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동네에 나갔다가 이웃 또는 모르는 개에게 물렸을 경우 - 꼭 해야 할 일.

장미엄마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12-03-18 22:31:52

#. 아래에 아이가 동네에 나갔다가 이웃의 강이지에게 물렸다는 게시글을 보았는데..

잘 처리하신 것은 좋아보여요. 하지만 얼굴 붉히기 싫어서 무난하게 넘어가는 것 같은 일들이 있네요.

알아 보니 아래와 같이 해야 한답니다.

 

1. 우선 우리 아이를 치료하고 다음은 개의 주인을 찾아야겠죠.

 

2. 여기서 부터 당연하고도 중요한 과정이예요.

ㄱ. 개의 주인이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혔다고 할 경우.

( 증거가 필요하니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동물병원에서는 보호자명과 개의 이름, 전화번호 등으로

예방주사 접종한 기록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ㄴ. 확실한 기록이 확실치 않거나 단골 동물병원이 없어서 기억에만 의존하고 있는 경우.

( 가해 개를 피해자가 지정하는 동물병원에 사정을 설명하고 맡겨서 약 2주 동안 주의 깊게 관찰하여

수의사가 광견병의 예후가 없다고 확정해 주기 전에는 광견병이 있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ㄷ. 광견병의 확정 유무와는 관계 없이 짬을 두지 말고 종합병원이나 전통있는 내과로 가셔서 사정을 설명하고

처치를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_ 반드시...

 

2의 ㄷ을 설마설마 하고 그냥 넘겼을 경우 광견병의 잠복기가 끝나고 광견병이 발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이 많이 커져요.

 

이웃간에 화목하게 지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진행 시켜야 할 조치들은 침착하고 냉정하게 이행해야 해요.

 

모든 비용은 당연히 가해자 측이 지불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본인의 비용으로라도

위 1,2항은 반드시 실행해야 한답니다. ( 이상 남편이 아는 수의사에게 전화로 알아봐 준 내용입니다.)  

IP : 203.128.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
    '12.3.18 11:03 PM (175.253.xxx.169)

    아는게 병이라고 전에 tv에서 무슨 의사가 치사율 100%인 병이 광견병이라고 해서 검색해봤더니 포유류는 다 걸릴수 있는병이고 걸리면 결국 죽는 병이더라구요. 물리면 왜 광견병을 의심해야하냐면 광견병=공수병의 증세 중 하나가 무는거래요. 일단 개든 원숭이든 포유류한테 물리면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몇달에 거쳐서 주사를 맞아야 한데요. 그 후부터 거리에 있는 포유류가 전 다 무서워요. 개 고양이 여행가면 박쥐 원숭이 등등

  • 2. 임옥경
    '12.8.17 1:25 PM (152.99.xxx.12)

    개에물렸을경우

  • 3. 최인석
    '12.8.20 10:43 AM (210.220.xxx.174)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142 회사 끝나고..다들 뭐하세요 미혼분들 2 -_- 2012/05/06 1,193
104141 롯데월드 예매 문의드려요 2 학부모 2012/05/06 988
104140 도와주세요! 아이들 포스터 그릴때 3 ㅜㅜ 2012/05/06 869
104139 아오, 연아 울어서 저도 울었네요. 4 ... 2012/05/06 3,773
104138 넝쿨당 보고 싶어도 9 .. 2012/05/06 2,454
104137 중이염이라는데 원래 이리 아픈가요?! 10 중이염 2012/05/06 2,151
104136 생리할때 몸무게 재면 안할때보다 체중이 더 나가나요? 1 ?? 2012/05/06 4,720
104135 나가수 이수영 1위..확실히 사람들은 눈물에 약한가봐요 17 2012/05/06 4,255
104134 15년만에 친구랑 같은직장에 같은팀에근무하고 팀에 팀장이라는데 3 스프링 2012/05/06 1,748
104133 오늘 나가수 청중과 문자투표 비율 어떻게 했나요? 4 .. 2012/05/06 1,020
104132 전 이수영 그리 잘하는지 모르겠던데요 5 개인적느낌 2012/05/06 1,829
104131 벙커1 왔는데 김총수 주기자랑 사진 10 꺄아 2012/05/06 3,915
104130 쿨한 엄마의 어버이날 선물 계산 3 ㅋㅋㅋ 2012/05/06 2,565
104129 가방 좀 골라주세요ㅠㅠ 9 어렵다 2012/05/06 1,406
104128 병아리를 봤는데 ㅠㅠ 2 병아리 2012/05/06 821
104127 아파트에서 강아지 짖는 소음때문에 분쟁나신분 17 강아지 2012/05/06 14,554
104126 10만원 정도 선에서 새언니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5 머하징 2012/05/06 3,751
104125 30대 후반에 이제와 달라질 수 있을까 12 courag.. 2012/05/06 3,658
104124 넝쿨째에 나오는 김원준 노래 제목이 뭔가요? 2 김원준노래 2012/05/06 2,085
104123 핏플랍신발이라는거 사보신분들 계신가요? 5 코스트코에서.. 2012/05/06 2,861
104122 중학교 생활하복은??? 8 생활하복 2012/05/06 1,572
104121 3킬로 쪘더니 통통해 졌데요... 7 ㅜㅜ 2012/05/06 2,700
104120 새차 사려는데요 1 조언좀 2012/05/06 1,120
104119 남편 이상형 이영현 5 2012/05/06 4,231
104118 저희아들갈비뼈가휘었어요 ㅠㅠ 3 무서워요 2012/05/06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