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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우고 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추워요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12-03-19 00:19:12
얼마전 어떤님이 계단앞에서 글쓰고 있다 했는데 오늘 제가 그래요. 어제이어 남편이 제이불을 방밖에 또 내놨어요. 나가자라구. 애들보기도 그렇구 안방에서 자겠다 했더니 꼴보기 싫다고 나가라네요. 그럼 아주 나가겠다 주섬주섬 옷을 입었더니 다시 들어올 생각말라구 실종신고 해버리겠다네요. Tv보고 있던 아들 얼른 끄고 불안해 하길래 엄마 안나간다고 달래주고 그냥 다시 들어갔어요. 얘기좀 하자 했더니 자기 긁을거면 나가서 자라고. 난 그냥 대화를 원했을뿐인데. 애들이 불안해한다. 이런모습 보이고 싶지않다. 다시 옷입고 바람쐬러 나왓어요. 인정머리 없는 놈 속좁은 놈. 심야영화나 한편 볼까 하다 기분이 엉망이라 그냥 집으로 와서 계단앞에 앉았습니다. 한밤중에 집을 나가도 걱정도 안되는지. 남편이 이러면 전 잡을거 같은데.
들어가야죠. 다행히 전기장판 내줬으니 소주 반병만 마시고 아무생각없이 자렵니다. 남편이 화난 이유는 제가 소리지르지마라고 소리질렀기 때문이에요
IP : 211.181.xxx.1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하의천사16
    '12.3.19 12:19 AM (118.103.xxx.175)

    저 만나실래요?

  • 2. ,,
    '12.3.19 12:21 AM (118.36.xxx.178)

    남편분 나쁘다...

    추운데 얼른 들어가세요.
    다음부터 나가라 그러면
    남편보고 나가라고 하시구요.

  • 3. 틈새꽃동산
    '12.3.19 12:25 AM (58.140.xxx.148)

    얼른 들어가세요.
    소주를 열한병 반을 먹어도 집에서 드세요.
    제가 누누히 올리는 답글은 부부간에 트러블 글에는 이혼부터 하라고하는데
    문제는 문제 있는곳에서 해결하세요.

    도저히 해결이 안되면 문제가 없는 공간적인 이동이 필요한것이구요.

    들어 가셔서 해결하세요.

  • 4. ...............
    '12.3.19 12:25 AM (112.151.xxx.70)

    그래요..얼렁 들어가세요..집나오시면 애들이 불안해 해요..저도..결혼10년차 처음 5~7년차는 앙칼지게 싸우고 저도 지지 않으려고 집도 나가보고했는데 10년차넘으니.. 머 싸우는것도 귀찮고..걍 니하고싶은데로 해라..술먹고싶음 먹고 외박하고싶음 하고..월급만 같다주면 별신경안쓰여요,,

  • 5. 인내
    '12.3.19 12:25 AM (211.246.xxx.215)

    그정도의 싸움이시라면 참으세요
    남편을 그냥 남의 아들이라 생각하시고 내아들챙기셔야지요
    마음 크고 착한 내가 참는다고 견디세요

  • 6. ㅜㅜ
    '12.3.19 12:49 AM (211.238.xxx.78)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얼마전 어떤님이 저에요.
    그 때 참 막막해서... 계단에 앉아 82에 글올리고ㅜㅜ
    무지 추웠었는데... 한시간 반 떨다가 들어가 2 차전 하고 새벽녘에야 잤었어요.
    그 때 느낀게 집나온사람이 손해구나....ㅜㅜ
    원글님 일단 들어가세요.
    저도 그 때 들어가란 댓글보며 한숨 쉬었는데
    제가 이런 댓글을 쓰고 있네요.
    지난주말의 저를 보는거 같아 짠하고 맘이 안좋습니다..

  • 7. ...
    '12.3.19 1:13 AM (14.63.xxx.85)

    한번은 싸우고 확 나왔는데, 아무것도 들고 나오지를 않아서 그냥 들어 갔었어요.

    그 다음엔 먼저 기억이 있어서 핸드폰을 들고 나왔는데, 돈이 없어서 또 그냥 들어갔구요.

    그래서 핸드폰 집에 돈 만원을 끼워 넣고 다녔죠.

    그리고 또.... 싸워서...

    이번엔 오면서 지갑에 차 키까지 다 챙겨 나왔는데

    막상 갈 데가 없더라구요.

    차 타고 한바퀴 돌다 찜질방도 가기 싫어서

    또 그냥 들어갔어요.

    그 담부터는 싸워도 안 나가고 안방 차지하고 버텨요 ㅜㅜ...

  • 8. ...
    '12.3.19 1:14 AM (58.229.xxx.205) - 삭제된댓글

    주무시려나?

    그래요 오늘은 소주한잔 하시면서 마음 푸세요

    인생 별건가요

    남편이 못나게 굴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마음 크게 갖고 삭혀버리면 그뿐

    어느날엔가는 가뿐히 웃게 될거에요

    흐렸다 맑았다 하는거죠 뭐 쳇 ^^

  • 9. ㅜㅜ
    '12.3.19 1:24 AM (211.238.xxx.7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걱정되서 다시 들어와봤어요.
    들어가신다고 하셨으니 이미 따뜻한집에 안전하게 계실거라 생각하렵니다.
    맘풀고 어여 주무세요.

    그리고 닥치고행복님^^
    들어가란 말에 싫어서 한숨이 나온게 아니라 어떻게 들어가야할지 몰라서^^;;
    막막하던참이었는데 댓글보며 그래도 위로받았었어요.
    고맙습니다^^ (사적인 댓글달아 원글님 죄송해요~!)

  • 10. 에휴~~
    '12.3.19 1:43 AM (211.63.xxx.199)

    남편분 참 나쁘네요~~
    저라면 "니가 나가!!!" 했을텐데. 원글님 안방 꼭 사수하시고, 절대 다음부터는 나가지 마세요.
    집 나가봐야 고생이예요. 아무리 남편이 미워도 무시하시고 집에서 원글님 하고 싶은거 하시면서 스트레스 푸세요.

  • 11. 요즘
    '12.3.19 3:22 AM (58.124.xxx.5)

    집나온분들이 왤케 많으시나..;; 글구 남편분 참 대단하시다...난 절대 못그러는데..;; 아내한테 맞아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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