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핸드폰요금

딸기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2-03-17 12:22:47

밑에 친정엄마 핸드폰 요금땜에 올린글보고요

제 친정부모님 농사만 짓는 정말 시골노인이세요

어쩌다 전화하면 용건없음 전화요금 많이 나오다 끊으시라는 분이시죠

두분만 살고 항상 밭이나 논에 계시니까 저녁7시이후에나 통화가능하구요

땡볕에 혹시 무슨일 있을까 걱정되고 핸드폰 사드리고 싶었지만 어린나이 동갑에 결혼한 우리가 모은거 없이

시댁에서 같이살며 지원받아 월급 몽당 저축하는데 요금땜에 해드리지 못했어요

그리고 사실 오빠가 4명이나 있는데 내가 왜란 생각도 했구요

그러던 어느날 아버님이 친정아빠 핸드폰 하나 해드리라고 하시더라구요

남편이 왜 그생각 못했지해서 하나 장만해서 드리고 여태 시기되서 바꾸는거도 저희가 해드려요

요금은 정말 장식으로 갖고 다니시는지 만천원박에 안나와요

아버님도 고맙고 남편도 이쁘고 그리고 농사진거 갖다가 먹기만하는 오빠네가 얄미워요

 

 

 

 

 

IP : 123.215.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3.17 12:33 PM (211.110.xxx.229)

    아빠가 핸드폰 없이 사시는거 싫어서
    제이름으로 하나 개통해서 쓰시라고 드렸어요
    문자도 안보내시고 거의 받기만 하시니 늘 기본요금정도 나옵니다.. 남편도 불만없구요

  • 2. ...
    '12.3.17 1:10 PM (122.42.xxx.109)

    왜 이런 글들은 시부모님 휴대폰 비용 내는 것도 고깝게 보는 며느리/올케들의 하소연 글에는 잘 등장하지 않는걸까요. 시부모님한테 얹혀살며 월급 몽땅 저축하며 사는 형편이라면 저는 염치가 없어서라도 못된 시누이 노릇을 해서라도 농사진거 갖다 먹기만 하는 오빠들한테 부모님 휴대폰 비용 해결하라하겠습니다.

  • 3. 우와~
    '12.3.17 1:16 PM (211.234.xxx.56)

    진짜 시부모님좋으신분들이네요
    남편도 좋구~
    시부모님께서 며느님을 이뻐하시나봅니다~

  • 4. ㅎㅎ
    '12.3.17 4:43 PM (220.123.xxx.96)

    진짜 이해불가인 사람들 많은것같아요..
    저희도 신랑이 몇년전 자기 핸폰 바꾸면서
    홀로된 제 엄마 핸드폰을 자기 명의로 하나 더
    가져왔더군요..
    정작 난 생각도 못했는데..
    요금도 자동이체라 신경쓸일도 아니고, 요금도
    저 윗분 부모님처럼 받기만하시니 거의 만 몇천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40 무리해서 운동했더니 몸살이.. 5 다이어트 2012/03/17 2,040
83039 반창고 붙였던 곳이 부풀어오르고 가려워요 6 2012/03/17 12,581
83038 흰머리 몇살때 부터 나셨어요? 17 ,, 2012/03/17 4,615
83037 LS-3300 뷰젬 저주파의료기 구입하려고요 servan.. 2012/03/17 4,973
83036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보니 감개무량..ㅠㅠㅠ 1 아..세월이.. 2012/03/17 628
83035 두부..개봉 안했지만 유통기한 사흘 지난거;;; 버려야 겠죠? 19 ff 2012/03/17 21,507
83034 삼양에서 새로나온 라면 드셔보신분 1 힘내 2012/03/17 1,619
83033 불륜여교사 사건기사 보셨어요?? 25 ~~ 2012/03/17 19,608
83032 기름 어떤거 쓰시나요? 저기... 2012/03/17 736
83031 주말농장 문의요~ 2 주말농장 2012/03/17 1,347
83030 영어공부를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제가 쓴 방법입니다) 771 통번역사 2012/03/17 171,593
83029 간호학과로 편입 8 가능한지 2012/03/17 6,211
83028 요즘 라면 맛없어졌지 않나요? 12 ..... 2012/03/17 2,305
83027 고학년 어머니들 고견을 바랍니다. 9 한자 2012/03/17 2,367
83026 시아버지랑 설에 싸워 안갔던 일을 올렸던 며느리입니다.. 26 하이얀섬 2012/03/17 9,488
83025 맞춤법 수업을 어떻게 재밌게 2 노하우 2012/03/17 1,022
83024 성격이 팔자 라는말 공감하시는지요? 16 새벽 2012/03/17 6,209
83023 이 분 음색 마음에 드세요? 有 3 ..... 2012/03/17 1,212
83022 뭐 이런 프로그램이 다 있죠? 수필가 2012/03/17 914
83021 연필깍이의 지존 15 ... 2012/03/17 3,525
83020 살기 좋은 소형아파트 동네는 과연 어디? ^^ 2 고고씽~ 2012/03/17 2,513
83019 어제 방송3사 파업 콘썰트 지금 재방송해요. 4 아프리카서 .. 2012/03/17 828
83018 나 이외에 많이 먹는 사람 완전 싫어~~~ 밥상에서 소리쳤어요ㅠ.. 32 족발족발 2012/03/17 4,017
83017 저 베스트 라면 원글이예요. 34 아이고 2012/03/17 9,210
83016 아이 교육,참 어려워요. 9 교육문제 2012/03/17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