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들어간 유치원 담임샘이 우리 아들을 심하게 이뻐하세요
부담스러울 정도로요
원래도 애들을 이뻐하시는거 같은데 우리 아이를 유독 이뻐하시더라구요
종일반이라 매일 애를 데리러 가면 제 앞에서 너무 아이를 이뻐하시니 부담스럽네요
혹시 내앞에서만 그런가 아이한테 살짝 물어보니 선생님이 자기를 제일 이뻐하고 매일 뽀뽀한대요
이게 좋아해야 할 일이지만 참 부담스럽네요
매일 빈손으로 아이를 데리러 가는게 참 ...
그렇다고 낼거 다 내고 다니는데 매번 뭘 사다 드리는것도 부담스럽고 한번 사다드리면 담에도 또 사다 드려야 할것 같고...
차라리 유치원 버스 타고 하원하면 좋은데 종일반이라 매일 데리러 가니 이게 참 난처하네요
그래서 담주에 상담이 있어서 가는 길에 뭘좀 사다드리려구요
20대 초반이신거 같던데 뭐 특별한거 없을까요?
큰애때는 항상 빵이나 호도과자를 사다 드렸는데 좀 색다르면서 좋은거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