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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에서 이불 혹은 카펫 터는것에 대해서

오늘도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2-03-18 22:26:23

날도 좋고

대청소를 해야 해서 카페트 등 먼지를 털려고 하는데...

아랫집에 혹시라도 먼지가 들어갈까봐 ..걱정이 됩니다.

(저희집 아래집이 좀 예민한 편이라..당장 쫓아 올수도 있거든요 ^^;;; 개인적인 생각은 큰 문제가 없을거 같은데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른걸 많이 느끼는 요즈음 입니다.)

 

 

털기전에 미리 아랫집에 양해를 구하는것이 좋을지

아니면 이정도는 큰 문제가 없을지...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125.187.xxx.1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2.3.18 10:29 PM (118.33.xxx.47)

    82분위기상,대부분 털지 말라고 할거에요.
    더욱이 아랫집이 민감하다면 더 그렇겠죠.

    그래서 전 침구청소기를 샀어요^^

  • 2. ㅁㅁㅁ
    '12.3.18 10:29 PM (218.52.xxx.33)

    큰 문제예요 !
    님 집 화장실에서 터세요. 화장실 바닥에 물 좀 뿌려놓고요.
    제 윗집도 매일매일 뭘 터는데, 5년째 살면서 아주 .. ...... ....@#*$&@#%&@*($#...
    저는 예민하지 않은데도 그게 싫어요.
    내 집 창문을 내 맘대로 못열어두는거잖아요.
    아랫집 양해 구한다고 해도, 그 아랫집 또 그 아랫집, 님 집 양쪽 옆집의 아랫집들은 어쩌시려고요...........

  • 3. ...
    '12.3.18 10:29 PM (222.106.xxx.124)

    요즘은 베란다에서 침구 털지 않는게 매너임당...

  • 4. 오늘도
    '12.3.18 10:30 PM (125.187.xxx.145)

    그런방법도 있네요~
    그런데 실은 사람이 없는지 저희가 알수가 없어서요... ^^:
    정말 털때마다 전화를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이전에 다른일로 바로 쫓아와서 한소리를 들었더니...기분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 5. 님이
    '12.3.18 10:31 PM (114.203.xxx.124)

    이불 터는 순간 아랫층은 공습경보 입니다.
    제가 4년을 그리 살았네요.
    윗집 이불 털면 베란다로 달리기 ㅠㅠ

  • 6. 음..
    '12.3.18 10:32 PM (58.123.xxx.132)

    예민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해도 창밖에 이불 터는 거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게다가 카펫이라면 정말 하루종일 바닥에 깔려있는 거 아닌가요? 먼지 엄청 날려요.
    날씨 좋은 날 윗층에서 그거 털면 먼지들이 진짜 수북하게 날리는 게 다 보여요.
    내 집 깨끗하게 하자고 아랫집에 먼지 들어가게 할 수 없죠.

  • 7. 못털게 돼있잖아요
    '12.3.18 10:38 PM (1.251.xxx.58)

    베란다에서 장독 같은거 열어놓는 집도 많고요.
    그거 털다가 죽는사람도 있답니다.

  • 8. ...
    '12.3.18 10:41 PM (111.65.xxx.8)

    그거 민폐입니다.
    아랫집 장독뚜껑 열어놓은 상황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 아랫집은요?
    윗집에서 이불 매일 터는 사람 안 겪어보셨죠?

  • 9. 오늘도
    '12.3.18 10:55 PM (125.187.xxx.145)

    의견 감사합니다
    터는 입장만 생각하고 아랫집 입장이 되어서 깊이 생각은 못해 본것 같아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10. 아마
    '12.3.18 10:57 PM (180.69.xxx.133)

    아파트 규약에 털지말라고 써있을거에요.
    세탁기 이불케어에 넣고 돌려도 깨끗해요.

  • 11.
    '12.3.18 11:19 PM (211.223.xxx.19)

    털고 싶으시면 욕실 이용하셔도 되고 롤러로 된 찍찍이 하나 사서 밀면 좋아요.
    오히려 터는 것보다 룰러 하나 사서 날마다 밀어주면 먼지같은 게 더 많이 제거되더군요.
    털어봤자 기본적인 먼지만 오히려 더 날리고 털다가 글쓴분 집 안으로도 들어오는 먼지량도
    만만치 않아요.
    룰러로 밀어준 다음에 최종적으로 욕실 가서 털어주면 딱 좋습니다. 욕실에 먼지도 덜 날리고요.

  • 12. 욕나와요
    '12.3.18 11:51 PM (125.134.xxx.196)

    오늘 오전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화분에 물다주고 베라다 청소도 하고
    문쫘악 다 열어놓고 좀 쉬고 있는데 윗집에서 이불 있는거 다 털더라는..;;
    창문닫으면서 저도모르게 욕나왔네요
    제입에도 다 들어갔겠죠
    7-8채는 털던데 휴..................

  • 13. 햇볕 좋은날...
    '12.3.19 12:29 AM (112.153.xxx.242) - 삭제된댓글

    보면 적나라하게 보여요.. 이불먼지만 있는게 아니라 사람에게서 떨어져나간 각질,

    머리카락, 말라 붙은 음식물 (밥풀 봤네요) 개 키우면 개털 등등.. 윗집서 싫다고 털어내는

    것들이 일부 들어오고 방충망에 붙어요. 그런 개매너 정말 정말 싫어요.


    딴얘기 인데요.. 가스렌인지 후드에 대고 담배 피기도 하나봐요.

    엘리베이터에 그러지 말라고 써 붙여뒀던데...왜들 그러는지

  • 14. 끔찍하네요
    '12.3.19 12:30 AM (114.206.xxx.211) - 삭제된댓글

    저번 위기탈출에서는 이불털다 떨어져 죽는경우나왔고 봄에는 아파트에서 경고방송이라도 해야겠네요 하지말라고해도 꼭 하는사람들있으니..

  • 15. 왜그래
    '12.3.19 7:14 AM (112.168.xxx.112)

    털면 안되죠.
    아랫집으로 다 들어가거나 아랫집 방충망에 다 붙어도.
    저도 매일 털어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인데요.
    침구 청소기 샀어요.
    그건 민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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