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만에 성당간 어제 글 쓴 인데요..

......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2-03-19 00:20:43

여러 분들의 댓글에 용기를 얻어 애들 데리고 성당 다녀왓어요 ^^;

뭐 오래 앉아 있진 못했지만

일단 한번 가고 나니 길이 열린 것 같네요..

 

그런데 오늘..

이제 냉담도 풀고, 고해성사도 하고 해야지.. 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니

 

남편이 카톨릭이 아니고, 결혼전에 세례를 받아서.

전 조당? 이라나..  혼배성사를 해야하는데...

 

남편과 10년 살아온 저로써는.

남편네 집안은 무교+불교에 가깝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특히 종교를 싫어하는 유물론자입니다.

설득시킬 자신도 없고,

그래서 오늘 다녀온 것도 얘기 안햇네요..

 

그럼 어떡해 해야하죠?

신부님하고 상의해봐야겠지만..

 

그냥 남편 무관하게 저만 신자로 다닐 수는 없는 건가요??

 

영성체도 못하고, 고해성사도 못하고 .. 그래야 하는 건가요?

 

 

 

IP : 114.205.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부님
    '12.3.19 12:50 AM (36.38.xxx.17)

    본당의 신부님한테 상담 받아 보세요

    내가아는 어떤분도 님과같이 조당에 걸렸었는데 신부님하고 상담후에 조당풀고 아이들 교리 배워서 영세 받고 했대요

    신부님들도 예전처럼 너무 유두리없이 안하시고 젊으신 신부님들은 더 해결책을 찾아서 해결해 주시더라구요

  • 2.
    '12.3.19 12:52 AM (116.123.xxx.70)

    남편분 신자가 아니더라도 엄마가 신자면 유아셰례 받는데는 지장 없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조당을 곡 풀어야 하는데 남편분이랑 성당에 가서
    신부님과 상담 하시면 됩니다
    신부님에 ㄸㅏ라 다른데 혼배 안하고 상담 하고 서류를 대신해서 조당을 푸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그런데 남편분이 성당에 가시지 않으려고 하니 문제인데....
    일단 신부님께 의논 하세요..유연한 사고를 지니신 신부님도 많이 계십니다
    좋은 해결을 주실것입니다

  • 3. 저도
    '12.3.19 4:47 AM (211.205.xxx.249)

    저도 조당에 걸렸는데 남편이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그냥 저는 신부님과 상의하에 미사보고 애들 어린이 미사보게 하고 성당활동 다 해요 어쩌겠어요 강제로 될수 없는부분인데

  • 4. lusy
    '12.3.19 8:32 AM (187.105.xxx.165)

    저도 15-6-년 냉담하다 올 1월부터 다시 다니는데 우선 본인의확신이 젤 필요한거만 같아요. 전 믿음이 생기질 않아서 멀리했는데. 어려워지고 힘드니까 메달릴곳은 그분밖에 없는것 같고 그안에서 너무 좋습니다
    우선 주일 지키시고 뭐든 해결 안되는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 맘과 믿음이 우선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82 시부모님의 부부사이 관계.. 19 .. 2012/03/19 4,598
83481 초등 3학년 추천 도서 3 하면하면 2012/03/19 879
83480 3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3/19 619
83479 우리집 방문하면서 뭐 사오겠다는 친구 한사코 말려야했던걸까요? 24 ㅇㄹㄹㄹ 2012/03/19 11,462
83478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8 ../ 2012/03/19 1,858
83477 시어머니에 대한 실망과 시누의 편지..... 8 마음이 힘든.. 2012/03/19 3,119
83476 아들이 너무 한심합니다 9 웬수야 2012/03/19 3,987
83475 다른사람에 대한 소문 믿으시나요? 9 ------.. 2012/03/19 2,999
83474 이가 많이 삭았는데 식후 바로 양치하는게 좋나요? 3 치과 2012/03/19 1,414
83473 기분좋은....(왠지 여긴 익명으로 써야할거 같네요 ㅎㅎㅎ) 2 무명씨-1 2012/03/19 890
83472 다시태어나면 여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4 ..... 2012/03/19 1,233
83471 중급이상 실력의 영어 리스닝 학습은 어떻게 하는 게 시간 대비 .. 3 99 2012/03/19 1,701
83470 커피 분쇄한 거 비린(?) 내 나는 건 왜 그런가요? 3 ---- 2012/03/19 1,583
83469 82좋은글은 어떻게 저장하시나요? 6 2012/03/19 1,238
83468 중독이란 중독은 모두 8 중독 2012/03/19 2,320
83467 You raise me up 누구 버젼 제일 좋아하세요? 25 ... 2012/03/19 2,579
83466 저도.. 인생이 너무 짦은것같아 우울해요.. 15 2012/03/19 3,377
83465 분당 파크타운(코끼리)상가 2층 5평 복층 4 분당녀 2012/03/19 2,700
83464 번역 아르바이트 잘 하시는 분 안계실까요? 6 번역 2012/03/19 1,689
83463 친정부모님께 집사달라고 해!!! 6 당황 2012/03/19 3,151
83462 아이허브를 가긴 갔는데 고르질 못하겠어요 ㅠㅠ 3 ***** 2012/03/19 1,988
83461 기타연주 Mombasa sooge 2012/03/19 466
83460 쫄면 맛있나요? 3 ... 2012/03/19 1,211
83459 단독주택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12 단독 2012/03/19 4,043
83458 부자패밀리니임!! 들깨 먹기 여쭈어요!! 9 ***** 2012/03/19 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