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모음으로 정석으로 가르치는게 옳을까요?
통글자 부작용에 대해 들은것 같아요.
그림으로 인식하고 외워서 단어뜻을 몰라서 나중에 뜻을 또 가르쳐야 한다구요.
제 큰딸이 (현재 8세) 제가 가르치는게 너무 어려워서 (까칠,공부싫어함) 샘께 맡겼어요..
프리랜서시라 40분 수업을 놀이식으로 통글자수업과 수학수업중인데..
제가 붙잡고 하기 싫다는 애 붙잡고 복습시키고 ㅈ반복해서 보여주고 물어보고 보여주고 고르라 하고 물어보고 하면서 외우게 하고 있어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했는데 이제 낱글자(가거고구그기)들 익혔어요. 그담 수업은 어찌할지 모르겠지만..
그 선생님 수업 계속 하면서 자음모음으로 또 가르치면 아이가 헷갈려할까요?
전 그렇게 가르치고 싶거든요..
왜 한글을 통글자로 하나 의문도 많고 불만도 많았던 제가 큰아이를 통글자수업에 의존해서 그나마 늦게 가도 낱글자 알게 된 게 신통했죠.. 6개월동안 겨우 낱글자 떼다니.. 것도 돈들여서요.. 한달에 8만원이요..
그 수업을 그대로 끌고 가야 하는지, 아님 이제 시작한 샘께 자음모음으로 배우는것만 하게 하고 집에서도 정석으로 가르치면 그게 더 좋을지.. 모르겠어요..
둘째는 이제 6살인데 신경도 안썼고 집에서 제가 가르치려구요. 통글자만 외우게 하는 공부 집어치우고 싶어요..
오래 걸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