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브런치 유명한 곳을 찾아서 치킨 라이스 메뉴가 있길래 시켜 먹었는데 원산지가 쌀이 태국산이었고
태국식 볶음밥인지는 몰랐는데 여튼
첫 맛부터 흙내인지 세제냄새인지 묘한 냄새가 나는 거에요. 심하게
설마설마하면서 좀 먹다가 친구가 먹어보더니 곰팡이 난 음식을 얼결에 먹었을 때의 맛이라고
그만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분께 조심스럽게 여쭤봤더니 향신료 냄새라고 하던데
제가 태국 식당에 가봤어도 그런 맛은 없었고. 향신료라기 보다는
정말 약간 유해한 맛이였는데
그 말을 믿고 그냥 끝까지 먹고 왔네요.
오늘 심하게 눈이 가렵긴 했지만 별 이상은 없고요.
잠들려다 생각하니 찜찜해서
과연 그 맛은 원인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