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번역사님 글에 덧붙여...영어학습에 관한..^^

눈빛 조회수 : 4,351
작성일 : 2012-03-18 03:46:37

몇 년 동안 눈팅만 하던 제가 용기내어 글을 써 봅니다.^^

 

저는 현재 40대 중반이구요.

캐나다에 산 지 1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영국에서 공부한 기간까지 하면

조금 더 외국 생활을 하였지만요. 영어에 대한 관심은 훨씬 그 이전,

제가 6학년 무렵이었던거 같아요. 때는 바야흐로 1980년..ㅎㅎ

 

우리 아버지는 그 당시 유행하던 민병철 생활영어를 함께 하자시며

아침마다 6시에 저를 깨우곤 하셨지요.

정말 처음에는 괴롭고 힘들었지만 어느덧 무슨 뜻인지도 모른 채

따라서 말하고 외우던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당연히 알파벳만 알고 시작한거였으니 그런 상황이었죠. 하지만 지금도 기억나는건

다이어로그라고 해서 두 사람이 대화 형식으로 하던거였는데

교대로 배역을 바꿔가며 제스쳐까지 해가며 ㅎㅎ 재미있게 역할놀이를 했던 생각이 나요.

 

당시,  아버지가 다니시는 회사에 캐나다에서 주재원들 가족이 와 있었거든요.

주로 부부 중심이었는데 방학이면 캐나다에서 자녀들이 오곤 했었죠.

중 1 여름 방학이던가...저보다 2살 언니인 캐나다 친구를 소개받아

정말 손짓 발짓 해가며 매일매일 만나서 두어시간 놀이를 했던 추억이 있어요.

외국인과 대화하는데 두려움을 없애준 아주 좋은 기회였죠.

요즘으로 치면 네이티브 과외였던 거네요.^^

 

그 당시 제가 체득한 최고의 비법은 알고있는 최소한의 단어로

최대한 말을 만들어내서 대화를 이어가는 창의력 활용이었어요.

그리고 통번역사님처럼 저도 중학교 교과서를 달달 외우고 있었죠.

자꾸 입으로 읽고 소리내서 말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 새 외워져 있더라구요.

본문은 그야말로 너무 짧아서 매 과(?)마다 나오던 컴프리엔션 등등 뒤에 나오는 부분까지 다 외워버리니

당연히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100점이죠.

중 3쯤 되니 교과서 양이 조금씩 늘어났는데 별 문제 되지 않았던거 같아요.

친구들은 신기해 했었구요.

 

문법은 고등학교 들어가서야 비로서 접했는데요. 친구들은 성문기본이다 맨투맨이다

들고서 파고 있던 시점이죠. 전 그 때서야 성문기본을 보니

왜 이걸 따로 공부해서 문법용어로 외워야 하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to부정사의 용법이란 어휘를 몰라도 이미 전 어느 경우엔 to부정사를 쓰는지

어떻게 쓰면 어색해서 말이 안 되는지 자연스럽게 알고 있었거든요.

현재완료의 4가지 경우라는 한국말은 몰라도

어느 때 현재완료와 같은 쓰임을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체득한 이후였거든요.

그래서 바로 성문종합으로 넘어가서 딱 한 번 정독 했어요.

당연히 교과서는 고3때까지 하나도 빼 놓지 않고 다 외우고 있었죠.

 

그리고 그 때 이미 영어로 된 쉬운 소설들을 읽고 있었어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전체적인 맥락에서 추측하는 능력도 더불어 생기더군요.

그리고 좋은 문장이나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은 따로 노트를 해두고 짬짬이 복습하면서

제 것으로 만들어서 쓰기를 할 때 활용하기도 했어요. 영어로 일기를 쓰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 생각을..그러니까 혼자 머리속으로 하는 생각을 영어로 하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했죠.

그리고 친구들이 무슨 말을 할 때, 그걸 순간적으로 영어로 번역해서 제가 받아들이는

그런 재미있는 훈련(?)도 혼자 하고 있었어요. 가령 친구들이 막 수다 떨 때, 들으면서

동시에 그 말을 영어로 제 머리속으로 따라가며 하는..일종에 저에게는 놀이였네요. ^^

이거 자랑하는게 아니구요. 어느 순간 생각이 영어로 되거나 꿈도 영어로 꿔질때가 있더라구요.

 

문법이란건 따로 엄청 공부한건 아닌데 워낙 읽기와 쓰기가 훈련되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문법은 따라서 습득하게 되었구요.

수능 세대는 아니지만 지문이나 독해를 할 때 속도가 다른 애들보다 엄청 빨랐어요.

추론 능력도 좋아졌구요.

학력고사를 봤는데 60점 만점을 받았었습니다. --;;

 

대학에서는 사회학을 전공했는데요. 관심있는 분야에 관한 원서를 구해서 보기도 하고

본격적으로 대학원에서는 제 영어 읽기 속도가 빨라서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굳이 한글로 번역해서 발표해야 하는 경우엔 제 글은 해석이 아니라 번역(?)의 수준이라고

교수님들도 칭찬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아마도 그건...어렸을적부터 책 읽기를 좋아해서 문장에 대한 자연스러운 전이가 가능했던것 같아요.

영어에서 한국말로...

지금도 번역일 같은것 좀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그 경로를 모르겠네요.

 

하여간 영어를 참 좋아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캐나다에서 살며 그냥저냥 가정주부로 살고 있는데요.

요즘도 책 읽기는 쉬지 않고 해요.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은 열심히 읽어요.

어려운 책이 지루하다 싶으면 로맨스 소설도 보고 스릴러도 읽고...

꾸준히 읽기를 한 덕분에 지금은 영어 읽기 속도가  빨라졌어요.

그런데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읽기가 되면 쓰기도 자연스럽게 되구요.

말하기도 자신감이 붙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소리내서 읽고 외우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 지

말하기는 틀렸다 싶어도 그냥 막 해버리는 말도 안 되는 자신감이 있는데요. ㅎㅎ

어차피 제가 영어권에서 태어난 사람도 아니고

영어가 제 2외국어인걸 고려한다면 저 정도의 영어로 어디가서 무시당할 정도는 아니구요.

전문적인 직업을 요하는 정도가 아니면 일상생활 하는데 큰 무리는 없더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문법 위주의 공부를 아무리 오래, 그리고 많이 해도

실제로 대화를 하려면 막혀버리는 경우가 아직도 좀 있을것 같단 생각을 해요.

요즘 아이들은 워낙 원어민 교육을 받아서 훨씬 잘 하겠죠? ^^

 

하여간 영어란 어차피 언어인 것을....말하고 읽고 외우고 쓰고 듣고...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아주 간단한 단어를 활용해서라도 문장을 만들고 말하고 또 들을 수 있게 되고

읽기 속도가 붙을 때 그건 또 엄청난 재미거든요.

 

82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두서없는 장문의 글을 썼습니다.

오늘 이 곳은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아무래도 강변에 산책이라도 나가 봐야 할꺼 같네요.

좋은 봄날 즐기세요...

 

** 혹시라도 부자패밀리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지난번에 모발에 관해 질문 드렸을때.. 좋은 글, 감사했어요. ^__^

 

IP : 24.57.xxx.177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펠
    '12.3.18 4:59 AM (125.182.xxx.159)

    통번역사님에 못지 않은 눈빛님의 생생한 영어 체험담

    넘 넘 감사합니다~!! ^^* 다시한번 영어공부에 도전해 봅니다~!! 꾸~벅 ^^*

  • 2. ..
    '12.3.18 6:15 AM (166.216.xxx.56)

    좋은 글 감사합니다

  • 3. 좋은글
    '12.3.18 6:23 AM (221.156.xxx.213)

    좋은글 감사합니다^^

  • 4. ..
    '12.3.18 8:54 AM (59.26.xxx.236)

    우왕...

    이것도 저장


    요즘 왜 이리 저장할게 많은지..


    아이 공부시켜야 하는데..

    이러는데 또 한세월...

    ㅠㅠ

  • 5. 와~~
    '12.3.18 9:15 AM (121.134.xxx.102)

    생생한 경험담,,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해요^^

  • 6. alswo
    '12.3.18 9:17 AM (211.213.xxx.143)

    좋은글 감사합니다^^

  • 7. 영어
    '12.3.18 9:37 AM (124.49.xxx.7)

    저도 감사히 저장해요.

  • 8. 마루
    '12.3.18 9:49 AM (180.224.xxx.92)

    감사합니다

  • 9. 한 마디
    '12.3.18 10:19 AM (124.49.xxx.117)

    저도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는데요. 사족을 한 마디 덧붙이자면 책을 고르실 때요, 자기 수준에 맞는 걸 고르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한 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다섯 개 넘지 않는 수준으로요. 차차 수준 올려가면서 읽으면 되구요. 자기가 가장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분야, 그러니까 연예인 가십이라도 좋고 아님 요리나 패션 이런거 , 저는 가정 주부가 주인공이면서 요리. 로맨스, 그리고 추리물 종류를 많이 읽었어요. 미국 소설 그런 거 많거든요. 대화체가 많이 나오는 걸로 읽는 게 도움 많이 되요. 신기한게 책 몇 페이지 읽고 미드를 보면 그 날 읽은 단어가 꼭 들리는거에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외워 지고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나도 모르게 그 말이 입에서 나옵니다. 꾸준히 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영어가 늡니다, 됩니다.

  • 10. ㅁㅁㅁ
    '12.3.18 10:19 AM (114.204.xxx.4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중학교시절 영어 교과서를 외웠을때 특별히 공부
    하지 않았는데 만점을 받았던 이유을 이제사
    알고 갑니다.
    또 고등학교때 왜!! 교과서를 안보고 성문 종합영어
    뒤적거리다 성적이 떨어졌는지도요 ㅠㅜ

  • 11.
    '12.3.18 10:34 AM (121.131.xxx.173)

    좋은글 감사해요...

  • 12. ..
    '12.3.18 10:51 AM (219.241.xxx.66)

    ...............

  • 13. **
    '12.3.18 10:57 AM (180.68.xxx.214)

    저도 감사~

  • 14. 정말
    '12.3.18 11:04 AM (116.36.xxx.72)

    좋은 경험담 올려주셨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 15. 눈빛
    '12.3.18 1:32 PM (24.57.xxx.177)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대화체가 많이 들어간 쉬운 소설들...권하고 싶네요.로맨스물, 접근하기 쉽잖아요? ㅎㅎ
    그리고 요즘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느라 고르는데요. 초등학생 5학년 정도 애들이 주인공인
    애들 챕터북만 잘 읽어도 일상회화하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활용을 못해서 문제인거죠.
    모두들 화이팅~!!^^

  • 16. 마노
    '12.3.18 2:35 PM (120.62.xxx.181)

    감사*^^* 저장해요.

  • 17. 고마워요 ^^
    '12.3.18 2:38 PM (14.52.xxx.114)

    저장합니다

  • 18. ^^
    '12.3.18 2:38 PM (125.182.xxx.51)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 19. 자연
    '12.3.18 3:09 PM (58.142.xxx.248)

    감사감사합니다^^

  • 20. !!
    '12.3.18 3:57 PM (202.150.xxx.7)

    감사합니다^^

  • 21. 정말
    '12.3.18 4:04 PM (203.226.xxx.11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ㅎㅎ

  • 22. ^^
    '12.3.18 4:33 PM (183.113.xxx.58)

    감사합니다

  • 23. ^^=
    '12.3.18 5:07 PM (211.246.xxx.253)

    감사해요 ㅡ^^

  • 24. 감사
    '12.3.18 5:24 PM (116.126.xxx.205)

    감사합니다

  • 25.
    '12.3.18 5:28 PM (211.234.xxx.91)

    감사합니다

  • 26. 바람
    '12.3.18 7:09 PM (59.22.xxx.227)

    감사합니다.

  • 27. bluebell
    '12.3.18 8:33 PM (114.204.xxx.77)

    감사합니다~

  • 28. 저도
    '12.3.18 10:32 PM (203.226.xxx.16)

    저장합니다

  • 29. ㅎㅎ
    '12.3.18 11:11 PM (221.138.xxx.47)

    저도 잘 읽었습니다. ^^

  • 30. 회원
    '12.3.18 11:33 PM (14.41.xxx.121)

    저장합니다

  • 31. ...
    '12.3.19 12:33 AM (121.167.xxx.146)

    감사합니다.

  • 32. 루사네
    '12.3.19 12:46 AM (58.232.xxx.70)

    저장합니다

  • 33. 부럽네요
    '12.3.19 1:04 AM (115.161.xxx.122)

    이런 분들 보면 공부에도 운이란개 있는듯 싶어요 빨리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깨달아서 공불하는법을 익셨으니 부럽습니다

  • 34. 저두
    '12.3.19 7:31 AM (175.114.xxx.51)

    저장합니다. 정말 윗님처럼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깨닫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 35. ..
    '12.3.19 9:53 AM (1.253.xxx.62)

    감사합니다

  • 36. 아지랑이
    '12.3.19 11:22 AM (112.152.xxx.51)

    일단 저장^^
    실제 영어공부보다 영어 학습법에 관심이 더 많아서리..

  • 37. 에이프릴
    '12.3.19 12:10 PM (175.114.xxx.80)

    저장합니다~~

  • 38. ..
    '12.3.19 4:00 PM (121.134.xxx.92)

    감사합니다.

  • 39. 강가딘
    '12.3.19 5:37 PM (211.196.xxx.79)

    좋은글 감사합니다

  • 40. 냐옹닷컴
    '12.3.19 9:44 PM (119.149.xxx.232)

    저장합닏ㅏ

  • 41. ^^
    '12.3.19 11:06 PM (211.192.xxx.46)

    감사합니다.

  • 42. ...
    '12.3.20 8:11 AM (121.141.xxx.9)

    저장합니다

  • 43. whgdmsskf
    '12.3.20 10:00 AM (115.138.xxx.2)

    감사합니다

  • 44. 두리
    '12.3.20 2:29 PM (119.67.xxx.139)

    저장했어요

  • 45. ..저도
    '12.3.20 3:19 PM (175.210.xxx.189)

    저장할게요

  • 46. 소중한 경험 이야기
    '12.3.21 12:10 AM (218.209.xxx.13)

    정말 감사합니다. 매일 꾸준히, 그리고 소리내어 말하고, 암기..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 47. 저도
    '12.3.25 8:27 PM (124.195.xxx.248)

    저장해요^^

  • 48. ....
    '12.3.26 4:26 AM (211.215.xxx.44)

    교과서가 정답이다 라는 느낌이 와요;;

  • 49. 둥둥둥1
    '12.3.28 12:17 PM (203.226.xxx.17)

    감사합니다

  • 50. **
    '12.3.30 7:03 PM (165.132.xxx.229)

    맞아요 . 동감

  • 51. 감사합니다.
    '12.4.27 4:08 PM (210.102.xxx.9)

    좋은글 감사합니다.

  • 52. 리본
    '12.5.2 11:26 AM (110.10.xxx.206)

    좋은글 저장합니다

  • 53. 좋은글
    '12.6.14 1:09 AM (180.229.xxx.155)

    감사합니다....^^

  • 54. **
    '12.6.17 2:37 PM (165.132.xxx.52)

    영어공부 경험담은 항상 재미있어요

  • 55. //
    '12.7.17 12:41 PM (211.215.xxx.77)

    감사합니다.

  • 56. 감사합니다
    '12.10.9 2:13 PM (147.47.xxx.79)

    감사합니다

  • 57. VERO
    '13.10.15 12:51 PM (59.12.xxx.248)

    영어공부,,,감사합니다.

  • 58. 어ㅘㄴㅇ
    '14.7.22 7:49 PM (220.76.xxx.115)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764 MB 시장때, 우면산터널도 맥쿼리에 ‘퍼주기 계약’ 5 미쳤어 2012/04/18 1,002
97763 사주 말이여요 1 아이린 2012/04/18 1,133
97762 애들 유치원 이대로 계속 보내야하는지.. 5 괴로워요 2012/04/18 1,349
97761 중계동 지역에 사시는 분~ 도와주세요 4 푸른잎새 2012/04/18 1,450
97760 웃음유발~ 1 배꼽 2012/04/18 614
97759 면세점 이용방법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8 면세점 2012/04/18 1,685
97758 제 동생 아토피인가요? 아자아자 2012/04/18 524
97757 벙커원 영업허가 6 뉴스 2012/04/18 1,725
97756 댕강 잘라버린 청바지 밑단, 살릴 방법은 전혀 없을까요? 7 ... 2012/04/18 3,620
97755 제 동생 아토피인가요? 1 아자아자 2012/04/18 497
97754 금강 상품권 어디서 구입 할수있나요? 미미 2012/04/18 582
97753 여학생 암매장 사건.. 믿을 수가 없네요ㅠㅠ(제목수정) 4 고고씽랄라 2012/04/18 2,830
97752 조언구합니다 주판셈 2012/04/18 490
97751 오우 멍게비빔밥 맛있네요 ㅎㅎ 4 맛있다 2012/04/18 1,858
97750 혹시 집으로 와서 요리 가르쳐 주시는분 계실까요? 4 요리 2012/04/18 1,341
97749 던킨 커피 2 .. 2012/04/18 2,029
97748 종아리 굵은신 분들...싸이즈가 대충 어떻게 되세요? 10 -_- 2012/04/18 6,431
97747 당뇨에 선식먹어도 될까요? 4 선식 2012/04/18 7,068
97746 경기예고 만화창작과 내신 커트라인 알고 계신분 2 커트라인 2012/04/18 3,965
97745 종편이라도 인수해서 방송사를 하나 만들었음 좋겠어요.. 12 수필가 2012/04/18 1,346
97744 이준석 "문대성, 본인 명예 지키는 방법 모르나&quo.. 6 호박덩쿨 2012/04/18 1,375
97743 관세사라는 직업어떤가요? 6 일교 2012/04/18 4,334
97742 혹시 '모정의 세월'이라는 미국 tv 미니시리즈 아시나요? 함흥차차 2012/04/18 612
97741 박원순시장 유언장 (2002년 기사네요) 7 ........ 2012/04/18 1,774
97740 박원순과 노무현의 편지.... 9 slr펌 2012/04/18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