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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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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가 성격 안좋을거라는 편견

... 조회수 : 5,121
작성일 : 2012-03-18 16:09:26
노처녀가 성격 안좋을거라는 편견이 정설처럼 되어있던데요
제가 봤을때 독신주의가 아닌 일반적 노처녀는 오히려 겁이 많고 
남자가 다가오는걸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순진하고 학교 다닐때부터 범생들이에요
남자 만나서 놀고 그런거를 좋아해야 만날 자리도 많이 생기고 할텐데
대부분 그런거에 관심이 없어요
그리고 못생겼을거라는 것도 편견 
대부분 외모도 평균이상입니다.
결국 남자에게 다가설땐 아무리 여자라도 과감하게 애정표현도 하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고 해야하는데
그런게 너무 어려운 소심쟁이들이라는 거죠
성격 과감한 여자치고 노처녀 없어요
노처녀에 대한 편견 너무 심한거 같아요
IP : 121.146.xxx.8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o처녀
    '12.3.18 4:12 PM (1.226.xxx.164)

    착한 노처녀들은 조용히 있으니 눈에 안띄어서가 아닐까요
    진상짓하는애들 중에 알고보니 노처녀라 싸잡아 비난듣는듯
    애엄마 중에도 이상한사람 많잖아요

  • 2. 맞아요 !!
    '12.3.18 4:14 PM (124.49.xxx.117)

    우리 집 노처녀 똑똑하고 성실하고 너무 양심적입니다. 오직 너무 생각이 많고 깊어서 쉽게 누군가에게 다가가지 못 하는 것 뿐. 여기 82에서도 조금 까칠한 글이 나오면 노처녀가 아니냐는 둥 , 듣는 노처녀 상처 받습니다...

  • 3. 스뎅
    '12.3.18 4:15 PM (112.144.xxx.68)

    어느쪽이던 일반화는 좋지 않지요^^

  • 4. ...
    '12.3.18 4:15 PM (122.42.xxx.109)

    노처녀건 노총각이건 사람 나름이죠. 전 여자지만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이쁘고 겁많은 노처녀를 오히려 주위에서 별로 보지 못했네요.

  • 5. ..
    '12.3.18 4:17 PM (113.10.xxx.28)

    사람 나름이죠.

  • 6.
    '12.3.18 4:26 PM (58.126.xxx.184)

    노처녀가 되니...성격이 좀 까칠해지는거는 사실인듯..한대요.

  • 7.
    '12.3.18 4:27 PM (183.102.xxx.74)

    말씀처럼 성격좋고 착한 노처녀는 종종봤는데
    솔직히 이쁜분은 못봤어요

  • 8. 사람 혼자
    '12.3.18 4:28 PM (125.141.xxx.221)

    노처녀건 노총각이건 독거 노인이건 아줌마, 아저씨던
    아이던 사람마다 인격이 다른거죠.
    다만 다른 사람과 교류없이 혼자 지내다 보면 자기 가치관이 진리라고
    생각하기 쉬운거 같아요. 여러 생각을 나눠야 내 생각의 문제점도 인식하고 고치게 되잖아요.
    그런점에서 안타까운 사람 몇명 봤어요.
    주변에 사람이 정말 없다 이말은 당연 배우자도 자식도 친구도 없는 경우잖아요.
    그냥 말하기 쉽게 그사람은 노총각 노처녀라 그래라고 표현하게
    되더군요.

  • 9. 흐음,,
    '12.3.18 4:29 PM (118.36.xxx.145)

    제 주위에 서른 후반의 노처녀가 서너분 계신데,, 언터쳐블이에요.
    가족들도 두 손 든 조울증;;
    그게 결혼 유무랑 상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래요.
    그냥 주위 사람들은 모르죠. 그 분들 겉보기엔아주 상냥하고 애교 많거든요.
    근데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미처 죽을라 그래요.

  • 10. 성격 문제?
    '12.3.18 4:31 PM (175.118.xxx.196)

    성격 안 좋은 아줌마들도 주변에 흐르고 넘치던데요.
    성격 안 좋은 아저씨들도 너무나 많고.......
    ㅎㅎㅎㅎㅎㅎㅎㅎ

  • 11. 아마
    '12.3.18 4:32 PM (125.129.xxx.115)

    100%는 아니겠지만, 조사해보면 유의미한 상관관계 정도는 있을꺼에요.

    특히 노처녀의 기준을 30후반정도 이상으로 잡으면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낼지도..

    물론, 82의 경우는 노처녀가 많으니 개거품문 댓글들이 많이 달리겠지요.

  • 12. 스뎅
    '12.3.18 4:35 PM (112.144.xxx.68)

    게거품...

  • 13. 쓸개코
    '12.3.18 4:37 PM (122.36.xxx.111)

    결혼하던 안하던 좋은사람 나쁜사람 다양한거죠..
    노처녀 입장에서 경악을 금치못할 댓글들도 있네요.
    아마님 저 개거품 안물었습니다.

  • 14. ㅋㅋㅋ
    '12.3.18 4:38 PM (119.71.xxx.179)

    그러게요, 주변 사람들...결혼한 사람들한테는 애는 언제 낳나, 학생있으면 애가 공부는 잘하나, 어느학교가나, 취업준비생있으면 취업은 어떻게했나 등등 체크하고 사실듯. 얼마나 자신있는 삶이길래, 문제있나 들여다본다는건지 ㅎㅎㅎㅎ

  • 15. .........
    '12.3.18 4:54 PM (119.71.xxx.179)

    따지자면, 아저씨들에 대해서는 또다른 편견이있죠..

  • 16. ㅡㅡ
    '12.3.18 4:56 PM (125.187.xxx.175)

    극과 극인 노처녀를 다 겪어봤어요.
    예쁘고 지적이고 우아하고 온화한 노처녀.
    집안이며 학력이며 직장이며 모두 훌륭한데 건강이 좀 안좋아서 스스로 독신으로 살기로 결정한 분이에요.

    다른 한 사람은 전문직이긴 한데 외모나 성격이 좀 떨어져요. 그런데 그 성격이 그냥 조금 까칠 정도가 아니고
    극과 극을 오르내려서 차분히 잘 있는 듯 하다가도 갑자기 이성을 잃고 바락바락 악을 써서 사람들을 놀래켜요.
    본인은 결혼을 간절히 원했으나 대쉬하는 사람이 없었음.

    다른 한사람은 외모도 직업도 별로, 성격도 이상, 도벽도 약간, 식탐 많고, 사람이 맑질 않아 음침한 느낌...
    소설이나 만화에서 본 연애를 꿈꾸지만 현실은 이성에게 호감 표시를 받아본 적이 없음.

    또 다른 한사람 역시 전문직. 외모나 성격은 무난한 편이고 똑똑한데
    차갑고 까다로와보이는 인상을 줌.

  • 17. ㅡㅡ
    '12.3.18 4:59 PM (125.187.xxx.175)

    그냥 제가 경험해본 작은 예로 생각해보면
    본인이 독신을 원하고 선택한 사람은 주위 사람을 대할때도 비교적 무난한 성품으로 느껴지는데
    본인은 연애나 결혼을 간절히 원했는데 그게 잘 안돼서 싱글로 늦게까지 남은 사람은 좀 성격이 특이하거나 감정이 극과 극을 오가서 대하기 힘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 18. ...
    '12.3.18 5:00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여자들 나이들면 다 드세져요. 결혼을 했든 안했든.
    노처녀뿐 아니라 무섭고 드센 아줌마들에 대한 속설은 또 얼마나 많나요.

  • 19. ㅡㅡ
    '12.3.18 5:03 PM (125.187.xxx.175)

    아무래도 자신의 삶이 자신이 원하고 선택한대로 잘 흘러가는 사람은 여유로운 성품으로 살기 편할테고
    노처녀든 기혼자든 자신의 삶이 순탄치 않고 꼬였다고 느끼고 거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산다면 그게 밖으로 고스란히 드러나겠죠.

  • 20. 쓸개코
    '12.3.18 5:09 PM (122.36.xxx.111)

    anfe님 글 왜 지우셧나요..
    그냥 지나치면 그만이지만 님글 읽고있으니 씁쓸해지더군요..
    노처녀가 무슨 불치병 환자라도 된것 같아요.

  • 21. 어쨌든
    '12.3.18 5:18 PM (61.78.xxx.251)

    마음이 고와야 다들 좋아한다는 말은 맞아요.
    능력 있어도 못된 성질 아니 절대 소개안하고 싶으니..

  • 22. 쓸개코
    '12.3.18 5:21 PM (122.36.xxx.111)

    아 제가 착각했나봐요. 어떤분이 새로 글을 올리셨거든요.
    알콜환자와 노처녀를 비교해서..
    죄송해요^^; 꾸벅.

  • 23. 노처녀로서
    '12.3.18 5:27 PM (221.148.xxx.125)

    노처녀로 살다보니 성격이 좀 드러워 질 수 밖에 없을 때가 많아요
    윗님이 말씀하신 거와 비슷하게 뭐든 결혼 유무, 나이와 관련시키는 사람들 때문에요

    저도 노처녀지만, 성질 까칠한 건 20대 때가 더 심했습니다.

    근데 회사 다녀보니, 왜 유독 남의 사생활 참견같은게 친하다는 빌미로 심한 곳들 있잖아요

    무슨 연예인 촌스럽다 그러면 나이든 여자가 질투한다는 식이고
    무슨 일이 있는데 너무 신경쓰이고 힘들다 그러면, 시집을 안가고 정신이 한가해서 그런 일이 신경쓰인다는 식이고(아니 그럼 윗집이 시끄러워 잠을 못 자겠는데 이게 무슨 상관)
    다이어트 한다고 그럼 남자들이 마른 여자 좋아하지 않는데 넌 착각하고 있다고 난리 (내가 그냥 찐게 싫어사 빼겠다는데.....)

    아 진짜 짜증나서 저도 모르게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저렇게 참견질 잘해서 시집 장가들 갔는지는 모르겠고, 성격도 뭐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저한테 그런 소리하는 당신들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는다며......

  • 24. 쥐떼를헤치고
    '12.3.18 5:45 PM (1.241.xxx.92) - 삭제된댓글

    노처녀가 많아지긴 했나봐요 관심글이 부쩍 많아진걸 보니...성격까칠한 노처녀라..아줌마 아저씨들은 대체로 온화하고 아량이 넓으시던가요? 사생활에 간섭하고 잔소리하는 무식한 사람들만 줄어들면 까칠하게 굴 일도 많이 없어질 거 같은데요 ㅎㅎ 오늘 웃기네요

  • 25. 제생각엔
    '12.3.18 5:54 PM (14.200.xxx.86)

    쓸데없는 오지랖 만발하는 기타 등등의 사람들이 더 문제인데 말이죠.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할일들이 없으셔서 그런가

  • 26. mm
    '12.3.18 6:42 PM (1.238.xxx.28)

    제 주변에 노처녀 2명있는데...
    한명은 성격 화통하고 착해요. 돈도 잘벌구요~~
    다른 한명도 돈잘 버는 편인데 성격 좀 별로에요.. 샘도 많고...남 깎아내리는거 좋아하고.
    둘다 예쁜 편은 아니구요.
    노처녀든 유부녀든 사람 나름이겠죠. 일반화가 젤 싫음.
    그렇다고 노처녀는 다 예쁘고 순진하고 겁많다는 원글님 의견엔 동의할수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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