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개월 딸아이 젖떼는 날

ㅠㅠ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2-03-18 00:50:23
같은 아파트사는 동생이 복직으로 돌 막 지난 조카
젖뗀다고 정로환사고 엿질금사고 하더라구요

저희 세째 딸아이가 20개월인데 집에 같이 있으면 거의 젖꼭지 물고살고 밤에도 깊이 모잤거든요
오늘 아침 며칠전 손으로 장난치다 할퀸 젖을 너무 아프게 빨길래 엣다 모르겠다 레몬 농축액 발라
줬더니 그 뒤로 한번도 입에 안대고 자네요ㅠㅠ
낮잠잘때,밤에 잘때 고생할꺼 각오했는데
참 우찌 이리 포기가 빠른지...
막 섭섭한것이...

이럴줄 알았으면 마지막 젖먹는 모습 사진도 찍어두고 마음의 준비를 했을텐데...
녀석이 이리 쉽게 포기하니 더 안스럽네요
애기들 젖뗄때는 참 마음이 허하네요
젖이 불어 잠못드는 밤입니다...
IP : 203.226.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8 1:19 AM (101.229.xxx.206)

    우와 그래도 효녀 딸이네요. 저도 곧 젖을 뗄텐데 요즘 젖 먹는 아기 보면서 마음이 이상할때도 있어요. 빨리 떼고 싶은 마음 반, 두살까지 먹이고 싶은 맘 반이에요. 님 글 보니까 저도 왠지 슬퍼요.

  • 2. 저희 딸은 젖을 떼고도
    '12.3.18 1:40 AM (203.226.xxx.236)

    빈 젖을 물고 잡니다. 젖을 떼서 젖이 안 나오는 데요. 그래도 빈 젖이라도 물고 자야 잠을 잘 잡니다. 19개월입니다.

  • 3. 나도엄마
    '12.3.18 2:17 AM (122.32.xxx.7)

    저도 그 공허함 알아요
    첫째 뗄때 그랬어요
    짐 둘째 21개월인데 아직 먹어요
    두돌때까지 먹여 보려구요~~

  • 4. 귤e아짐
    '12.3.18 6:58 AM (203.226.xxx.68)

    17개월짜리입니다. 일년 삼개월 윧아휴직후 복직 하면서 주변에서 다들 젖 떼라 말 많았는데 무시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줄이니 되는거 같네요. 애나 엄마도 단유 스트레스 없고 지금도 밤이랑 새벽에는 찾긴 하지만 서서히 횟수가 주네요.. 양도 따라 줄고요
    이십개월 먹이셨으면 많이 먹이셨네요.고생 많았습니다
    전 젖 다떼면 일단 션한 소맥 한잔 마시고 싶어요 ㅋ
    젖먹이느라 못드신거 좀 드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755 조언구합니다 주판셈 2012/04/18 490
97754 오우 멍게비빔밥 맛있네요 ㅎㅎ 4 맛있다 2012/04/18 1,858
97753 혹시 집으로 와서 요리 가르쳐 주시는분 계실까요? 4 요리 2012/04/18 1,341
97752 던킨 커피 2 .. 2012/04/18 2,030
97751 종아리 굵은신 분들...싸이즈가 대충 어떻게 되세요? 10 -_- 2012/04/18 6,432
97750 당뇨에 선식먹어도 될까요? 4 선식 2012/04/18 7,069
97749 경기예고 만화창작과 내신 커트라인 알고 계신분 2 커트라인 2012/04/18 3,965
97748 종편이라도 인수해서 방송사를 하나 만들었음 좋겠어요.. 12 수필가 2012/04/18 1,346
97747 이준석 "문대성, 본인 명예 지키는 방법 모르나&quo.. 6 호박덩쿨 2012/04/18 1,375
97746 관세사라는 직업어떤가요? 6 일교 2012/04/18 4,335
97745 혹시 '모정의 세월'이라는 미국 tv 미니시리즈 아시나요? 함흥차차 2012/04/18 612
97744 박원순시장 유언장 (2002년 기사네요) 7 ........ 2012/04/18 1,774
97743 박원순과 노무현의 편지.... 9 slr펌 2012/04/18 1,340
97742 이디야 커피에서 파는 딸기요거트 스무디 맛있나요? 1 미용 2012/04/18 2,403
97741 이주여성 40명 공무원 채용,,, 8 별달별 2012/04/18 1,978
97740 남편이 아내보다 기가 약해보이는 부부를 보면..어떤 생각이 드세.. 5 이웃 2012/04/18 3,079
97739 이거 일이갈수록 커지내요..서울시의회까지 7 .. 2012/04/18 2,583
97738 저희 부부는 나이 40에 아이가 없습니다. 18 ... 2012/04/18 11,602
97737 잉 지금 막..야구장에서 박진희가 존박한테 왜 뽀뽀하나요? 2 뭐지? 2012/04/18 2,166
97736 대전의 문화공간 <산호여인숙>을 아시나요? 생활의발견2.. 2012/04/18 1,684
97735 머리에 열이 나고 ,,너무 많이 아픈 경우는??...ㅠㅠㅠㅠㅠㅠ.. 1 mm 2012/04/18 1,236
97734 윗잡에서 부부싸움하나봐요 ㅜㅜ 2 ㅠㅠㅠ 2012/04/18 1,877
97733 아파트 단지내에서 휴대폰 공동구매 행사,방문상담하는거 2 수필가 2012/04/18 879
97732 지금 연합뉴스 파업콘서트에 [노라조] 4 사월의눈동자.. 2012/04/18 936
97731 저 잘못한거 없는데 법원서 등기가 왔어요.... 4 이건머지? 2012/04/18 7,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