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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앙드레 선생님 옷

잠 못 이루는 궁금녀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12-03-17 09:48:27
그분이 연예인들 옷을 생전에 많이 협찬
하셨잖아요. 근데 일반(그분 쇼 말고는)행사장
같은데선 별로 입은 연예인을 못 봤었고
특히 일반인들 입은걸 못 봤어서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혹시 입으셨거나
입으신 분 보신 분~ 어땠나요?
IP : 190.48.xxx.2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7 9:59 AM (124.56.xxx.208)

    예전에요.. 김봉남 로비사건? 터지기전엔 많이 입었었어요. 상류층에서..
    그때 모 재벌가 사모님이 장례식에서 입고그랬었죠..그때 본 블랙드레스가 기억나네요

  • 2. ...
    '12.3.17 10:05 AM (112.150.xxx.136)

    일반인들이 입을수없는 옷이니까 당연히 우리같은사람들은 볼수없죠..
    일명 싸모님들이 입으시는옷이었으니까요....

  • 3. ..
    '12.3.17 10:10 AM (125.177.xxx.151)

    나이있는 여자 교수님들도 많이 입으셨어요. 평상 수트는 점잖고 얌전하고 단정한 스타일이었거든요.

  • 4. ..
    '12.3.17 10:15 AM (1.225.xxx.31)

    주위에 몇 명 있었어요.
    그 중에 한명은 약혼식에 드레스를 입었고요.
    윗분이 말씀 하셨듯 좀 부유한 분들입니다.
    쇼에서 보듯 산호가지나 꽃이 주렁주렁 그렇지는 않고 옷의 쉐잎이라고 할까요?
    몇 벌 보니 앙드레김 옷이구나 알겠더라고요.
    옷 입은 분들이 날씬해서인가 제 눈에는 이뻤어요.
    저도 언젠가는 한 벌 입어보고 싶었는데 돌아가셔서 수포가 되었네요.

  • 5. ..
    '12.3.17 10:15 AM (218.48.xxx.84)

    우리학교 성악과 여교수님이 완전 단골이였죠.
    독창회 때 드레스2벌 정도 입고 정장도 입고 ㅎㅎㅎㅎㅎ 졸업연주회 때 앙샘 드레스입은 학생들 많았어요.
    정말 옛날 이야기네요...

  • 6. 아~
    '12.3.17 10:17 AM (190.48.xxx.223)

    그렇군요, 저 -일반인- 주변에서 본적이
    없어서^^.
    자기야 보다 갑자기 궁금해서요.헤헤..

  • 7. 갑자기
    '12.3.17 10:32 AM (111.118.xxx.72)

    뭉클해집니다.
    ..님께서 언젠가 입고 싶으셨는데, 이제는 못 입게 되셨단 말씀 들으니요.
    저도 그렇거든요. ㅜ.ㅜ

    옷 참 잘 지으실 것 같았는데, 넘사벽인 듯 해서 접근할 생각도 안 해 봤는데...
    그렇게 돌아가실 거 알았더라면 한 벌 사 둘걸 그랬습니다.

    보통 알려진 옷은 패션쇼용이죠.
    디테일한 부분 부분적으로 이용했을지 몰라도 정장들은 안 그렇더라고요.

  • 8. 깔끔하게
    '12.3.17 10:38 AM (101.114.xxx.118)

    일상 생활에서 입는 정장용은 단정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알고 있어요.

  • 9. 우주
    '12.3.17 10:56 AM (58.231.xxx.45)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카네기홀에서 공연할 때
    입은 옷을 보고
    아! 이래서 앙드레 김이구나 했어요.
    너무 우아하고 예뻐서

    여담이지만
    마이클잭슨도 앙드레 선생님 전속 디자이너로 채용하려 했었죠. 옷도 입었구요

  • 10. 패션쇼..
    '12.3.17 11:12 AM (218.234.xxx.32)

    패션쇼에서 보여주는 옷들은 패션쇼 용인 거 아닐까요? 오뜨꾸뜨르처럼요.
    유아용, 어린이용, 골프웨어는 약간 화려한 액센트가 있는 정도였는데 일반 수트도 그런 거 같던데..

  • 11. ^^...
    '12.3.17 11:16 PM (121.167.xxx.13)

    작년에 동생이 논현동인가 성당에서 앙 선생님 고별전 한다길래 갔어요.

    동생은 마른 55 저는 통통55사이즈인데 동생은 원없이 많이 골라오고 저는 사가지고와서 수선해 입어요.

    저 보다도 토실한 사람들은 거의 구경만하고 앉아있대요.왠만한 외국 브랜드보다 더 독특하고

    옷 마다 혼이 담겨있는듯한 격조 예술성이 느껴져서 그 분에 대한 경외심에 절로 고개 숙여졌답니다.

  • 12. .....
    '12.3.18 12:04 AM (58.120.xxx.216)

    일상복은 그냥 무난합니다. 대신 옷감이나 디테일은 고급스러워요. 엄마가 젊은시절 입으시던
    치마 제가 입는데 (전 40대 초반) 촌스럽지 않고 셀린느 분위기 납니다.

  • 13. ..
    '12.3.18 7:57 AM (190.48.xxx.223)

    저 옷 욕심이 막 생기네요.
    아,안타까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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