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에 대한 단상

게으른 엄마 조회수 : 652
작성일 : 2012-03-17 23:22:26
봄맞이 대청소 하려 벌려놓고 쌓인 재활용 세번 버리고 나니 저질 체력이라 허리 아파서 잠시 쉰다고 흙침대 켜고 누웠는데 깨니 어두컴컴 하네요 애아빠가 자는 사이 라면 끓여 아이들과 저녁은 먹었네요 큰애는 종일 닌텐도에 매달려있다 (주말만허락) 8살 둘째 아들놈은 오후에 정리하다 나온 보자기 하나 버릴까 하다 저희 어릴때 생각이 나서 이런것도 장난감이 될까 하고 목에 매어주었거니 가위집있는 밤이 되도록 안풀고 안전가위도 하나 허리에 차고 지구의 평화를 위해 펄럭거리고 돌아다니고 있네요 ㅋㅋ 갑갑하지도 않은지 아들이라 그런지 워낙 성격인지 뭐하나를 주면 오래도 가지고 놀아 신기하네요 게으른 엄마에 거저키우는 둘째인듯 맘이 아프네요 징징대는 첫애에게 너무 신경쓸일이 많아 조용히 잘 노는 둘째는 알면서도 신기하게도 작은소품으로도 저리 하루종일 잘 노니 진득하니 성정이 흐뭇하고 귀엽기도 하고 안스럽고 애틋하기도 하네요
IP : 175.192.xxx.10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54 컴퓨터, 도움 구해요~ 1 ... 2012/03/20 523
    85353 실비보혐 하나 추천해주세요 1 in 2012/03/20 668
    85352 소아과 귀 체온기 말이에요. 제가 잘못한거아니죠? 9 소아과 2012/03/20 1,636
    85351 인생 최악의 시기를 어떻게 버티셨나요? 13 힘드네요.... 2012/03/20 5,784
    85350 담임 상담 다 해야 하나요? 3 초등 상담 2012/03/20 1,294
    85349 내가 늘,,,,진지하게 댓글 다는 이유 그리고 잡담. 3 리아 2012/03/20 723
    85348 소여물 양념해서 먹는 느낌???ㅠ.ㅠ 4 ..... 2012/03/20 1,287
    85347 삼양 돈라면시식해보신분 5 밝은태양 2012/03/20 1,313
    85346 달래는 어떻게 씻어야되나요? 2 왕초보 2012/03/20 922
    85345 3월 고1 모의고사... 5 856482.. 2012/03/20 2,265
    85344 이정희 의원 안타깝네요. 13 brams 2012/03/20 2,256
    85343 [원전]세계 2위 加 원전 원자로 중수 누출로 폐쇄 참맛 2012/03/20 590
    85342 전국에서 제일 기센사람들 모인곳이 연예계,정치판 같아요 1 ..... 2012/03/20 2,076
    85341 학군때문인가? 4 과연 2012/03/20 1,429
    85340 돼지고기 볶음이요~~ 2 밥반찬 2012/03/20 3,055
    85339 노혜경과 촛불 1 참맛 2012/03/20 684
    85338 수행평가 점수 일케 랜덤으로 주는 쌤 어찌할까요... 2 난감 2012/03/20 1,224
    85337 다른사람의 이상한 소문내고 흉보고 다니는 사람 보면 어떠세요? 8 ]] 2012/03/20 2,490
    85336 전자레인지로 속옷 살균 8 독거노인 2012/03/20 5,393
    85335 늦둥이와 갱년기의 차이는 뭘까요??? 2 내 나이에 .. 2012/03/20 1,489
    85334 32개월 남아. 아직 말을 제대로 못해요... 25 병원은 어디.. 2012/03/20 22,287
    85333 냉이 편하게 씻는 법 8 나물아 2012/03/20 9,029
    85332 언니들 베이킹재료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싸이트 추천좀해주세요... 3 베이킹재료 2012/03/20 910
    85331 팬티기술자 우꼬살자 2012/03/20 725
    85330 패륜부모 기독교교리대로 어떻게 하라고 말하나요 ? 4 missha.. 2012/03/20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