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만에 성당간 어제 글 쓴 인데요..

......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2-03-19 00:20:43

여러 분들의 댓글에 용기를 얻어 애들 데리고 성당 다녀왓어요 ^^;

뭐 오래 앉아 있진 못했지만

일단 한번 가고 나니 길이 열린 것 같네요..

 

그런데 오늘..

이제 냉담도 풀고, 고해성사도 하고 해야지.. 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니

 

남편이 카톨릭이 아니고, 결혼전에 세례를 받아서.

전 조당? 이라나..  혼배성사를 해야하는데...

 

남편과 10년 살아온 저로써는.

남편네 집안은 무교+불교에 가깝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특히 종교를 싫어하는 유물론자입니다.

설득시킬 자신도 없고,

그래서 오늘 다녀온 것도 얘기 안햇네요..

 

그럼 어떡해 해야하죠?

신부님하고 상의해봐야겠지만..

 

그냥 남편 무관하게 저만 신자로 다닐 수는 없는 건가요??

 

영성체도 못하고, 고해성사도 못하고 .. 그래야 하는 건가요?

 

 

 

IP : 114.205.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부님
    '12.3.19 12:50 AM (36.38.xxx.17)

    본당의 신부님한테 상담 받아 보세요

    내가아는 어떤분도 님과같이 조당에 걸렸었는데 신부님하고 상담후에 조당풀고 아이들 교리 배워서 영세 받고 했대요

    신부님들도 예전처럼 너무 유두리없이 안하시고 젊으신 신부님들은 더 해결책을 찾아서 해결해 주시더라구요

  • 2.
    '12.3.19 12:52 AM (116.123.xxx.70)

    남편분 신자가 아니더라도 엄마가 신자면 유아셰례 받는데는 지장 없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조당을 곡 풀어야 하는데 남편분이랑 성당에 가서
    신부님과 상담 하시면 됩니다
    신부님에 ㄸㅏ라 다른데 혼배 안하고 상담 하고 서류를 대신해서 조당을 푸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그런데 남편분이 성당에 가시지 않으려고 하니 문제인데....
    일단 신부님께 의논 하세요..유연한 사고를 지니신 신부님도 많이 계십니다
    좋은 해결을 주실것입니다

  • 3. 저도
    '12.3.19 4:47 AM (211.205.xxx.249)

    저도 조당에 걸렸는데 남편이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그냥 저는 신부님과 상의하에 미사보고 애들 어린이 미사보게 하고 성당활동 다 해요 어쩌겠어요 강제로 될수 없는부분인데

  • 4. lusy
    '12.3.19 8:32 AM (187.105.xxx.165)

    저도 15-6-년 냉담하다 올 1월부터 다시 다니는데 우선 본인의확신이 젤 필요한거만 같아요. 전 믿음이 생기질 않아서 멀리했는데. 어려워지고 힘드니까 메달릴곳은 그분밖에 없는것 같고 그안에서 너무 좋습니다
    우선 주일 지키시고 뭐든 해결 안되는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 맘과 믿음이 우선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619 엄마께서 눈이 침침하다고 아프다고 하시는데 블루베리 살까요? 3 .... 2012/04/06 1,283
91618 명진스님이 말씀하신 mb의 업적 6 위대한가카 2012/04/06 1,184
91617 냉동실 정리용기인데 기억이 안나요 도와주세요.. 3 당췌기억이 .. 2012/04/06 1,781
91616 추정 60분. ㅡ 천안함의 진실 링크있음 2 네오 2012/04/06 665
91615 상가세입자입니다 보증금반환 어떻게 되나요??? 세입자 2012/04/06 1,241
91614 길리안 쵸콜릿 맛있나요? 15 ㅇㅇ 2012/04/06 1,981
91613 쉔픽스 전기 치료기 아시나요? 2 전기치료기 2012/04/06 4,043
91612 아침엔 목아돼 안타까워... 5 제리 2012/04/06 1,082
91611 예비군 폐지하자는 통진당.. 이건 정말 기가 막히네요 6 예비군 2012/04/06 901
91610 수원 토막살인 범인 얼굴 공개 됐군요 4 짬뽕짬뽕 2012/04/06 3,417
91609 한포진..이라는 피부병 아세요? 5 바둑이 2012/04/06 3,807
91608 이분들 누굽니까 너무 웃겨요 1 나는 친박이.. 2012/04/06 819
91607 여기서 맛있다고한 양배추볶음은 소금간만 하면 되는건가요? 8 양배추 2012/04/06 2,429
91606 [단독] 김용민, 사퇴론 일축 "생사여탈 유권자에게 맡.. 5 .. 2012/04/06 1,343
91605 비법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6 비빔 2012/04/06 1,441
91604 출력좀 도와주세요.. 6 twomam.. 2012/04/06 539
91603 후아~뭔 바람이 이리 세게 분다요(날아서 논바닥에 뒹굴었다능 ㅋ.. 2 시골여인 2012/04/06 1,073
91602 아이아빠 집에 오는게 왜 이리 싫은지 8 ... 2012/04/06 2,568
91601 부재자투표자“용지못받았다”…선관위는느긋 3 세우실 2012/04/06 892
91600 지금 제주는... 3 환영맘 2012/04/06 885
91599 근데요 천기누설을 미리발설하면 어째요? 반감되잖아여. 1 .. 2012/04/06 1,046
91598 gap 옷품질은 어떤가요? 6 ... 2012/04/06 1,494
91597 수목 드라마 더킹 포기하고 적도의 남자로 갈아탔어요 6 석훈맘 2012/04/06 1,729
91596 정진석 추기경 특정후보 공개 거부나 지지 삼가해야 8 비교된다 2012/04/06 1,990
91595 앙코르왓트 가고 싶어요~! 19 여행 2012/04/06 2,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