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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조카가 잘못한 건가요 아님 제 친구가 속좁은 건가요?

gb 조회수 : 9,369
작성일 : 2012-03-19 19:09:57

친구가 애기를 데리고 저희 집에 놀러왔었는데 5살짜리 우리 조카가 집에 같이 있어요

조카를 진이라고 할게요(물론 가명)

언니가 요즘 몸이 안 좋아서 진이가 저희 집에서 주로 지냅니다...

 

제 친구 보고 낯선지 제 뒤에 숨어있는걸

친구가 말 시킨다고 애기 보여주면서 진아 애기한테 안녕 해봐 애기 이쁘지~ 하고 말을 시켰어요

조카가 대답을 안하고 가만 있으니까 친구가 계속 이쁜 애기한테 안녕 해봐~ 그랬는데

얘가 '안 이쁜데.... 보리가 더 이쁜데' 이런 거예요

보리는 언니네 집 고양이 이름이고요....

 

어린애가 그런 말 할 수 있지 않나요 고양이는 자기 식구나 마찬가지니까 평소에 동생이라 부르면서 이뻐하기도 하고

그냥 어린애니까 동물보다 사람이 귀하다 그런 건 모르잖아요...

근데 친구가 너무 기분나빠하더라구요 안색이 싹 바뀌면서 '진아 그런 말 하는거 아니야 그렇게 말을 하면 안되지' 하고 나무라고....

저는 뭐라고 끼어들기도 뭐해서 가만 있었는데 좀 기분은 별로였어요 친구가 오버하는 것 같아서요

 

근데 오늘 그 친구랑 카톡하는데 그 일이 기분 나빴다고 또 얘길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한마디 했어요 어린애가 한 말 가지고 뭘 심각하게 그러냐고 그냥 웃어넘기면 될 일이지....라구요

그랬더니 '야 너두 말을 그렇게 하냐? 어쩜' 이러고선 더이상 대답이 없네요

우리 5살짜리 조카가 잘못한 건가요? ㅠㅠ 친구가 평소에도 좀 예민한 애긴 한데 저는 좀 짜증나네요

IP : 183.98.xxx.2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12.3.19 7:11 PM (14.47.xxx.204)

    그 친구분 병진인증 하네요.

  • 2. ....
    '12.3.19 7:15 PM (59.27.xxx.39)

    사람과 고양이가 동격인 세상이군요..

  • 3. 허브향기
    '12.3.19 7:15 PM (125.178.xxx.147)

    친구분 속이 좁은걸로따지면 상위 1프로네요...헐..
    저런 사람도 있구나.....

  • 4. ..
    '12.3.19 7:19 PM (182.215.xxx.158)

    애 입장에서 보면 생판 처음보는 애기가 뭐 이쁘겠어요
    솔직히 자기 동생이라해도 안이쁠판에 ..-_-
    애가 한 말가지고 뭘 그렇게 또 예민하게 대응하는지..
    그런데 자기애기 낳고 한참 거기에 빠져있을 시기니 그 친구입장에서야 기분나쁠 수 있다라고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세요
    그 친구가보기에 5살은 정말 큰 애일테니까..
    하지만 5살은 어려요.. 5살도 애긴데..ㅎㅎㅎ

  • 5. ..
    '12.3.19 7:22 PM (180.64.xxx.147)

    사람과 고양이가 동격이라고 해석이 되나요?
    5살짜리 아이에겐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가 낯선 아기보다 이쁜 거에요.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애엄마가 유난이네요.
    내 애는 나만 이쁜건데 그걸 뭘 다른집 어린아이한테까지 강요하나요?

  • 6. ...
    '12.3.19 7:26 PM (175.112.xxx.103)

    그냥 애고 어른이고 간에 무조건 자기 아기가 이쁘다고 해야 직성이 풀리는 친군가봐요..

  • 7. 친구분
    '12.3.19 7:28 PM (112.148.xxx.143)

    나잇값도 못하네요... 쯧!

  • 8. 친구분
    '12.3.19 7:30 PM (118.47.xxx.228)

    정신연령이 의심스럽네요..

  • 9. 거참...
    '12.3.19 7:31 PM (121.157.xxx.159)

    친구분 성격 참 피곤하네요...
    지 새끼 지 눈에나 이쁘지 왜 어린아이한테 강요를...

  • 10.
    '12.3.19 7:32 PM (110.10.xxx.141)

    친구 웃겨요.
    5살아이한테 자기애 안이쁘다는 얘길 들었다고
    친구한테까지 뭐라하다니ᆞᆢ
    헐~

  • 11. ..
    '12.3.19 7:40 PM (92.27.xxx.118)

    근데 사람이 고양이보다 귀하다는 생각은 왜 당연한걸까요? -.-

  • 12. 사실상
    '12.3.19 7:42 PM (124.49.xxx.117)

    어른이라고 해도 모르는 집 아이 보다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더 이쁠 수 있지 않나요? 물론 입 밖에 내지는 않겠지만요. 그렇다고 사람하고 동물을 동격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죠

  • 13. ㅇㅇ
    '12.3.19 7:44 PM (114.207.xxx.84)

    다섯살 애하고 싸우는 친구... ㅋㅋㅋ
    개념 없어서 싫네요.

  • 14. 못말리는 자식사랑~
    '12.3.19 7:50 PM (218.159.xxx.210)

    조카가 당황해서 한 말인데 친구분이 심각하게 고민하시네요.
    조카가 숨는데도 친구분이 자꾸만 이쁘냐고 물으니까 어린조카가 강요당한다고 느꼈나보죠.
    ㅎㅎㅎ
    못말리는 자식사랑~

  • 15. ㅎㅎ
    '12.3.19 7:57 PM (211.201.xxx.137)

    어른들이라면 안 이쁜 애기라도 '그래 이쁘네~'라고 빈말햇겠지만
    아이는 빈말할 줄 몰라서 바른 말 한거죠.
    그 앞에서 웃어주면 됐을 걸 붉으락푸르락 못 났네요.

    너무 못났다고 한마디 해주세요.

  • 16. ㅁㅁㅁ
    '12.3.19 7:58 PM (218.52.xxx.33)

    님 친구 아기는 아주 어린 아기인가봐요.
    다섯살 아이가 어떤지 전혀 모르는군요.
    유아 사춘기라는 말도 있는 무시무시한 때인걸요.
    제 딸도 자기 본마음과는 다르게 뭐든 '반대요 !'하고봐요.
    반대한다고 말 뱉어놓고, 자기 뜻과 다르게 일이 흘러가면 울고 ㅎㅎ
    유아사춘기까지 얘기 하지 않더라도
    처음 보는 사람이 처음 보는 아기 예쁘냐고 대답을 강요하면, 어른도 속으로는 '뭐냐//'할텐데, 아이니까 속마음을 거르지 않고 나오는거지요.
    아이 더 키워보라고 하세요.

  • 17. ㅍㅎ
    '12.3.19 8:10 PM (124.111.xxx.193)

    그 친구분 엄청 오버예요. 5살짜리 애가 한 말에 뭘 그리 예민반응인가요

  • 18. 에구
    '12.3.19 8:35 PM (116.37.xxx.141) - 삭제된댓글

    우리 보리가 더 이쁜데...라고 솔직히 자기 감정을 말한,
    체면 안차리는 순수한 다섯살짜리의 대답이
    저는 너무 이쁜데요?
    그걸로 기분 나빠하는 애기 엄마가 정말 이상하네요.
    저같음 웃었을 거 같은데...

  • 19.
    '12.3.19 8:35 PM (59.6.xxx.232)

    애기한테 모든 생명의 경중이 똑같은데 남의 애기보다 자기집 고양이가 예쁜게 당연하죠
    저는 어른인데도 자기 애 사진 막 올리며 자랑하는 사진들보면서 우리집강아지가 더 예뻐요

  • 20. 조카 말이 정답..
    '12.3.19 8:46 PM (218.234.xxx.32)

    솔직히 어지간한 아가보다도 강아지나 고양이가 훨씬 귀엽게 생겼죠.

  • 21. ㅈㅈ
    '12.3.19 8:48 PM (180.190.xxx.160)

    친구 수준이 다섯살 짜리랑 싸우는 수준이네요 ㅋ
    아오...그러고 싶을까...

  • 22.
    '12.3.19 8:50 PM (222.117.xxx.39)

    오버 ㅎㅎㅎ

  • 23. 꽃보다아름다워
    '12.3.19 8:57 PM (110.70.xxx.145)

    개그네요 개그 ㅎㅎ

  • 24. 참내
    '12.3.19 9:59 PM (61.43.xxx.99)

    5살 애기 상대로 나잇값도 못하네요

  • 25. ......
    '12.3.19 9:59 PM (211.201.xxx.27)

    ㅋㅋㅋㅋ 애엄마들 자기자식 지눈에나 이쁘지
    강요좀 하지 마셈

  • 26. 이젠엄마
    '12.3.19 10:01 PM (121.50.xxx.24)

    ㅋㅋ 자기에게나 이쁘지......남들에게도 이쁜가...정말 저런 엄마들....

  • 27. ㅋㅋㅋㅋㅋ
    '12.3.19 10:02 PM (116.37.xxx.46)

    예민쟁이 친구 앞으로 애기 키우면서 철들겠죠

  • 28. ..
    '12.3.19 10:05 PM (110.35.xxx.232)

    저런 사람도 있군요.
    허허..여기 82오면 정말 다양한 인간들을 만나볼수있어요..
    듣도보도못한 사람이네요..허허허........

  • 29. ...
    '12.3.19 10:13 PM (121.133.xxx.172)

    저도 애엄마지만 그 친구 참 민망하네요ㅡㅡ;;

  • 30. 허허허
    '12.3.19 10:20 PM (125.141.xxx.221)

    아마도 아가 이쁘다는 소리 못들어 봤나봐요.
    님친구 많이 이상해요.

  • 31. ...
    '12.3.19 10:26 PM (119.70.xxx.224)

    ㅋㅋㅋㅋㅋ 자기아이 귀엽다 했다고, 왜 이쁘다 안하느냐 따지는 어느 누가 생각나네요 .
    아이들은 솔직하잖아요. 처음보고 낯선 아기인데 이쁜아기라고 하니 아마 더 그런건가봐요.
    그런 아이맘 이해 못하고 샐쭉한 친구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아이고, 누가 이쁜 아기랑 붙여놓고 그 아기한테 이쁘다 소리 안하면 절교하겠네요.

  • 32. 그래좋아
    '12.3.19 10:41 PM (203.226.xxx.45)

    세상으~~~정신세계 독특하신분? 심각하네요. ㅋㅋ

  • 33. 그런
    '12.3.19 10:48 PM (218.236.xxx.147)

    속좁은 친구..평소에도 피곤한 스타일 아닌가요??

  • 34. ㅇㅇ
    '12.3.20 2:01 AM (223.62.xxx.219)

    친구분 정말 징하네요.
    하는걸 봐서는 저 얘기 몇년은 더 우릴 심산이네요.
    5세만도 못한 정신세계를 지닌분이시네요.

  • 35. 아 피곤
    '12.3.20 9:07 AM (222.110.xxx.4)

    자기 자식은 자기만 이쁘다는 명언을 보내주고 싶네요.
    5살짜리한테 이쁘다는 말 들어서 뭐하려고.
    적당히 지내세요.

  • 36. 헐...
    '12.3.20 12:29 PM (211.210.xxx.62)

    친구 행동이 헐...이네요.

  • 37. 반대
    '12.3.20 12:34 PM (24.6.xxx.236)

    전 좀 생각이 다른데요
    물론 아이가 그런 이야기할 걸로 정색하고 화낸 친구가 오버는 맞는데요.
    5살이면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도 아니고
    상대방 기분을 해칠만한 말은 하지 않는게 좋다는 걸 가르쳐야 할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제 아이가 지금 딱 5살인데 사람들 외모에 대해서 나쁜 측면도 그대로 말하거든요.
    예를 들면 저 사람은 엄청 뚱뚱해.. 머리카락이 없네?..얼굴에 뭐가 저렇게 많이 났어..등요.
    이게 아이 입장에서는 솔직한 거지만 그런 이야기가 상대방이나 상대방 가족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게 하는게 일종의 교육 아닌가요?
    원글님이나 원글님 언니가 이쁘지 않다고 생각하더라도 직접 상대방에게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아야 한다는 건 꼭 가르쳤으면 해요.
    이쁘지? 하고 묻는 아기 엄마한테 안 이쁜데요..라고 답하는 건 적어도 주의를 주기는 해야 하는 일인 것 같아요.

  • 38. .....
    '12.3.20 12:41 PM (203.248.xxx.65)

    자기 자식은 자기만 이쁘다는 명언을 보내주고 싶네요.
    33333333333333333333

    앞으로 그 이쁜 애기 데리고 다니면서 주변 사람들 얼마나 피곤하게 할지 다 보이네요

  • 39. 양쪽 다
    '12.3.20 12:45 PM (112.153.xxx.36)

    별 일 아닌걸 가지고 그러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 친구가 그 정도 갖도 정색하고 화냈다면 그런거고
    원글님도 그걸로 여기다 친구 성토하는 것도 그렇게 좋게 보이진 않아요.
    뭐 어떻게 한 것도 아니고 이 자체가 정말 별거 아닌 일이잖아요.
    이거 외에 뭔가 또 다른 충돌이 평소 있었다면 모를까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러네요.

  • 40. mm
    '12.3.20 12:45 PM (61.79.xxx.163)

    자기 자식은 자기만 이쁘다는 명언을 보내주고 싶네요. 3333333333333

    저도 4살난 딸 아이가 있지만 어릴적부터 남은 물론 가족에게라도 "이쁘지??" 말 꺼낼 생각도 못했어요.
    제가 봐도 제 눈에만 이쁘지...뭐 대놓고 이쁘지? 라고 물어보기가 우습더라구요.
    저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내 새끼니까 나만 이쁘다...
    이제 백일 지난 조카가 있는데 안이뻐요. 그런데 인사치례라도 이쁘다고 해줘야 하는데 못하고 있어요.
    그냥 귀엽다, 많이 컷다..이 정도로만 그칠 뿐이고 ㅠㅠ
    집에 10살 넘은 노견 강아지가 있는데 전...차라리..우리 강아지가 더 이뻐요

    뭘 자기 애가지고 이쁘냐고 물어보는거... 그런거 어른도 대답하기 고통스러운데..
    딱 보이는대로만 대답하는 5살 아이한테 뭘 바라는건지.. 친구분이 속 좁아요. (제가 딱 싫어하는 유형)

  • 41. ㅇㅇ
    '12.3.20 12:47 PM (223.62.xxx.59)

    양쪽다님 이론대로라면 여기 왠만해선 글 올릴분 안계실듯,,

    혹시 친구분이세요?

  • 42. ...
    '12.3.20 12:53 PM (121.164.xxx.26)

    그냥 '니네집에 이쁜고양이가 있나보구나..' 그러고 웃어넘길일이지..5살짜리 상대로 참...ㅋㅋㅋ

  • 43. oo//
    '12.3.20 12:56 PM (112.153.xxx.36)

    친구 편 든 것도 아니고
    대단한 일도 아니고 이게 무슨 선악을 논할만한 일도 아닌데
    일방적으로 무조건 원글 편 안들었다고 니가 그 친구냐면서 친구 드립하는 사람은 뭔가요?
    공산당도 아니고

  • 44. 초3딸엄마
    '12.3.20 1:04 PM (58.228.xxx.4)

    조카는 0%도 잘못한게 없어요.
    만약 고등학생 정도 됐다면 5%정도 눈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모를까

    님 친구분 뭐 열등의식같은거 있나요?
    어쩜 5살짜리한테 그런데요?

    혹시 본인이 자기 아이를 이쁘지 않다고 평소에 생각해서 열폭했다쳐도
    5살 아이를 탓할만한 문제가 전혀 아니네요.

    황당한 아줌마일세.

  • 45. ,.,,
    '12.3.20 1:05 PM (211.109.xxx.184)

    주책이네요 ㅋㅋ5살애가 한말에 열받아서 씩씩대는 꼴이란...자기눈에나 자기애가 이쁘지,

  • 46. 초3딸엄마
    '12.3.20 1:06 PM (58.228.xxx.4)

    그리고 내 새끼 나만 이뻐하면 되지.
    어린애한테 " 이쁜 애기한테 인사해봐" 참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네요.

  • 47. 초3딸엄마
    '12.3.20 1:07 PM (58.228.xxx.4)

    어른한테 그렇게 물어봐봐요.
    어른도 안 이쁜 애한테 이쁘다고 잘 못합니다.
    그래서 "아유 귀엽네" 그 정도로 하죠.

  • 48. ㅎ.ㅎ
    '12.3.20 1:08 PM (14.57.xxx.176)

    보통 아이를 키우면 겸허해지던데...그게 일시적일지라도.

  • 49. ㅇㅇ
    '12.3.20 1:10 PM (223.33.xxx.254)

    ㅇㅇ/님/하이고 고정하세요~
    유난히 날 세우시니 드리는 말씀이죠.
    님 반응한번 ㅎㄷㄷㄷ하네요.
    왠 공산당 드립?
    82에서 만날수있는 흔하디흔한 댓글 하나 갖고...
    오버가 심하시네요^^

  • 50. ㅠㅠ
    '12.3.20 1:11 PM (1.225.xxx.229)

    어떤 댓글에 쓰신것처럼 아이라도 다른사람의 외모에 대해서 어떠한점을 이야기하면
    다음에는 그런말들을 하면 다른사람이 어떤 마음이 드는지 설명을 해서
    어리더라도 그런말을 하지 않는게 예의며 도리라는것을 배우는게 맞는데

    여기서 조카가 한 말은 그 아기가 그냥 안이쁜게 아니고
    처음보는 아기보다 자기가 매일 같이 노는 고양이가 더 이쁘다고 한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친구분이 너무 자기아이한테 콩깍지가 씌어져서
    세상 모두가 자기아이를 이쁘다고 해야하는줄 아시나봅니다.
    아이엄마로서 기분좋을순 없지만 그걸 기분나빠하고
    그 다음날 또 기분나쁘다는걸 표현하는걸로 봐서는
    이번엔 친구분이 조카보다 속좁은거 맞습니다.

  • 51.
    '12.3.20 1:12 PM (14.47.xxx.51)

    그냥 인사하라고 하지 이쁜 아이한테 인사하라고 해가지고.....

    조카가 뭘 잘못했나요?
    조카 눈엔 정말 그 아이가 안 이뻤나 보죠......^^

  • 52. oo//
    '12.3.20 1:20 PM (112.153.xxx.36)

    날을 세운건 님이죠.
    무조건 원글 동조 안했다고 그거 골라서 친구 아니냐고 트집잡는게 옳은 일이예요?

    원글님이
    "우리 조카가 잘못했나요? 친구가 속이 좁은건가요?"
    이러는데 이건 공정한 질문 같지가 않아서 그랬어요
    발단은 제가 보기에도 어린 조카가 잘못한거 없어보이고 그 친구가 속이 좁은거라 생각해요.

    근데 원글님 글 하단엔 결국 원글님과 그 친구가 그걸로 말다툼하고 싸한 분위기가 된거잖아요.
    지금 그게 결정적으로 문제가 된거잖아요.
    둘이 싸운 것이니만큼 그 부분에 대해서 말한거구요.
    제가 잘못한 건가요? 걔가 잘못한건가요?
    이 질문이 맞는 듯.
    그런 의미임다.

  • 53. ㅇㅇ
    '12.3.20 1:23 PM (223.33.xxx.254)

    저도 님 논리에대한 합당한 의견을 달았다고 생각하는데..
    왜 공산당까지 끌어오며 공격하시는지 이유를 모르겠고..
    님이 과연 친구분이실까요?그건 82이용하는 초딩이라도 알지않나요?님 논리가 하도 어이없어 혹시 친구?라고 반문합겁니다.제가 뭔저 날을 세웠다하시니 그부분에 사과드릴께요.기분 푸세요~님

  • 54. Gg
    '12.3.20 1:24 PM (39.115.xxx.80)

    그 자리에 이모 없었으면 5살 짜리 혼났겠네요. 암튼 요샌 나쁜 어른들도 문제네요.

  • 55. ,,,
    '12.3.20 1:26 PM (119.71.xxx.179)

    왠지 진짜 안이뻤을거같다-_ -;; 애는 솔직하니 ㅋㅋ 너무 솔직해서 열받은거임

  • 56. oo//
    '12.3.20 1:30 PM (112.153.xxx.36)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분명 밝혔는데
    다른 각도의 의견을 달았다고 어이없다고 표현하는 님이 편협하다고 생각 안하세요?

    님의 친구 드립, 그 친구 아니냐란 말을 하는 것은 결코 합당한 의견이 아니죠.
    어떻게 그게 의견인가요? 공격이지
    암튼 님도 기분 푸세요 이게 싸울일인가 싶네요,

  • 57. ㅇㅇ
    '12.3.20 1:30 PM (223.33.xxx.254)

    그러네요.수긍~수긍~님도 기분 푸세요!
    그 댓글이 심했다면 죄송합니다^^

  • 58. 제가봐도
    '12.3.20 1:39 PM (121.151.xxx.74)

    고양이가 더 예뻐요.

  • 59. 다섯살
    '12.3.20 1:40 PM (59.187.xxx.16)

    짜리 애가 어떻게 말을 구분해서 해요???????
    참~나!!!!!!!! 하하하 웃고 말 일을,,,,,,,

  • 60. 조카
    '12.3.20 1:55 PM (175.119.xxx.6)

    무척 귀엽네요.. 아.. 볼 쓰담쓰담 해주고 싶다... 님 친구 주책입니다...

  • 61. 윤쨩네
    '12.3.20 2:16 PM (211.61.xxx.138)

    별일이네요. 이게 무슨 얘기할 거리라도 되나요,...친구분 특이하세요...
    단, 조카는 귀여워요,

  • 62.
    '12.3.20 2:23 PM (115.143.xxx.59)

    아무튼..지새끼는 지눈에만 이쁜거지..애가 솔직하구만..어딜 강요질~~~

  • 63. 참나..
    '12.3.20 2:37 PM (219.250.xxx.77)

    아니 제가 그 조카였어도 그런 말했을듯하네요. 이모집에 와서 낮가림하는 애한테 무슨 아기칭찬을 바라는지.
    애쟎아요. 당연히 정든 고양이가 더 이쁘게 여겨졌을텐데.
    그 친구분 애정결핍으로 보여요. 그냥 자기 아기는 자기가 엄청 이뻐하면 될것이지 무슨.. 참나원~~별사람이 다 있군요.

  • 64. 시즐
    '12.3.20 2:50 PM (112.166.xxx.237)

    아마 그 애기가 실제로 별로 안이쁜듯 ㅎ 그러니 저런 반응이 나오지

  • 65. ...
    '12.3.20 2:57 PM (211.202.xxx.179)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런 사람, 꼭 친구하셔야 하나요? 아오 피곤해....

  • 66. dma
    '12.3.20 3:01 PM (50.135.xxx.65) - 삭제된댓글

    아마 그 애기가 실제로 별로 안이쁜듯 2222

    정말 재밌는 글이네요.ㅎㅎ
    아무리 못생긴 아기도 젊은 아기 엄마나 손주 본 할머니들 눈에나 이쁘지요.
    저는 오히려 원글님 조카가 솔직하고 천진난만하게 말하는게 너무 귀엽고 예뻐요.

  • 67. 저도
    '12.3.20 3:12 PM (211.207.xxx.145)

    엘레베이터에서, 그런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예쁘기만 하구만, 얘는 꼭......... 반대로 말하더라" 요렇게 마무리해줬어요.

    그 친구는 진상이긴 한데, 원글님이 조금 센스부족이기도 하시고.
    솔직함이 다는 아니죠.

  • 68. ...
    '12.3.20 3:29 PM (121.166.xxx.201)

    근데 "예쁜" 애기한테 인사해봐~ 하지 않고 그냥 애기한테 인사해봐~라고 했으면
    안 예쁘다는 말 들을일도 없었을텐데,
    자기 아기를 꼭 예쁜 아기라고 얘기하는 게 뭔가 좀 특이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은 드네요.

  • 69. 진상
    '12.3.20 3:54 PM (110.70.xxx.42)

    ...5세 어린이를 상대로-_-뭐라 말하기도 뭣하네요.
    게다가 이쁜아기라니...남의 눈에 안이쁠 수도 있지...
    에지간히 안이쁜가봐요;;

  • 70. ㅋㅋㅋㅋ
    '12.3.20 3:56 PM (112.150.xxx.22)

    저두 고양이가 더 이뻐요.고양이보단 개가 더 이쁘고^^
    그 친구라는 분 아이가 더 안됐네요.
    엄마란 사람이 어찌 그리 맘에 여유가 없대요?

  • 71. 우하하
    '12.3.20 4:31 PM (101.119.xxx.231)

    전 왜 이렇게 통쾌하죠. 평소에 차마 못하던 말을 꼬맹이가 해줬네요.

  • 72. 제발
    '12.3.20 5:12 PM (203.233.xxx.130)

    친구분이 속좁아요. 저도 나이에 비해 버릇없는 아이 무척 싫어하는대요, 이번 건은 버릇없는것과는 다른 것같아요. 친구분이 묻지도 않았는데 조카가 먼저 이 못생긴건 뭐야, 보기싫어.. 이런식으로 말한거라면 그거는 문제가 있어요. 하지만 친구분이 자꾸 조카에게 의견을 물어본거잖아요. 의견을 물어보니 5살짜리 느낌 그대로 솔직하게 얘기한건데 뭐가 나빠요. 솔직히 자기 아기를 남에게 이쁜아기 이쁜아기 하는것도 우습고 (제 눈에나 이쁘죠) 나이값 못하는건 원글님 친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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