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 첫 서울 나들이..

서울구경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2-03-19 14:40:42

중3 아이가 항공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일단 비행기를 한번도 안타본지라 비행기를 한번 타보고 싶다네요.

서울을 당일치기로 비행기로 왕복하려고 계획하는데요

머리털 나고 처음 가는 서울에서 당일코스로 꼭 빼놓지말고 갔으면 하는곳들을

추천해주세요. 방문지근처 맛있는 식당있음 같이 추천해주세요..

IP : 219.254.xxx.1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2.3.19 2:48 PM (211.196.xxx.136)

    교보문고 추천합니다.

  • 2. ..
    '12.3.19 2:58 PM (211.214.xxx.41)

    서울이면 그래도 광화문 경복궁 명동 남산 남대문시장
    그 라인쯤은 보고 가셔야 서울 갔다왔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3. 궁나들이
    '12.3.19 2:59 PM (121.133.xxx.105)

    경복궁 창경궁....기타등등의 궁

  • 4. 투어버스
    '12.3.19 3:02 PM (58.124.xxx.5)

    추천이요...짧은시간에 넘 많은걸 보려하지마시고...한두가지만 보세요...잘못하다간 차만타다가 끝나요..;;
    좋은 추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5. 내이름은룰라
    '12.3.19 3:14 PM (124.54.xxx.38)

    남산 케이블카 타고 타워에 올라가고하는것 좋았어요
    근데 케이블카,남산타워 다 입장료가 좀 쎄더군요

    경복궁이나 덕수궁도 좋고


    시티투어 버스 다니는것도 좋을듯 하구요

  • 6. 나우루
    '12.3.19 3:18 PM (121.153.xxx.252)

    덕수궁 돌담길에서 광화문지나서 청계천 주변걸었다가 경복궁까지.. 더한다면 국립중앙 박물관까지.. 좀더 욕심낸다면 삼청동까지.. 가는건 어떤가요. 그다음에 시간 돼시면 택시타고 남산정도까지요 ^^
    다 근처라 동선은 짧습니다 ^^

  • 7. ....
    '12.3.19 3:41 PM (121.134.xxx.90)

    시간이 많으면 이곳저곳 다니면 좋겠지만 당일치기면 빡빡하네요
    남산타워...궁...솔직히 애들은 별 감흥없을걸요
    뻔한 관광코스보다 차라리 신촌홍대쪽 대학캠퍼스 한 번 휘~둘러보심은 어떨지요
    시간 남으시면 덕수궁주변, 광화문쪽도 좋구요

  • 8. 서울전문가
    '12.3.19 4:11 PM (202.30.xxx.237)

    피자나 햄버거도 꼭 드셔보세요.

  • 9. 피자나 햄버거 보다
    '12.3.19 4:21 PM (121.147.xxx.151)

    청진동 설렁탕 이런 거 드시는게 훨씬 더 서울을 느끼실 듯

  • 10. ㅁㅁ
    '12.3.19 4:25 PM (210.216.xxx.251)

    윗윗댓글 농담이죠? 개콘 네가지 생각나게하네요

  • 11. 더불어숲
    '12.3.19 6:41 PM (210.210.xxx.103)

    광화문쪽에서 삼청동쪽으로 도보로
    학생이니까 광화문 교보문고부터 시작해서 창덕궁 찍어서 삼청동길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지방출신이었는데 직업상 서울 토박이 못지 않게 서울 구석구석 많이 다녔는데요.
    그래도 중 1때 처음본 교보문고의 문화충격과
    대딩때 처음 걸어보고 지금까지 가장 인상적인 길로는 여전히 삼청동이 갑인 것 같아요.
    교보문고서 책 한권 사주시고 창덕궁 가이드 동반 비원까지 둘러보시고 삼청동에서 아기자기한 사진들 찍어서 추억 남기시면 될 것 같구요.
    삼청동은 소규모 이색 박물관과 갤러리들 둘러보는 재미도 있으니 미리 인터넷으로 찾아보시구요.
    참고로 저는 삼청동 갈 때마다 오른쪽 인도길에 있는 수와* 스파게티전문점에서 스파게티를 사먹는답니다.
    분위기도 맛도 깔끔해요.
    인사동길은 인파도 인파지만 상점들도 아기자기한 개성이 없어진지 오래지만
    삼청동길은 빈티지하면서도 상점마다 그 특유의 개성을 갖고 있어요.
    남산타워전망보다는 차라리 상암월드컵 하늘공원 들렀다가 선유도 찍고 선착장가서 한강유람선전망이 낫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아직 계절이 삭막해서 자연경관 보는 곳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창덕궁 삼청동은 거의 한라인이나 마찬가지여서 일일 단기코스로 가장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12. 아이 눈높이..
    '12.3.20 1:12 AM (218.234.xxx.32)

    아이 눈높이에서 보신다면 전 차라리 대학가를 구경해보라 권하고 싶어요.
    사실 서울대가 최고이긴 한데 서울대 근처(서울대입구나 신림)은 좀 분위기가 그렇고요, - 대신 서울대 캠퍼스 내에 한번 들어갔다 와보세요. 학생한테는 좋은 자극이 될 겁니다. 그 왠지 분위기가 그래요. 캠퍼스 내에 들어가서 여기 있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1% 학생들이구나 생각되면서 나도 거기에 끼고 싶은 생각이 몽글몽글..

    아니면 연세대나 이대 신촌쪽 캠퍼스도 좋고요. 연대 앞은 꽤 흥청망청 노는 분위기지만 학교 안으로 들어가면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넓은 캠퍼스가 대학에 꼭 들어가야 겠다 하는 욕구를 자극..

    그리고 나면 코엑스, 잠실롯데월드, 이런 데 들르셔도 좋고요. 비원이나 남산 등도 좋긴 한데 중학생 눈에는 고리타분할 것도 같아요.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 38층 스카이라운지에 가시면 서울 전경이 잘 보여요. (아이가 도시적인 걸 좋아한다면,..) 남산타워 올라가서도 볼 수 있는데 경치나 야경은 코엑스인터컨 호텔이 좋은 듯합니다. (호텔 스카이라운지라 좀 비싸긴 해도요..커피 한잔에 대략 1만 5천원 정도)

    주말에 올라오신다면 대학로의 자유로운 거리 공연이나 즐비한 소극장도 나름 볼거리가 될 거구요..(웬만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방 대도시라고 해도 서울과 차이 있는 건 이 대학로 때문..)

    삼청동 쪽에 가셔서 좋은 카페테리아에 가셔도 좋을 거 같아요. 1층은 그림 전시, 2, 3층은 레스토랑을 하는 갤러리들이 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80 조성아 올킬 파운데이션 써보신분 계세요? .. 2012/05/21 1,197
109379 물리적 자차 추천할게요. 그리고 물리적 자차에 대한 오해. 4 .... 2012/05/21 3,655
109378 동안 최강은 길병원 이길녀씨네요. 29 깜놀 2012/05/21 47,654
109377 언제쯤 이 괴롭고 힘든 마음이 진정될수있을까요 3 미안해사랑해.. 2012/05/21 1,301
109376 오늘 성년의 날 맞나요? 1 92? 93.. 2012/05/21 642
109375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 외모 별로 안따지는거 같아요 25 82 2012/05/21 15,141
109374 앞이 쏠리는 샌들 고민녀 2012/05/21 670
109373 고등학생도 담임 상담 많이 가나요? .. 2012/05/21 1,382
109372 백화점에서 파는 사찰식품... 왠지 좀 이상해요.. ... 2012/05/21 781
109371 샤넬 2.55 가방이 올드패션인가요? 3 .. 2012/05/21 2,339
109370 갑자기 어지럽고 토할거 같은 증상은 체한건가요?? 1 약골 2012/05/21 5,922
109369 생태유치원? 이란곳 알아보려면 어떻게해야해요? 2 유치원고민 2012/05/21 724
109368 패드 - 템포(탐폰) - 문컵 이런 순서로 나온건가요? 4 근데요 2012/05/21 1,829
109367 아이가 유치원에서 자주 꼬집혀와요ㅠㅠ 샘께.. 2 .. 2012/05/21 759
109366 공기업 보다 대기업이 훨씬 많이 받는군요. 1 ... 2012/05/21 1,478
109365 완숙토마토가 많아요. 5 .. 2012/05/21 1,472
109364 몸이 춥고 발이 저린 증상 있음 무슨과로 가나요?? 1 약골 2012/05/21 1,419
109363 정리할때 물건별로 정리하라는 것..(정리책) 4 www 2012/05/21 1,924
109362 제가 만약 재벌이라면 1 샬랄라 2012/05/21 875
109361 타월을 이용한 유산소 복부운동 아시는분요? 복부운동 2012/05/21 642
109360 자기 아이 휴대폰 안 사주고 친구를 교환원으로 쓰는 경우요 4 궁금 2012/05/21 1,266
109359 육아 힘들어서 혼자인 시간이 좋은거... 6 육아힘들어 2012/05/21 1,452
109358 겨울코트 지금 사 놓는거요... 11 검은나비 2012/05/21 3,023
109357 가슴이 답답하네요..큰행사 앞두고..도와주세요. 3 출장뷔페 2012/05/21 1,037
109356 부부간에 합의보면 시댁안가도 되나요? 17 아랫동서 2012/05/21 3,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