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쪽 축의금이 보통 얼마나 되죠?

흠...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2-03-18 01:25:20

지난달 결혼한 신혼인데요.

시아버님이 4남 1녀중 차남이세요.

결혼전부터 형제분들하고 우애 있다는 얘기는 들었고 인사도 했었는데

최근 축의금 액수를 알게됐거든요.

 

큰아버님 500부터 해서 줄줄이 기백씩 하셨더라고요.

거기다 시사촌 형제분들도 많은데 결혼 하신 분들은 대부분 일,이백씩 또 하시고요.

 

다 합치면 거진 삼천 정도 되더라고요.

더군다나 큰아버님은 전세금으로 따로 삼천도 보태주셨다고 하구요.

 

경제력은 사실 시부모님이 가장 어려우신 편이고요.

아버님 어머님 두분다 일하시는데 넉넉하진 않으세요.

또 하나 있는 시누가 장애가 있어요.

 

아마 그래서 많이 신경 써주신거 같아요.

고맙긴 한데 한편으론 부담도 되거든요.

남편도 학자금 이나 용돈으로 직접 지원도 받고 시부모님 도움 받은것도 알고 해서

그런지 결혼전부터 큰댁에 잘해야 한다고 말했고요.

 

명절부터 해서 각종 집안일 큰집에서 해서 일단 무조건 큰집으로 가야되요.

시사촌 형제분들 경조사 까지 챙기면 거의 매달 보게 될거 같아요.

 

앞으로 갚아가야 할거 생각하면 휴~ 어깨가 무겁네요. 

 

IP : 183.97.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8 1:30 AM (118.129.xxx.62)

    많이 힘드시겠어요.. 글만 봐도 마음이 무겁네요
    축의금문제는 신랑분보고 시부모님이랑 우선 상의하는게 좋을거같애요..
    그리고 형제분들도 집사정을 모르시는게 아니닌깐..

    내가 얼만큼했으니 얼만큼 돌아오겠지 이런 마음 드는건 사실이지만(됨됨이에 따라 다를수있지만..)
    형편껏하세요.. 내가 부담스럽고 , 그로인해 축하하는 마음보다 돈걱정이 우선된다면
    축의금의 본뜻은 아닌거같애요.. 형편껏 하시는게 제일좋을거같애요

  • 2. 그게
    '12.3.18 1:31 AM (220.85.xxx.38)

    그 돈이 님네한테 들어온게 아니라면
    님 부모님한테 부조를 한거 아닌가요?

  • 3. ....
    '12.3.18 1:35 AM (58.232.xxx.93)

    누가 갚던 다 빚 아닌가요?

  • 4. ...
    '12.3.18 11:01 AM (110.14.xxx.164)

    금전적으로 똑같이 갚을필요는 없지만 아무래도 그쪽에 잘하긴 해야 할거에요
    자주 찾아뵙고...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진 그렇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18 좀전까지 지옥을 경험했어요. 7 ,, 2012/03/21 3,897
85717 6개월아기 침독... 낫긴 낫는건가요?ㅠㅜ;;;;; 9 음... 2012/03/21 10,609
85716 교복 스웨터 1주일만에 보풀이 심한데 반품 안된다네요. 13 검은나비 2012/03/21 1,774
85715 영어로 장애를 표현할때 여러가지가 있어 선택이 힘들어요 4 어려운 영어.. 2012/03/21 3,832
85714 [좋은글] 법정-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46 행복바이러스.. 2012/03/21 18,482
85713 나이가 들면서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가 별로네요 39 이런 현상 2012/03/21 10,260
85712 묵주기도 제가 하는게 맞나요? 9 기도 2012/03/21 3,050
85711 해석좀... 까막눈 2012/03/21 540
85710 뒤늦게 난폭한 로맨스 봤는데 너무 재밌네요 5 드라마.. 2012/03/21 1,138
85709 촛불때 삼양라면 구매했든 사이트 ... 없어졌나요?.. 2012/03/21 544
85708 딸이 오디션을 본다고 그러네요 2 클립클로버 2012/03/21 2,045
85707 떡복기알바 7 초보알바 2012/03/21 2,069
85706 방송도 지키고, 종편도 쫓아내고...가장 간단한 방법! 1 yjsdm 2012/03/21 765
85705 완전 간단한 돼지고기 간장양념 비법,,, (돼지갈비 맛이 나요).. 143 송내주부 2012/03/21 14,912
85704 "한국인 81%, 현재의 생활에 만족못해" 세우실 2012/03/21 826
85703 머위잎이라고 샀ㄴㄴ데요. 13 요리법 2012/03/21 3,365
85702 ...bbk치킨은 쌩까고 청소하는겨? 설레발~ 2012/03/21 517
85701 파마 1년에 몇번 하세요? 8 절약 2012/03/21 5,269
85700 분식집 라면맛 내려면 1 ..... 2012/03/21 2,089
85699 이거 현실적인 문제인데요, 자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만약에 2012/03/21 664
85698 지난번 자율고에서 일반고 전학 2 고민맘 2012/03/21 2,797
85697 눈에 결막결석이 잘 생기는 분... 3 왼쪽눈 2012/03/21 14,885
85696 브로콜리 푹 익히면 영양가 많이 파괴 되나요? 1 저도 2012/03/21 1,641
85695 '달팽이의 별'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부부라면 이리 살아야겠어.. 9 바람이분다 2012/03/21 1,711
85694 시댁에서 주방일 도맡아 하시나요? 12 궁금합니다 2012/03/21 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