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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인분들 각자 울집강아지 자랑한가지씩 이야기해 보아요~~

우쭈쭈 조회수 : 2,051
작성일 : 2012-03-19 22:16:24

저희집 푸들은요

넘 순해요

보통은 주인이라도 지가 환장하는 간식 손댈라치면 으르렁대거나 물려고한다던데 3년견생동안 한번도 그런적없어요.

 

또 식성이 너무너무 무난해요.

어떤간식이든 사료든 제가만든 허접한 자연식으든 거부않고 잘먹어서 정말 이뻐요.

 

또 제가 비용절감차원으로 왠만한거 집에서 하는데

털밀기, 귓털뽑기, 이빨닦기등을 수시로 해도 절대 싫은티 안내고 조용히 몸을 맡겨요.

 

글고 또

외출할때도 크게 낑낑대지않고 빈집에서도 헛짖음이 없어요.

 

아.... 쓰고보니 정말 완벽한 강아지네요.. 히힛~~

 

 

IP : 124.51.xxx.5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돌
    '12.3.19 10:18 PM (119.17.xxx.155)

    저희 순돌인 너무 똑똑해요. 가르치면 웬만함 다 알아요.

    인형들 이것저것 시켜놓고 개구리. 오리, 고양이....등등 섞어놓고 오리 가져와 하면 가서 오리를 가져온답니다.ㅎㅎㅎ

    교육시킨 효과가 있어요^^

  • 2. 우쭈쭈
    '12.3.19 10:19 PM (124.51.xxx.54)

    영특하네요.
    울 푸들은 가자, 껌, 밥주까? 외엔 더이상 무리더라구요.ㅎ

  • 3. ㅇㅇ
    '12.3.19 10:20 PM (222.237.xxx.202)

    딴놈들 밥상머리 버릇 길들여놔요..개 한마리 고양이 세마리 키우는데
    개랑 달리 고양이들은 점프같은것도 잘해서 밥상머리 잘못들이면 큰일나는데
    고양이들이 좀만 식탁근처에 오면 으르렁 으르렁 쫒아내니 고양이들이 이젠 알아서 안덤벼드네요.

    그리고 10살인데 깨끗해요.전혀 관리 안하는데 수술도 한번 안시켰고
    남들이 보면 너무 관리를 잘했다고 동안이라고 하고..

  • 4. 콩나물
    '12.3.19 10:22 PM (211.60.xxx.73)

    저희집 토끼는 배변훈련이 잘되어 있어요
    밖에서 풀어놓고 놀게한다음 집에 데리고오면 제일먼저 화장실가서 똥부터 싸요

    풀어놓고 잡으러 갈때면 주인 운동하라고
    미친듯이 도망다니고요. 가끔 시기하다고 구경하는 사람들 있음 진짜 민망해요

  • 5. ...
    '12.3.19 10:22 PM (125.178.xxx.161)

    밥 까까 이 소리는 기막히게 아다드더요

  • 6. 울 강쥐
    '12.3.19 10:23 PM (59.19.xxx.96)

    목욕 시켜야지 생각만 해도
    식탁 밑으로 구석으로 숨어버림
    안으려 하면 으르릉대며 물어서
    목욕시키려면 마음 비우고 기다려야 함......이거 똑똑한 건가? 독심술인가?

  • 7. 다시 순돌
    '12.3.19 10:23 PM (119.17.xxx.155)

    ㅇㅇ 님의 동안이라는 말에 웃음 한가득^^ 울 순돌이 누런털이 나이들면서 주둥이근처가 하얗게 변해서 동안은 아니거든요. 이제 11살이구요.ㅎㅎㅎ

  • 8. ...
    '12.3.19 10:24 PM (180.64.xxx.147)

    저희집 이쁜이는 아직 어리지만 쉬를 잘 가려요.
    그리고 밤엔 집에 들어가서 아침 6시 30분까지 꼼짝 안하고 자요.
    울타리 안쳐도 말썽 안부리구요.

  • 9. 콩나물
    '12.3.19 10:25 PM (211.60.xxx.73)

    개 아니여도 자랑해도 되죠?
    정말 머리가 좋아요
    토끼가 이렇게 머리좋은 동물인지 키워보고 첨알았어요

  • 10. ^^
    '12.3.19 10:26 PM (180.66.xxx.180)

    우리집 강아지도 순해요. 덩치는 큰데 절대 안짖고 모든 사람을 좋아해요. 애들한테는 별로 관심 없구요.
    배변 잘 가리고.. 밥 잘 먹고 잘 자요ㅋㅋ
    발톱깍는거 싫어해서 부르면 기어서 오지만 참아요^^

  • 11.
    '12.3.19 10:26 PM (219.250.xxx.77)

    우리집 미니핀요..
    데리고 나가면 완전 주인옆에만 주인곁에만 오로지 주인만 지켜요..
    오가는 사람 관심없고 오가는 개 신경안쓰고..
    ㅋㅋ 밖에 나가면 다루기 편하답니다.

    집에서는 잠만.,,,,ㅠ

  • 12. 또 순돌
    '12.3.19 10:26 PM (119.17.xxx.155)

    목욕하자고 하면 욕조안으로 들어가 있는데요. 꼬리가 짧아서 제가 꼬리를 들으려고 하면 힘 꽉줘서 안들리거든요.

    근데 제가 순돌이 똥꼬 씻자고 하면 알아서 짧은 꼬리를 들고 똥꼬가 보이도록해요. ㅋㅋㅋㅋ 그럼 샤워기로 씼어준답니다,

  • 13. 시츄
    '12.3.19 10:28 PM (125.180.xxx.23)

    울미미는요 ㅋㅋ
    뽀뽀하면 입을 쭈욱 내밀고요~
    배변은100% 화장실배변판에 하구요~
    느무느무 이뻐요^^*
    단점이라면..
    지가사람인줄알고~
    사람만보면 좋아죽고
    강아지들보면 도망다녀요 ㅋㅋ

  • 14. ..
    '12.3.19 10:28 PM (222.101.xxx.126)

    울 강쥐 잘먹고, 잘자고, 잘싸요.. 이 정도면 됐죠 뭐 ^^

  • 15. 다용도실에서
    '12.3.19 10:28 PM (1.246.xxx.160)

    빨래하고 있다보면 전화소리나 초인종소리 못들을때도 있는데 다 알려줍니다.
    푸들이구요 정말 사랑하지 않을수 없어요.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강아지입니다. 좀 커요.

  • 16. 맞다.
    '12.3.19 10:31 PM (125.180.xxx.23)

    울미미.
    코도골아요~ㅋ

  • 17. ...
    '12.3.19 10:33 PM (180.64.xxx.147)

    울 이쁜이는 제가 82쿡 하면 키보드 앞에 누워서 자요.
    자세도 안바꾸고 자요.

  • 18. 우쭈쭈
    '12.3.19 10:35 PM (124.51.xxx.54)

    맛난거 먹으면 시키지도 않는데 양말가져오는 강아지 너무 귀엽고 웃겨욬ㅋㅋㅋㅋㅋㅋ
    저희푸들은 시키지도 않는데 손을 수시로 턱턱 내밀어요.ㅎ

  • 19. 덩키&쮸쮸맘
    '12.3.19 10:37 PM (220.72.xxx.161)

    울집 덩키랑 쮸쮸 둘다 시츄구요 9살 5살이에요 시츄느 똑똑하지 않고 먹는거만 밝힌다고하능데요 똑똑한 덩키는 절 살렸어요 가스불에 물 끓이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유난히도 짖더라구요 원래 잘 안짖거든요 그래서 잠결에 계속 조용히하라고 하는데 순간 아차! 하고 부엌으로 달려갔더니 주전자가 완전 빨갛게 달아올라서 손잡이가 녹기직전이었어요 덩키 아니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똑똑하고 한 깔끔하는 성격 덩키랑 애교가 아주 철철 넘쳐주는 쮸쮸 너무 이뻐요 요즘은 애기땜에 예전만큼 신경을 못써줘서 너무 미안해요 ㅠㅠ

  • 20. 외모지상주의
    '12.3.19 10:42 PM (175.125.xxx.167)

    울 강쥐는 외모지상주의 시대에 맞게 정말 이쁩니다.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이 꼭 한마디씩 해요. 강아지가 진짜 잘생겼다, 이쁘다, 우리 강아지랑 짝짓기 시킬래여?(중성화 완료ㅠ) 등등. 인물 하나는 훤합니다. 동안이고요.
    근데 지가 이쁜거 알아서 이쁜 놈답게 싸가지는 좀 없습니다.

  • 21. ^^
    '12.3.19 10:53 PM (14.47.xxx.204)

    시키는거 절대 안해요. ;;;;

  • 22. 말하는 강아지
    '12.3.19 11:01 PM (220.86.xxx.224)

    울강아지는 참...저를 잘 부려먹어요..
    시원한 물 떠와라
    간식 달라
    밥줄때 맛있는거 올려달라..안올리면 안먹는다..올린것이 마음에 안든다
    남편이 뭐 먹을때마다 나는 왜 안주냐..

    하여간 엄청 시키는데 그걸 제가 다 알아 듣는다는것이 더 문제...ㅠㅠㅠㅠ

  • 23.
    '12.3.19 11:03 PM (112.149.xxx.61)

    이글을 보니 더욱더 강아지 키우고 싶네요...
    제가 게을러서 자신이 없다는..

  • 24. 푸들
    '12.3.19 11:35 PM (59.7.xxx.246)

    우리 코코는 인물 하나 끝내줍니다. 다른 장점은... 토끼처럼 잘 뛴다? 소파위에 올라가 라이언킹 흉내내기?

  • 25. 우리 미루씨는..
    '12.3.19 11:40 PM (211.59.xxx.99)

    욕실에 가서 쉬를 하면 쏴!!소리가 거실까지 들려요. 강쇤가봐요.
    신랑이 그 소리 듣더니..하하 고놈 참..하고 부러워해요..ㅡ,.ㅡ

  • 26. ...
    '12.3.19 11:42 PM (59.86.xxx.217)

    울강아지는 노견인데 병나서 거금들여 수술해서 살려놨더니 발발거리고 잘돌아다니네요
    저녀석 죽었음 어쨌나싶은게 ....살아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 27. ^^
    '12.3.19 11:43 PM (114.201.xxx.6)

    울 강쥐도 화장실에서 쉬하면 소리가 거실까지 들리네요
    응가 배변판에 떨어지는 소리도 조용할땐 들리고

    글구 리코더를 불면 노래를 불러요 ㅋ

  • 28. 푸들 둘
    '12.3.19 11:48 PM (180.231.xxx.180)

    푸들 두마리 인데요
    식탐이 많지도 않지만 못먹는게 없어요

    무 오이 당근 썰면 얼른 옆에와요 잘라서 주면
    아삭아삭 소리내면서 맛잇게 먹구요

    위에 분도 썼지만 큰거보면 꼬리가 떨어지도록 달려와서 안겨요
    똥꼬 닦자고하면 궁디 디밀구요

    결혼한 딸한테 전화오면 목소리 알아듣고 낑낑거이고 난리나요
    자랑할게 너무 많지만 이상 끝..

    둘다 10살이 넘었네요 이뽀미쳐요..ㅎㅎ

  • 29. 미루누나 다정이는..
    '12.3.19 11:49 PM (211.59.xxx.99)

    신랑이 화내는 시늉을 하면 앞에 가서 웃으면서 이!!해요.
    그래서 잇몸을 보여주며 신랑앞에서 애교를 부려요.
    그리고 다른 강아지한테 먹는거 줘..그럼 양보도 하구요.
    입에 넣은거 뱉어 그럼 얌전히 뱉어요. 양보하는 개는 저도 첨 봤어요..^^

  • 30. 지하철
    '12.3.19 11:51 PM (61.98.xxx.60)

    에서 캐스팅된 우리 하철이는
    가게 영업부장역할을 톡톡히 하여 저한테 돈을
    수~~억 벌어주었답니다.

    어때요? 우리 하철이가 갑이지요?
    지금은 12살 늙어서 가게에서 은퇴하여 제 아들놈이랑 이불속에서 같이 자고 있네요.

    배변도 아침 저녁 밖에서 한답니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아주 박사는 되고도 남을 녀석이랍니다.

    지하철!!! 건강하게 오래 살자~~~~~~~~~~~~

  • 31. .....
    '12.3.20 12:07 AM (218.236.xxx.20)

    무조건 이뻐.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 이뿨~

  • 32. 우리 길동이는
    '12.3.20 12:11 AM (124.49.xxx.117)

    아침마다 아이들을 정확하게 깨우고 식탁에 밥그릇 차리는 순서대로 가서 데려 오고. 우리 남편 회사 짤렸을 때도 아침마다 출근하라고 졸라서 민망하게 하더이다. 못 알아 듣는 단어가 없이 다 알고. 심지어는 우리 아들한테는 심부름도 시켰지요. 와서 안방문을 열어 다고, 의자 밑에 들어 간 과자를 꺼내라, 등등
    우리 식구가 외식하러 나갈 때는 앞을 가로 막고 자기 밥 주고 나가라고 으름짱을 놓기도 하구요. 낮에 뭔가 대우가 섭섭하다고 느낀 날은 아빠 퇴근하자 마자 일러 바치기도 하던 우리 길동이..정말 그립네요. 이쁘기는 또 얼마나 이뻤던지...

  • 33. ..
    '12.3.20 12:17 AM (218.53.xxx.63)

    우리집 야옹이는 애교만점이예요

  • 34. 복돌네
    '12.3.20 12:51 AM (222.120.xxx.209)

    저도 좋아 죽겠는 울 복돌이랑 같이 살지만
    윗님들
    이게 자랑거리예요?
    ㅋㅋㅋㅋㅋ(우리 객관적으로 ㅋㅋㅋ)

  • 35. 울집 말티들은
    '12.3.20 12:55 AM (218.53.xxx.122)

    눈이 왕왕구슬만해요
    절대치근덕 대거나 귀찮게 하지않아요
    눈치가 빠른편^^
    그리고 잘 못 알아들을 때는 고개를 갸우뚱 하는데 넘넘 이뻐서
    뽀뽀해준답니다
    지금 내옆에서 코~~~잠들었어요
    겸둥이들ᆢ엉덩이 토닥토닥

  • 36. ㅠㅠ
    '12.3.20 1:08 AM (119.149.xxx.128)

    새벽 한 두시에 지나가는 차 소리에 이쁘게 짖어줍니다.
    동네 사람들 다 깨게요. ㅠㅠ

  • 37. 두마리
    '12.3.20 2:32 AM (192.148.xxx.107)

    있는 데 한놈은 꼭 내방에 와서 독방구 끼구 뭐라하면 지들도 웃는 거 같아여~
    한놈은 꼭 내 옆에서 자구. 둘이서 거실바닥에 개털이 뭉칠 정도로 개털 눈발을 내려 주십니다

  • 38.
    '12.3.20 6:47 AM (175.117.xxx.103)

    울집녀석은 말도해요 티비도보고 가끔 인터넷도해요
    라면도 끓여먹는것 같아요


    문제는 혼자있을때만 그런다는거죠 설겆이도 얼마나 깔끔하신지 아무도 눈치를 못챈다니까요 진짜예요 ㅡㅡ

  • 39. ㅎㅎ
    '12.3.20 9:43 AM (61.78.xxx.173)

    우리 몽룡이는요 자기전에 오줌싸구와~ 하면 화장실 가서 쉬~ 하구 오고 공이랑 인형 던져 놓고
    공가져와 그럼 공, 인형가져와 그럼 인형가져오고 그래요.
    그리구 팔벌리구 엄마 안어~ 그럼 냉큼 와서 안긴답니다.. 너므 너므 이뻐요

  • 40. 세 마리..
    '12.3.20 11:04 AM (14.47.xxx.160)

    셋 다 시츄인데 우리 몽실이는 남자인데 애교작렬입니다.
    몸개그 완전 짱이구요..
    못난이는 지가 사람인줄 알아요.. 엄청 도도합니다.
    봉순이는 까칠 대마왕이예요...그리고 이건 봉순이 사생활이긴 한데 8살인데
    아직 처...녀입니다^^

  • 41. 루디아
    '12.3.20 11:53 AM (121.140.xxx.71) - 삭제된댓글

    우리 도도는 사람말거의 다 알아들어요

  • 42. ^^*
    '12.3.20 12:54 PM (125.177.xxx.76)

    울 해피는 정말 똑똑한 것 같아요~
    개 그렇게 많이 키워봤지만 이런 강아지는 첨 보거든요.
    말귀 끝나게 알아듣고 뭘 가르치면 기억력이 끝내줘요.
    장난감이 라텍스로 된 아령,뾱뾱이,부메랑,강아지가,신발이 있는데요~
    이것들 이름을 정확히 알아서 아령 갖고와~!!이러면 100% 구분해서 갖고와요..
    그리구,지 혼자 놀다가 심심하면 같이 놀자고 장난감을 코앞으로 던져요.
    더 놀랄만한건 너한번 나한번 그 차례를 알아서 같이 너한번 던졌다 나한번 던졌다 이러구 논다는거에요~ㅋㅋㅋㅋ
    얼굴도 엄청나게 예뻐서 밖에 나가면 완전 시선끄는건 시간 문제구요...^^
    반면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열이 지가 높다 생각을하는지 울 아들녀석을 완전 지동생급으로 알고 개무시를 하구요(시키는거 아무것도 안해요..==;),또 성격또한 꽝이라서 자기가 하기싫은건 주인이 골백번을 시켜도 안해요.
    그리고 지 귀찮으면 엄마아빠가 예쁘다고 만져줘도 으르렁~~
    뭐 먹고있는데 옆에 지나가면 완전 빼앗기는줄 알고 경계태세...
    여튼 신랑이랑 저랑 여직껏 개 키워보면서 이런 별종은 좀 처음본다해요...^^;;;;
    참~!!또하나 지가 공주인줄 아는지 사람인줄 아는지 배변판에 일 보면서도 발바닥에 조금이라도 묻을까봐 엄청 깔끔떠느라 일보는거 보면 가관도 저런 가관이 없어요.
    네 발중에서 부들부들 떨면서 좀 튀기겠다싶은 발은 들고 누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

  • 43. 말티즈
    '12.3.20 1:27 PM (218.53.xxx.252)

    울집 말티즈 7개월되었어요. 대소변, 50% 정도밖에 못 가려요. 그리고 밥상위로 다리 올려놓고,
    자고있는 울애들 손가락 깨물고,, 말도 잘 안듣고,,,, 그래도 너무너무 좋아요. 왜냐구요?? 가족이니까요.^

  • 44. 존재 그 자체가
    '12.3.21 5:33 AM (124.61.xxx.39)

    행복이예요. 늘 보기도 아깝다고 그래요. 세상에 이렇게 똑똑하고 착하고 이쁜 개가 없어요. 아픈것도 잘 참아요.
    쉬 안마려워도 쉬하라고 권하면 배변판 가서 쉬하는 자세하면서 안나온다는걸 보여주고 다시 돌아올 정도예요.
    워낙에 영리해서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는게 있어요. 그리고 눈치보는게 아니라 말을 다 알아들어요.
    산책하다가 외출중이신 엄마랑 통화가 돼서 "엄마 다 오셨대.", 그럼 알아서 전철쪽으로 뛰어가거든요. 근데 어느날은 엇갈려서 먼저 집에 도착하신 적이 있었어요. "어, 엄마 집에 벌써 오셨대". 이러니까 막 울면서 집으로 쉬지도 않고 뛰더라구요. 천재견이예요.^^
    엄마께서도 사람보다 낫다,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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