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불구

어떻해요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12-03-17 06:44:03
서른 일곱이 되었는데 연애도 결혼도 못하고 있는게
너무 걱정되요

제대로 된 연애도 해본적없고 워낙에 남자랑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생을 살아와서 앞으로도 그럴까 이렇게 남은 평생도 지내야되면 고독해서 죽을지도 모르겠다 두렵기만해요

혼자 이것저것 삶을 즐기는 스타일도 아니라 정말 하루하루가 무기력하네요 아주 못나거나 아주 성격이 이상하거나 하지않는 그냥 지극히 평균인 여자인데 (종종 차가워보인단
애기는 들어요) 남자와의 스파크 이런건 절대 없는무미건조한 삶을 살아왔고 살아가네요

골드미스는 커녕 비정규직이라 혼자 멋지게 살 경제적 자신도 없어요 ㅠㅠ 님들 혹시 저같이 남자없다가 뒤늦게 좋은사람 만나 가정이루신분 있으신가요 가정을 이루고 삶이 내적으로 더 윤택해졌다거나 삶에대한 태도가 좀더 긍적적러 바뀌셨다거나....

무엇보다 제가 바뀌어야한디는 거 알지만 노력해도 바둥거리기만하지 쉽지가 않네요.. 혼자서도 즐겁게 살던가 짝을 찾기 위해 필사적이던가...
IP : 125.176.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7 8:20 AM (221.148.xxx.207)

    노력하셔야되여... 나는 지금 이런정도고 이런상황이고 하면서 자기 연민에만 빠져있다면 만나도 그런 남자 밖에는 못만나요.

    만일 통통하시다면 나는 운동같은거 죽어도 못해! 이러지마시고 운동하시고..,
    난 원래 꾸미는거 관심없어! 돈도없고... 돈없이도 가꿀수있어요. 안목기르시고 집에서 오이 맛사지라도 하세요.
    난 뭐배우는거 관심없어! 하시더라도 지금하시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던지 혹은 취미로삼을 만한것 하나라도 배우시구요.

    위의건 예에요. 님이 어떤지는 전 알수 없지만 주저앉지마세요... 자꾸자신을 가꾸세여. 내외적으로 다요.

    비정규직이시라니 어떤 돌파구던 정규직으로 전환하시려는 노력먼저하세여. 본인이 거기에 주눅들어있으면 안되요.

    스스로가 난 이제 행복하다고 느끼면 사랑도 롸요... 그리고 사랑도 참 계산적인게 확률상 냐가 50점이면 50점남자 100점이면 100점 남자 만나요.

    나이 너무 생각마세요. 매널리즘이에요. 다른건 생각하기 뭐하니 나이탓으로 돌리는건 아닌지...

    좋은남자 많아요. 늦은것도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57 생선가시 밖힌거 안빼내면 곪나요? 6 .. 2012/03/20 2,293
83956 우동 국물 만드는 법 가르쳐주세요 5 우동 2012/03/20 1,312
83955 중학생 영어수학말고 인터넷강의 무료강의 하는곳 있을까요? 2 중1맘 2012/03/20 1,175
83954 9첩반상 설수현 자랑질 81 노노 2012/03/20 21,903
83953 하나를 잃으면 둘을 얻을 수도 있는게 정치인데..ㅠㅠ 답답 2012/03/20 367
83952 시사인 어떤가요? 전화와서 19 .... 2012/03/20 1,473
83951 산본과 광명 어디가 살기 좋은가요? 10 .. 2012/03/20 4,944
83950 가양동, 하안동 사시는 선배님들~ 4 병아리 2012/03/20 1,157
83949 새누리, 비례대표 1번 민병주…박근혜는 11번(1보) 13 세우실 2012/03/20 1,085
83948 혼자만 간직하고픈 물건들을 어디에 보관하시는지요ㅠㅠ 5 추억 2012/03/20 1,065
83947 컴퓨터 자판익히는거요.. 8 #### 2012/03/20 842
83946 여덟살 아이가 뛰면 가슴이 아프다는데 2 어느병원가야.. 2012/03/20 1,118
83945 저랑 똑같은 증상 있으신 분이여...눈이 퉁퉁 부었어여.. 3 눈퉁퉁 2012/03/20 1,428
83944 욕실 거울 물때 안 지워져요. 11 아로 2012/03/20 12,325
83943 O* 캐쉬백 기념일 선물 콜전화 조심하세요!!! 조심하세요!.. 2012/03/20 1,554
83942 체했던 아이에게 고기국물 먹여도 될까요 6 2012/03/20 693
83941 김희철 무소속 출마 선언문(펌) 17 ㅇㅇ 2012/03/20 1,341
83940 형제끼리 사이 안좋은 경우 있나요? 30 다이제 2012/03/20 9,821
83939 밥 안씹고 그냥 삼켜먹는 강아지요.......ㅠㅠ 13 이빨은 어따.. 2012/03/20 26,702
83938 꿀을 큰거 하나 샀어요. 근데 바닥에 고인건 완전 설탕 12 설탕인가.... 2012/03/20 2,489
83937 내가 이래서 아침 드라마 안빠질려고 했는데.. 9 복희누나 2012/03/20 1,738
83936 8살 아들이 남자애들과 놀고 싶어해요 4 ,,,, 2012/03/20 716
83935 신쫄쫄이..그맛의 신세계 ㅡㅡㅋ 10 못말려.. 2012/03/20 1,737
83934 3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0 382
83933 재처리에게 여자가 있다니요!! 아니에요. 7 재처리 쓰레.. 2012/03/20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