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장터 농산물에 제일 싫은 점

Tranquilo 조회수 : 2,809
작성일 : 2012-03-17 19:32:11
농산물 직거래 품질에 대한 논란은 다른 분들의 의견과 비슷하구요...

돈내고 구매해서 받는 사람 기준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좋아요.
상품을 보낼 때, 구매자가 받아보고 조금이라도 실망스럽겠다 하면 안보내거나
또는 하루 이틀 늦더라도 연락하고 좋은 걸로 보내주시는 분이요.

근데 농사를 애써 짓는 본인들에게는 다 귀한 거니까 
자신들 기준으로 그정도면 그냥 먹으라는 분들은 좀 일방적이라 싫구요.

오늘 이 글의 주안점은, 무게가 대개 안맞아요.

제가 집에서 카스 전자저울 쓰거든요.
한박스 3 킬로 / 한박스 5 킬로 / 한박스 10 킬로 하면 
제 경험상 어디 직거래 장터라도 95% 이상은 무게가 모자라요.
박스 포함해도 모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많게는 15% 정도 적게는 5% 정도
저는 그게 관행이 되어가는 현실이 싫어요.
뭐든지 약속대로 하는 걸 좋아하는 성미라서 그런지 딱 맞게 주는 관행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IP : 211.204.xxx.1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7 7:33 PM (59.29.xxx.180)

    전 팔아줘서 고맙다고 해야하는 거요. --;;;
    여긴 후기 보면 꼭 판매자한테 고맙다고 해요.
    내 돈 내고 정당하게 물건 구입하는 건데요.
    예전에 뭔 아낙은 아예 대놓고 자기 남편한테 고맙다는 전화하라고까지 적었었죠.
    양파였던가 바람나오는 기계로 흙 떨고 보낸다고..

  • 2. 그죠
    '12.3.17 7:43 PM (121.130.xxx.61)

    중간판매상도 많아요.

  • 3. 저는
    '12.3.17 7:45 PM (121.55.xxx.81)

    불만족후기에 댓글로 난좋다 찬물끼얹는듯한댓글들이 싫어요ᆞ물론 같은상품인데도 본인은 만족한상품을 받을수는있어요 ᆞ그러면 상품후기를 직접 작성하시라고 하고싶어요ᆞ마치 난좋던데 너는 너무까다로운게 아니냐 하는것같아서요ᆞ무게는 원글님처럼 부족한게 맞아요 저도 한라봉주문새서 오늘받았는데 10킬로가안되더라는ᆢ

  • 4. 그냥
    '12.3.17 7:53 PM (14.63.xxx.41)

    정량, 배송, 반품, 교환 에 관한 좀 엄격한 룰이 있었음 좋겠어요.
    불만족 후기도 장터에 쓰셨음 하고요.
    익명으로 ㅇㅇㅇ제품 안좋다 라고 하면 실구입자의 솔직한 평가인지 경쟁 판매업자의 비방인지 알 수도 없잖아요.
    (아랫글이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 5. 순악질여사
    '12.3.17 7:56 PM (58.236.xxx.35)

    전 그 중간상인 정말 싫어요.
    82에서 떠나지 않고 있네요.
    닉만 보아도 불쾌한 기억이.......납니다.

  • 6. Tranquilo
    '12.3.17 8:05 PM (211.204.xxx.133)

    에효. 그래도 같은 82 회원분들 팔아드리고 싶은 이마음 어쩔까요 ㅠㅠ
    냉랭해져서 돌아섰다가도 곧 다시 오고는 합니다.
    그래도 좋은 사이트 같은 회원이시니까.. 그래도 팔아드리는 게 낫다는 이 마음은 뭘까요?

  • 7. 그냥 지마켓에서..
    '12.3.17 8:43 PM (218.234.xxx.32)

    지마켓에서 좀 중고가로 사는 거 더 나은 듯합니다...

  • 8. 게으른농부
    '12.3.17 8:57 PM (150.197.xxx.30)

    아마 진짜 농부라면 그러지 않을겁니다.
    뭐라도 하나 더 보내고 싶은 것이 농부의 마음인데......

    하긴 뭐 요즘 농촌의 인심도 옛날같지 않아서......ㅠㅠ

  • 9.
    '12.3.17 9:02 PM (115.140.xxx.89)

    옥시장에서 농사짓는분들에게 사면 뭐라도 끼워주시더라구요.
    마늘 한접 샀더니 튼실한 무한개랑 쪽마늘한줌 검은쌀 한줌..
    참 오가는 정이 느껴져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03 더킹... 사회풍자 완전쩔어요 ㅠㅠ 20 000 2012/04/19 4,366
97802 라디오스타 왠지 짠해요 25 행복한 오늘.. 2012/04/19 7,201
97801 1노조마저…KBS 파업 3000명 합류, 4500명 규모로 9 참맛 2012/04/19 1,643
97800 아기 사랑 세탁기 써보신분..이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16 세탁기 2012/04/19 4,473
97799 파업중인 KBS 예능 PD들의 역작! <사장의 자격>.. 2 참맛 2012/04/19 1,183
97798 볶음밥에 미나리 송송 완전 맛있어요 ㅋ 9 .. 2012/04/19 2,577
97797 나는 의사다 / 히포구라테스 1 건강 정보 2012/04/19 1,309
97796 제 친구가 TV에 나왔어요~~~!!^^ 인간극장 <우리는 .. 4 퍼왔어요 2012/04/18 4,342
97795 밥값 얘기 보고... 제가 최근 5천원 짜리 밥을 딱 2번 먹었.. 8 ㅠㅠ 2012/04/18 2,909
97794 남편이 갈수록 싫어질때 어떻게 해야죠 8 손님 2012/04/18 9,730
97793 2002년의 상황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네요 4 도덕의 위기.. 2012/04/18 1,112
97792 '적도의 남자' 이보영 얼굴이 좀 이상하지 않아요? 12 팜므파탈 2012/04/18 4,714
97791 김구라 없는 라디오스타 상상할 수 없어요~~~~ 27 이런이런 2012/04/18 2,344
97790 요즘 살기힘들어 그런지 사람들이 드세지 않나요. 3 각박 2012/04/18 1,742
97789 옥탑방 왕세자에서 승마씬... 14 아흑 2012/04/18 3,668
97788 만세! 종편 드뎌 망하나요? ㅋㅋㅋㅋ 29 이런낭보가!.. 2012/04/18 11,387
97787 성질급하면 손해라더니,,그래도 그렇지,, .. 2012/04/18 748
97786 문재인 비리.... 10 sss 2012/04/18 2,774
97785 동생이 영국간다는데 뭘 사오라고하면 좋을까요? 3 영국아 2012/04/18 1,510
97784 그분 3주기 각종 행사에 사람이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5 자원봉사자모.. 2012/04/18 1,287
97783 남편의 여행 2 마하트마 2012/04/18 972
97782 박원순, 이 분 정말.... 32 수필가 2012/04/18 6,111
97781 스타일리스트가 되려면...장래성이 있을까요? 2 스타일 2012/04/18 989
97780 키친플라워 스텐 사각팬...찾아요... 5 문의 2012/04/18 2,225
97779 세주는 집 도배 제가 직접 할까요 그냥 도배사 부를까요 2 도배 2012/04/18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