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글, 통글자로 떼면 단어뜻을 모르나요?

한글공부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2-03-18 00:22:05

자음모음으로 정석으로 가르치는게 옳을까요?

통글자 부작용에 대해 들은것 같아요.

그림으로 인식하고 외워서 단어뜻을 몰라서 나중에 뜻을 또 가르쳐야 한다구요.

 

제 큰딸이 (현재 8세) 제가 가르치는게 너무 어려워서 (까칠,공부싫어함) 샘께 맡겼어요..

프리랜서시라 40분 수업을 놀이식으로 통글자수업과 수학수업중인데..

제가 붙잡고 하기 싫다는 애 붙잡고 복습시키고 ㅈ반복해서 보여주고 물어보고 보여주고 고르라 하고 물어보고 하면서 외우게 하고 있어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했는데 이제 낱글자(가거고구그기)들 익혔어요. 그담 수업은 어찌할지 모르겠지만..

 

그 선생님 수업 계속 하면서 자음모음으로 또 가르치면 아이가 헷갈려할까요?

전 그렇게 가르치고 싶거든요..

왜 한글을 통글자로 하나 의문도 많고 불만도 많았던 제가 큰아이를 통글자수업에 의존해서 그나마 늦게 가도 낱글자 알게 된 게 신통했죠.. 6개월동안 겨우 낱글자 떼다니.. 것도 돈들여서요.. 한달에 8만원이요..

 

그 수업을 그대로 끌고 가야 하는지, 아님 이제 시작한 샘께 자음모음으로 배우는것만 하게 하고 집에서도 정석으로 가르치면 그게 더 좋을지.. 모르겠어요..

 

둘째는 이제 6살인데 신경도 안썼고 집에서 제가 가르치려구요. 통글자만 외우게 하는 공부 집어치우고 싶어요..

 

오래 걸릴까요?

IP : 219.240.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낱글자
    '12.3.18 12:46 AM (180.69.xxx.133)

    8세면 1학년 나이인데 낱글자를 더 빨리 배우죠. 언어쪽에 좀 감각이 무디다면 통글자가 나을 거구요.

  • 2. 부자패밀리
    '12.3.18 1:51 AM (1.177.xxx.54)

    우리애어릴때 한창 통글자 유행이라.저는 통문자로 했던것 같아요
    오래전일이라 가물거리네요.
    통글자로 파악하고 그럼 뜻은 아니깐요.
    한글체계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하고 그러면서 다 뗀것 같아요.
    어쩄든 전 통문자로 했던것 같아요.
    늦는 아이라면 병행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나이면 두개 다 받아들일수 있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 3. ..
    '12.3.18 9:36 AM (119.69.xxx.85)

    통글자 아주 어린아이들이 시작하면 읽긴 하는데 그뜻을 모를수도 있겠죠.
    근데 8살이니 그럴일은 없을거고..

    통글자는 어린애들이 하는 방식이고 늦게 시작하면 조합하는 방식으로 하는것 같던데..

    아무튼 방식따지지말고 많이 읽어주고 써주고 하다보면 나이가 있으니 금방 알게 될거예요..

    입학했다면 한글땜에 어려울일이 많은니까 다른건 잠시 미루시고 조금 몰입해서 봐주셔야 할것 같네요

  • 4.
    '12.3.18 9:50 AM (218.186.xxx.11)

    8살이면 요새 기준으로 좀 늦었네요. 그 나이면 굳이 통글자 안하시고 자음모음 조합방식으로 가르치세요.
    충분히 알아들어요.
    교육방송에서 한글이 야호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드라마 사이트 같은데 가면 다운 받을 수 있거나, 아마 시디도 팔거예요.
    사셔서 아이들한테 보게 해주세요.
    그 프로그램이 한 4-5회 정도 진도가 나갈때, 서점에서 '기적의 한글학습' (제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기적의...였어요) 사셔서 차근차근 엄마가 가르쳐주시면 너무 쉽게 뗄 수 있어요.
    굳이 선생님 안부르셔도 정말 쉽게 엄마가 가르칠 수 있습니다.

    통글자 학습은 아주 어려서부터 문자에 관심이 많거나 그림만 보더라도 책 붙들고 사는 아이들한테
    좋아요. 한글자씩 이건 뭐야 하고 물어보거나 그림처럼 인식하면서 궁금해 할때 가르치면
    아이들이 한글을 쉽게 받아들이고 배우게 되죠.
    그런데 문자에 관심없거나 책을 안좋아한다면 조합방법으로 가르치는게 더 나아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33 남편은 이런 걸 왜먹냐 하는데 전 잘 먹는 거 ㅎㅎ 10 괴식인가요 2012/04/19 2,414
97832 이 가는 분들 다 마우스 피스 하셨나요?? -.- 8 -- 2012/04/19 1,556
97831 짝 두산맨 남자 7호 그렇게 매력없나요? 15 ..... 2012/04/19 3,730
97830 사후피임약 드셔보신분계세요? 9 부작용 2012/04/19 5,897
97829 메밀차가 피부에도 좋대요 5 샤샤잉 2012/04/19 2,194
97828 일본은 고부관계가 한국이랑 좀 다른가요? 15 동반여행 2012/04/19 5,160
97827 바퀴 좌우로 두 개있고 전기로 움직이는 거 이름이 뭔가요? 2 ... 2012/04/19 1,033
97826 며칠을 청소를 안해야 먼지가 뭉쳐 다니나요? 7 게으름 2012/04/19 2,708
97825 강아지 키우고 자주 듣는 핀잔(?) 11 패랭이꽃 2012/04/19 1,988
97824 생협을 가입하려는데 추천 좀 해 주세요~ 3 비형여자 2012/04/19 1,306
97823 시어머님과 1박2일여행*^* 6 놀부 2012/04/19 1,967
97822 [라반특] 13회:천안함, 진실에 가장 가까운 남자 5 사월의눈동자.. 2012/04/19 1,361
97821 샤워자주하는데 때가마니나와요 ㅠㅠ 6 ccc 2012/04/19 2,726
97820 짝 남자 7호 참 순수하고 좋아보이는데ㅠㅠ 11 ... 2012/04/19 2,713
97819 시인과 제자, 열일곱 소녀 서로를 탐하다 8 참맛 2012/04/19 3,392
97818 마트가면 7 속상해요 2012/04/19 2,043
97817 30대 중반에 통역대학원... 괜찮을까요? 4 ... 2012/04/19 4,248
97816 더킹... 사회풍자 완전쩔어요 ㅠㅠ 20 000 2012/04/19 4,367
97815 라디오스타 왠지 짠해요 25 행복한 오늘.. 2012/04/19 7,204
97814 1노조마저…KBS 파업 3000명 합류, 4500명 규모로 9 참맛 2012/04/19 1,645
97813 아기 사랑 세탁기 써보신분..이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16 세탁기 2012/04/19 4,475
97812 파업중인 KBS 예능 PD들의 역작! <사장의 자격>.. 2 참맛 2012/04/19 1,183
97811 볶음밥에 미나리 송송 완전 맛있어요 ㅋ 9 .. 2012/04/19 2,580
97810 나는 의사다 / 히포구라테스 1 건강 정보 2012/04/19 1,314
97809 제 친구가 TV에 나왔어요~~~!!^^ 인간극장 <우리는 .. 4 퍼왔어요 2012/04/18 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