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t 더 받을까요 말까요? 이렇게 하면 진짜 돈아까운 건가요?

pt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12-03-18 23:44:27

pt 받은지 한 달 반 됐는데

다음달에 더 받을지 말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몸무게는 50.5 -> 47.5

근육량은 1키로 가량 늘었고 나머지는 체지방 빠졌구요.

 

그런데 고민이 되는 이유는...제가 봐도 제가 좀 돈 아깝게 받아요 ㅠ

이건 트레이너도 절 구박하며 하는 말이구요. 돈 아깝다고...

 

워낙 근육이 없고 근력이 약해서 단백질 많이 먹어야 하는데 (닭가슴살, 계란 흰자 등),

pt 없는 날도 나가서 운동해야 하는데,

집에서 기구없이 할 수 있는 운동도 해야하는데,

전 그게 잘 안 되네요 ㅠㅠ

의지가 약한가봐요 ㅠ

 

그러니까 딱 pt 받을 때만 운동해요. 일주일에 세 번.

트레이너는 성실하고 잘 해주시거든요.

워밍업 + 스트레칭 20분 가량 하고, 트레이너랑 60분 채워서 웨이트하고, 그 후 유산소 60분 하고....

한 번 가면 2시간 20분쯤 운동하고 오는데

문제는 제가 식이조절도 잘 못하고, 다른 날 운동을 안 하니까 ...

 

계속 지적받고, 식단 엉망이면 서로 의욕상실되는 거 같고, 난 왜 이럴까 싶고, 이렇게 받으면 돈아깝나 싶고 그래요.

 

이 상태....즉, 식이조절을 잘 하지 못 하고, 수업있는 날만 운동하는 거라면

진정 돈아까운 걸까요?ㅠㅠ

 

어떤 면에선 운동을 아예 안 하던 제가 운동을 하니 괜찮은 것같다가도

이렇게 하느니 진짜 돈이 아까운건가 싶고 그렇네요.

 

pt 받으시는 82님들은 정말 식단 다 지키고 다른 날도 운동 다 하시나요?

 

IP : 222.110.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8 11:46 PM (125.187.xxx.50)

    일주일에 세 번이라도 하는 게 어디냐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거겠죠.

  • 2. ㅇㅇㅇㅇ
    '12.3.18 11:53 PM (121.130.xxx.78)

    원글님처럼 의지박약이라면
    pt라도 석달은 받으세요.
    그래야 운동이 습관으로 자리잡겠죠.
    지금 그만두면 금새 원위치 될 거 같아요.

  • 3. ..
    '12.3.18 11:54 PM (112.154.xxx.197) - 삭제된댓글

    pt 정식으로 받은적은 없지만..
    피티 받고 나중에 혼자 운동할 자신이 없어요..
    혼자 운동 잘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은데.. 전 혼자하기 좀 어려운 타입인것 같아요..

  • 4.
    '12.3.18 11:59 PM (220.255.xxx.64)

    키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몸무게 47.5이면 더이상 안 빼도 되고, 근육량 늘리기 힘드면 체력유지위해서 유산소라도 꾸준히 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의지 박약은 저처럼 피티 60분도 간신히 채우고 유산소는 죽어도 안하고,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한통, 주말은 라면으로 세끼 정도는 먹어줘야 의지 박약입니다. 단백질 먹어주되, 너무 타이트한 식이는 금방 지치게 하니까 즐겁게 먹고 즐겁게 운동하세요.

  • 5. 111
    '12.3.19 12:04 AM (218.155.xxx.186)

    피티 저도 받는 중이에요^^ 끝난다음 1시간이나 유산소 더 하신다니 잘하시네요. 그 정도면 의지박약 아니신 거 같아요. 전 30분 하면 힘들어서 더 못하겠던데. 건강 생각하셔서 좀 더 피티 받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기왕 시작하신 거 3달은 채우셔야 운동이 정말 자기 것이 될 거에요. 저도 한 달 반 됐는데, 살이 전혀 안 빠져서 몹시 괴롭습니다 ㅠㅠ 힘은 좋아지긴 했는데 ㅠㅠㅠㅠ

  • 6. pt
    '12.3.19 9:35 AM (222.110.xxx.46)

    원글인데요. 전 주 3회 받구요. 가끔 일있으면 주2회 받고 그 다음 주에 4회로 채우고 그랬어요.

    하루는 하체, 하루는 가슴쪽이랑 등, 하루는 팔 - 사실 정확하진 않은데 이런 식으로 나누어 하고 있고요.


    댓글들 보니 아무래도 한두달은 더 받는 게 나을 것같아요.

    트레이너가 지적하면서 자꾸 돈 안 아까워요? 막 이러니까 제가 좀 힘빠지고 의욕이 없어졌던 것같아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하는 게 나으니 해야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88 시어머니에 대한 실망과 시누의 편지..... 8 마음이 힘든.. 2012/03/19 3,112
83487 아들이 너무 한심합니다 9 웬수야 2012/03/19 3,982
83486 다른사람에 대한 소문 믿으시나요? 9 ------.. 2012/03/19 2,991
83485 이가 많이 삭았는데 식후 바로 양치하는게 좋나요? 3 치과 2012/03/19 1,408
83484 기분좋은....(왠지 여긴 익명으로 써야할거 같네요 ㅎㅎㅎ) 2 무명씨-1 2012/03/19 888
83483 다시태어나면 여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4 ..... 2012/03/19 1,229
83482 중급이상 실력의 영어 리스닝 학습은 어떻게 하는 게 시간 대비 .. 3 99 2012/03/19 1,697
83481 커피 분쇄한 거 비린(?) 내 나는 건 왜 그런가요? 3 ---- 2012/03/19 1,574
83480 82좋은글은 어떻게 저장하시나요? 6 2012/03/19 1,233
83479 중독이란 중독은 모두 8 중독 2012/03/19 2,315
83478 You raise me up 누구 버젼 제일 좋아하세요? 25 ... 2012/03/19 2,573
83477 저도.. 인생이 너무 짦은것같아 우울해요.. 15 2012/03/19 3,371
83476 분당 파크타운(코끼리)상가 2층 5평 복층 4 분당녀 2012/03/19 2,697
83475 번역 아르바이트 잘 하시는 분 안계실까요? 6 번역 2012/03/19 1,686
83474 친정부모님께 집사달라고 해!!! 6 당황 2012/03/19 3,149
83473 아이허브를 가긴 갔는데 고르질 못하겠어요 ㅠㅠ 3 ***** 2012/03/19 1,986
83472 기타연주 Mombasa sooge 2012/03/19 463
83471 쫄면 맛있나요? 3 ... 2012/03/19 1,209
83470 단독주택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12 단독 2012/03/19 4,043
83469 부자패밀리니임!! 들깨 먹기 여쭈어요!! 9 ***** 2012/03/19 3,157
83468 그냥 잠든 아가 이닦일까요? 3 아이스크림먹.. 2012/03/19 897
83467 You Raise Me Up 5 sooge 2012/03/19 1,238
83466 주재원 부장님과 사모님은 20 수아네 2012/03/19 6,189
83465 20년만에 성당간 어제 글 쓴 인데요.. 4 ........ 2012/03/19 1,584
83464 남편과 싸우고 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9 추워요 2012/03/19 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