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섞으면 맛나는 라면 말해보아요.

한번 모아봅시다.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2-03-17 12:43:40

어제. 신랑과 매운라면 3개를 둘이서 끓여먹었습니다.

1. 틈새라면

2. 해물라면

3. 기스면

 

저희의 소감..

국물은... 해물이 젤 나았고..

신랑은 라면은 빨개야 한다면서. 기스면은.. 면발은 맛있으나.. 그닥..땡기지 않는듯..

끝맛이 아주 매웠습니다.

틈새는.. 매운맛.. 전.. 별로 였네요..

우리 신랑은 너구리매니아.. 어떤 라면을 줘도.. 다 먹고나서는.. 하는말.. 너구리가 진리다..

 

그런데.. 마지막.. 틈새를 남겨놓고.. 먹기싫어 뒤적뒤적하다..

섞어 먹자 싶어.. 국물을 합쳤어요.. 틈새와 해물을..

죄금 드럽긴 했지만.. 다시 국물만 섞어 끓일까 물으니 그냥 먹재서...

 

캬.. 젤 맛났습니다.. ㅋㅋ

틈새+해물..

사올때 틈새랑 해물 두개씩 사왔는데.. 맛없으니.. 남은 하나씩은 어찌 먹누 싶었는데...

담에도 틈새하나에 해물하나 섞어 끓여먹어야겠어요.. ㅋㅋ

 

다른 좋은 섞어 라면 궁합 아시는분..계신가요?

아! 전.. 그리고.. 너구리 순한맛하나랑 매운맛하나 섞는거도 좋아라합니다. ㅋㅋ

신랑이 매운맛을 좋아하니.. 섞는걸 별로 싫어해.. 결혼하고는 그렇게 먹어본적이 없네요.

 

ㅋㅋ

좋은 주말되세요..

 

IP : 115.69.xxx.1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면왕
    '12.3.17 12:48 PM (221.155.xxx.88)

    도가니랑 잡뼈 섞어 끓인 후 좀 옅은 국물만 따로 모아뒀었어요. 김치찜할때 넣으려고.
    우리 남편이 이 국물에 신라면을 끓였는데 신라면 블랙과 비슷하지만 훨씬 더 맛있다며,
    원래 라면을 잘 안 먹는 살마인데 정말 맛있게 먹더라구요.

    뭐, 이런 조합도 있습니다. 쩝~

  • 2. Singsub
    '12.3.17 12:49 PM (59.86.xxx.207)

    짜파구리는 유명하죵
    너구리 + 짜파게티

  • 3. 뭐니뭐니해도
    '12.3.17 12:52 PM (121.140.xxx.69)

    짜파구리가 최고죠 ㅋㅋ

  • 4. ..
    '12.3.17 1:01 PM (1.246.xxx.222)

    짜파구리 첨 들어보는데..
    너구리에 국물까지 짜파게티랑 섞는건가요??
    맛있으면 저도 해먹어보게 알려주세용~~^^

  • 5. 원글
    '12.3.17 1:11 PM (115.69.xxx.198)

    급검색들어갔네요.
    짜파구리란..
    짜파게티를 끓이는 방식으로.. 너구리스프와 짜파게티스프를 넣어..
    졸이는 듯?? 사천짜장맛이라네요.. 해먹어야지..

    그리고. .저희집은 짜파게티 아니라. 짜짜로니를 먹는데요.
    짜짜로니를 3개 끓이면 짜짜로니 액상소스 2개에.. 시판 짜장소스를 넣습니다.(cj 냉장 짜장소스)
    어지간한 짜장면보다 맛있습니다. 국물도 넉넉해지고.. 건더기도 좀있고,..
    마트가서 짜장면 시켜먹을까 고민하다가 항상 이거 먹는게 낫다 싶어 집으로 돌아와 이 라면 끓입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ㅋㅋ 강추.

  • 6. ...
    '12.3.17 1:25 PM (211.234.xxx.75)

    신라면에... 소면 같이 넣고 끓여요. ㅎㅎ

  • 7. ..
    '12.3.17 1:42 PM (1.225.xxx.31)

    꼬꼬면 면발에 나가사끼 스프
    꼬꼬면 스프는 버리고 나가사끼 면은 생으로 그냥 부셔 먹는다. ㅋㅋ

  • 8. 음...
    '12.3.17 2:16 PM (114.200.xxx.179)

    엉뚱한 답이지만 두가지를 섞는다는건 같아요
    엄마가 끓여주신 땡초넣은 콩나물국..에 물조금넣고 콩나물 듬뿍해서
    스프는 조금 덜고 끓여먹음 진짜 맛나요 ~
    글고 된장찌개도 됭장국+물해서 스프 조금 덜고 끓여도 맛있구요~
    제가 꽤 오랫동안 이렇게 해서 먹었는데
    어느날 고깃집에 된장라면이라는 메뉴가 있더군요 ^^

  • 9. alswo
    '12.3.17 5:48 PM (211.213.xxx.206)

    짜파게티와 너구리 ..음 땡기네요

  • 10. 의외지만
    '12.3.17 11:16 PM (59.15.xxx.160)

    너구리+오징어짬뽕 안드셔보셨음 말을 마세요 ㅋㅋㅋ
    대신 면은 시차를 두고 투하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11 손수조 사무실에 걸려있는 박근헤초상화... 1 m.m;; 2012/03/20 906
84010 포토 프린터기 실용성 없을까요? 3 .. 2012/03/20 589
84009 경황이 없는데, 장례 전반....특히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13 엄마는아줌마.. 2012/03/20 2,577
84008 스팀청소기 추천해 주세요~ 1 추천 2012/03/20 987
84007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쪽에 의사들이 도전 많이 했네요. 3 ... 2012/03/20 1,113
84006 프로그램 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 20살 형이 배다른 어린 동.. 1 어린아기 2012/03/20 744
84005 중학교 총회.. 7 고민 2012/03/20 1,889
84004 아웃백을 첨갈려는데 6 처음 2012/03/20 1,169
84003 향수를 일반 화장품통에 덜어도 되나요? 3 .. 2012/03/20 617
84002 헬스센터 안에 있는 카페 메뉴 뭐가 좋을까요? 14 카페 2012/03/20 909
84001 렌지메이트어떤가요? 3 사고파 2012/03/20 2,943
84000 일본에서 한국 홍삼차 사려고 해요 5 난엄마다 2012/03/20 592
83999 뉴욕타임즈의 고성국 6 왕짜증 2012/03/20 942
83998 잠원동으로 이사갈려고 하는데, 반원초 어떤가요? 여중도 좋은가요.. 2 잠원동 2012/03/20 1,815
83997 아래 RC카 댓글때문에 저희 남편 완전 신났어요. 12 이궁.. 2012/03/20 2,261
83996 목동 현대백화점내 조용히 식사할 곳 5 1026부정.. 2012/03/20 1,340
83995 MB 외아들이 다니는 다스는 '떼돈' 벌겠네~ 인생 2012/03/20 697
83994 남편이 자영업하다 가게 넘기고 두달 쉴것 같은데 짜증이 자꾸 올.. 2 백수남편 2012/03/20 1,637
83993 영문문고 온라인 2 .. 2012/03/20 420
83992 태권도 학원 둘 중 하나 어떤게 더 나을까요? (태권도 보내시는.. 4 별게 다 고.. 2012/03/20 1,010
83991 유아 안검하수 질문이요 케이규 2012/03/20 1,394
83990 다음에서 댓글이 안보여요 엘비스 2012/03/20 2,837
83989 관여 하고 싶지 않지만 ... 1 아이 친구문.. 2012/03/20 309
83988 종편들이 망하나 봅니다.-TV조선 한반도 조기종영 11 .. 2012/03/20 2,652
83987 1년간 다달이 100만원씩 생긴다면? 9 특별수당 2012/03/20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