 보냈어요 점심급식은 조금만 주십사 선생님께 문자보냈거든요
근데 이따 오후에 갈비탕 먹으러 갈 일이 있는데 아이에게 갈비탕 국물을 먹이면 어떨까해서요
몸이 허해진 상태라 원기보충이 되고 국물이니 괜찮을지, 아니면 고기국물이라 부담스러우니 그냥 약속 취소하고 쫌 굶길지 고민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ㅇㅇ
'12.3.20 10:10 AM (211.237.xxx.51)안될것 같아요.
완전히 굶는건 안좋지만 소화가 잘되는 부드럽고 담백한 음식으로 주세요.
갈비탕이 얼마나 지방이 많은데요..2. kandinsky
'12.3.20 10:10 AM (203.152.xxx.228)그럴땐 쌀미음이나 먹게 하시지요 갈비탕은 기름기라...
소기름은 안좋아요3. 음
'12.3.20 10:23 AM (175.213.xxx.61)아 약속 취소해야겠군요
이렇게까지 체한적은 처음이라 경황이 없었나봐요 아침엔 안먹이려했는데 애가 너무 배고프다고 밥달라해서 한 세숟갈정도 줬어요
설마 또 체할줄 몰랐던지라 아침 등교시간이 급박해 사이다 한잔 먹여 트림시켜보내느라 ㅎ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집에서 부드러운걸로 줘야겠어요4. 플럼스카페
'12.3.20 10:31 AM (122.32.xxx.11)사이다는 기분이 그런 거지 소화에 도움은 안 된다고 알고 있어요.
체해서 다 토해낸 아이 위벽만 자극하기 되는 걸텐데요.....
저라믄 아침에 죽 끓여 먹이고 죽통에 죽 담아서 점심 급식 시간이 먹으라 하고 담임선생님께 문자 넣을 거 같아요. 저는 실제로 그렇게 해서요.....
토해내느라 안이 장기들이 예민한데 기름기 많은 음식, 매운 음식 별로 안 좋을 거 같아요.5. ....
'12.3.20 10:34 AM (118.221.xxx.229)체하고 토해냈으면 그래도 때 되니 배고프던데요,
그럴땐 멀건 죽이 소화에 좋던데요, 제 경험엔요,
한번에 많이 먹이지마시고, 죽을 여러번에 걸쳐서 먹으면 좀 속이 가라앉더라구요.
그리고 몸도 처지고 체하고나면 정말이지 정신이 없어요......6. ....
'12.3.20 10:44 AM (110.14.xxx.164)체해서 고생한 아이를 바로 김치 찌개라니요
오늘 하루는 흰죽 만 묽게 먹이고 다른건 주지마세요
고깃국물은 당연 안되고요 탄산음료도 안좋아요 포카리 스웨트 정도만 주고요
아픈아이 데리고 나가는것도 안좋죠. 푹 쉬게 집에 두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016 | 김대중 대통령이 그립다 19 | 그리워 | 2012/03/20 | 996 |
84015 | 다이어트 이틀짼데 회사 회식...ㅠㅜ 10 | 애엄마 | 2012/03/20 | 1,386 |
84014 | 생선가시 밖힌거 안빼내면 곪나요? 6 | .. | 2012/03/20 | 2,364 |
84013 | 우동 국물 만드는 법 가르쳐주세요 5 | 우동 | 2012/03/20 | 1,373 |
84012 | 중학생 영어수학말고 인터넷강의 무료강의 하는곳 있을까요? 2 | 중1맘 | 2012/03/20 | 1,242 |
84011 | 9첩반상 설수현 자랑질 81 | 노노 | 2012/03/20 | 21,967 |
84010 | 하나를 잃으면 둘을 얻을 수도 있는게 정치인데..ㅠㅠ | 답답 | 2012/03/20 | 429 |
84009 | 시사인 어떤가요? 전화와서 19 | .... | 2012/03/20 | 1,538 |
84008 | 산본과 광명 어디가 살기 좋은가요? 10 | .. | 2012/03/20 | 5,005 |
84007 | 가양동, 하안동 사시는 선배님들~ 4 | 병아리 | 2012/03/20 | 1,218 |
84006 | 새누리, 비례대표 1번 민병주…박근혜는 11번(1보) 13 | 세우실 | 2012/03/20 | 1,146 |
84005 | 혼자만 간직하고픈 물건들을 어디에 보관하시는지요ㅠㅠ 5 | 추억 | 2012/03/20 | 1,131 |
84004 | 컴퓨터 자판익히는거요.. 8 | #### | 2012/03/20 | 896 |
84003 | 여덟살 아이가 뛰면 가슴이 아프다는데 2 | 어느병원가야.. | 2012/03/20 | 1,185 |
84002 | 저랑 똑같은 증상 있으신 분이여...눈이 퉁퉁 부었어여.. 3 | 눈퉁퉁 | 2012/03/20 | 1,492 |
84001 | 욕실 거울 물때 안 지워져요. 11 | 아로 | 2012/03/20 | 12,388 |
84000 | O* 캐쉬백 기념일 선물 콜전화 조심하세요!!! | 조심하세요!.. | 2012/03/20 | 1,609 |
83999 | 체했던 아이에게 고기국물 먹여도 될까요 6 | 음 | 2012/03/20 | 773 |
83998 | 김희철 무소속 출마 선언문(펌) 17 | ㅇㅇ | 2012/03/20 | 1,409 |
83997 | 형제끼리 사이 안좋은 경우 있나요? 30 | 다이제 | 2012/03/20 | 9,952 |
83996 | 밥 안씹고 그냥 삼켜먹는 강아지요.......ㅠㅠ 13 | 이빨은 어따.. | 2012/03/20 | 26,834 |
83995 | 꿀을 큰거 하나 샀어요. 근데 바닥에 고인건 완전 설탕 12 | 설탕인가.... | 2012/03/20 | 2,574 |
83994 | 내가 이래서 아침 드라마 안빠질려고 했는데.. 9 | 복희누나 | 2012/03/20 | 1,805 |
83993 | 8살 아들이 남자애들과 놀고 싶어해요 4 | ,,,, | 2012/03/20 | 781 |
83992 | 신쫄쫄이..그맛의 신세계 ㅡㅡㅋ 10 | 못말려.. | 2012/03/20 | 1,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