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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낳은 분한테 케익 사가는 거 별로일까요?

... 조회수 : 4,033
작성일 : 2012-03-18 01:06:55

케익 좋아하는 분이긴 한데 아기 낳은 지 얼마 안됐으면 케익 같은 거 먹기 좀 그런가요?

그냥 아기 내복 같은 게 나을까요?

내복을 산다면 젤 작은 사이즈 사면 되는 건지.... 한번도 사본 적도 없고 아기가 큰지 작은지 잘 모르겠어서...
IP : 182.216.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아이맘
    '12.3.18 1:08 AM (58.123.xxx.132)

    케잌이 주로 생크림 들어간 게 많은데, 그럼 차갑게 보관하고 먹어야 해서 출산선물로는 좀 그래요.
    아가 내복이 좋아요. 여러벌 들어와도 어차피 아이 키우면서 내내 필요하고 입혀야 하니까요.
    신생아용 작은 내복 말구요, 80정도 하는 좀 큰 사이즈로 사다주시면 겹치지 않게 입힐 거에요.

  • 2.
    '12.3.18 1:15 AM (211.47.xxx.190)

    친구가 내복이랑 케익사다줘서 좋았어요 불붙여서 사진도 찍고ㅎ

  • 3. ....
    '12.3.18 1:44 AM (210.216.xxx.209) - 삭제된댓글

    오타가 많아서 썼던 댓글을 지웠네요ㅜㅜ
    울 형님 둘째, 셋째 낳았을때 케잌사갔는데
    참 좋아하셨어요.
    초 켜고 애들하고 동생탄생축하 노래도 부르고사진도 찍고ㅎㅎ
    갖고가다보면 차갑던게 적당히 노곤해져서 괜찮았어요.

    전 아직 애기가 없지만 저번에 선물하려고 알아보니
    신생아용보단 백일전후꺼로 사는게 더 낫다고 하더군요.

  • 4. 좋아하는 분 많아요
    '12.3.18 2:19 AM (124.54.xxx.17)

    저는 케잌 선물받고 그다지 반갑지 않아서 남편한테 집에 가져가서 큰 애랑 먹으라고 했더니
    산후조리원 다른 산모들이 왜???? 하는 분위기라 나눠 먹었어요.

    좋아하는 사람 아주 많으니 사가셔도 좋을 듯.

  • 5. 음-
    '12.3.18 2:33 AM (219.251.xxx.135)

    저도 친구들이 케이크 사와서.. 맛있게 잘 먹었는데요,
    저희 언니 산후조리원 있을 때 케이크 사갔다가 압수(?) 당했어요.
    모유...에 안 좋다고, 사식(?) 금지라네요^ ^a
    초에 불만 붙이고 도로 가져왔었는데,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모유수유 하시면 간간이 배고프니까 떡..도 좋을 것 같고요
    (빚은떡 같은 곳에서 파는 먹기도 편하고 예쁜 것요. 떡 케이크도 예뻐요)
    선물도 백일 전후 사이즈로 하나 마련해가시면 좋죠. :)

  • 6. ...
    '12.3.18 2:53 AM (121.136.xxx.33)

    애 낳고 나니 배가 무지 고프고 단게 댕기더라구요. 애 낳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잖아요. 저라면 환영할듯.

  • 7. 뭐가
    '12.3.18 3:41 AM (14.52.xxx.59)

    또 모유에 안 좋다고 압수씩이나 ㅠㅠ
    평소 케익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안그러면 짐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전 제가 좋아하는 집 케익이면 대환영이고 아니면 별로 ㅠ
    단거는 취향을 타잖아요

  • 8.
    '12.3.18 4:55 AM (125.183.xxx.60)

    단걸 먹으면 모유량이 확 줄어요.
    부드러운 건 좋지만, 애 낳고 땀나고 열나서 덥다고 찬바람 쎄고 시원한거 먹고 당시에는 돟은데 일이년 지나면 바람들어 고생해요.
    케잌 냉장 보관이잖아요.
    첫째땐 두돌까지 모유수유하며 단걸 안먹고 철저히 몸조리하다 둘째땐 단것도 먹고 적당히 했더니 모유량이 확줄어서 일년먹이고 땡이에요. 산후풍은 첫번째 겨울나면서 부터 고생했어요. ㅜㅜ 주변에서 세째 낳고 다시 하라는데 그건 패스지만 산후풍 나이들면 더 나온다니 보약 챙기게 돼요. 이제 애 두돌되가는데 몸이 영....

    그냥 내의나 기저귀가 좋아요. 케잌 특히 몸조리 중시하시는 친정엄마나 시어머니, 주변인 있음 산모는 못먹는 빛좋은 개살구에 센스없다고 눈총받기 딱입니다. 이번 후배 출산하고 갔더니 케잌선물때문에 한참 호르몬때문에 산후우울증 온 시기라 감정 겪해진 산모와 친정모와 말다툼 작게 있더군요. 양쪽 맘을 다 알기에 다독여주다 왔어요.

  • 9. 음...
    '12.3.18 8:24 AM (211.196.xxx.222)

    친구가 병원올때 조각케익 여러게 사 왔는데
    너무 고마웠고 잘 먹었음..
    미역국만 먹을때라..
    아직도 고마움.. 20년 지난일...

  • 10. ..
    '12.3.18 9:11 AM (112.150.xxx.38)

    내복은 다른 사람들도 많이 선물들 합니다.
    케익을 평소에 좋아하시던 분이면, 케익 선물 반가워 하실것 같아요.
    큰 것은 잘라먹기 힘드니, 조각 케익 여러가지 맛으로 사가시면 좋아하실것 같아요.

    저도 애기 낳고 왜이렇게 달달한게 땡기던지...남편한테 밤에 케익 사오라 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 11. ...
    '12.3.18 11:01 AM (211.41.xxx.106)

    저는 좋던데요. 그걸 또 산모만 먹는 게 아니라 남편이나 산모랑 같이 있어주는 사람들 간식으로도 좋고요. 여러가지로 꽃다발보다는 좋습니다. 꽃은 보니 좋은데 병실에 못 놓게 하더라고요. 애기한테 안 좋겠죠.

  • 12.
    '12.3.18 11:14 AM (183.97.xxx.218)

    집에서 만든 머핀은 어때요?

    이웃이나 친구에게도 방문시 머핀 구워가기도 하는데
    이거 별로인가요?
    따뜻한 거 구워가니 좋아하긴 하던데
    잘 모르겠어요

  • 13. 손님
    '12.3.18 11:44 AM (110.70.xxx.61)

    전 싫던데...걍 아기용품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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