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딸이 학교공문을 가지고 왔어요.
다음주 한주동안 담임이 학부모들하고 상담한다고 원하는 요일 적어내라고요..
그래서 수요일로 적어서 냈는데..
오늘 딸이 학교갔다 와서 하는 말이..
엄마 선생님이 엄마는 상담 안와도 된데..
왜?
별루 상담할 꺼두 없다구...꼭 하고 싶으면 와도 되긴 하는데..
애들 다 듣는데서 공개적으로 말씀하셨어?
응.
그렇게 말한 애가 몇명인데?
나랑 &&랑 $$랑 @@랑 네명..
듣고보니 다른애 전부 모범생들이네요..
우히히~~
쓰고 보니 딸자랑이네요~~
초등2학년부턴 선생님들께서 딱히 상담하고 싶은 아이들 지적하시던대요
산만하다던가 문제점을 부모랑 얘기해야 겠다 싶은....
나머지는 뭐 잘하고 있어요 걱정 마세요 등등 그런 얘기만 나올 아이들은 안 가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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