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바보, 오빠는 한량 그래도 그런 환경에서도 똑똑해서인지 성공한 커리어 워킹맘 역할로 나오네요.
집안이 그렇다보니 열심히 살아도 친정 뒷치닥 거리 하느라 힘들고, 남편도 나쁜놈이긴 하지만 평범한 남자라해도 처가가 저지경이면 진저리 칠만하겠네요.
개인주의 강한 서양이라면 저런집안에서 자란 경우 어느수준까지 형제들을 도와줄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아무리 혼자 똑똑해도 집안 환경이 저렇게 몹쓸지경이면 힘든인생으로 사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모른척하고 나 혼자라도 가정꾸리고 잘 사는게 한명이라도 사는건지.
우리나라 정서로는 모른척하긴 힘들텐니 김현주가 불쌍합니다.
sbs 주말 이시간대의 드라마는 항상 이런식인거 같아요. 가난한집안의 딸이 독하게 성공하는 얘기.
낮에 어느분이 재밌다고 글 올리셔서 재방보고 저녁때 본방 봤는데 드라마가 코믹하면서도 자극적이네요.
재밌긴한데 살짝 거북한부분이 있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