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왕절개로 넷째 가능할까요?
모두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넘 예쁘다보니 자꾸 자식 욕심이 나요~
제가 식구들이 많아서 서로 의지되어주는 그런 면도
좋고 남편도 나름 성실하고 능력도 있는 편이라
넷째 욕심 내고 싶은데
넷째도 제왕절개 가능할까요?
셋째 아기를 수술해서 낳을때,
지인께서 나중에 응급상황에 대비해서( 제가 출산이 아닌 다른 병으로 개복 수술을 해야하는 그런 경우)
마지막 한번은 가능성을 남겨둬야하니 셋째가 마지막 출산이겠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요~
혹 주변에 넷째까지도 제왕절개로 건강히 낳으신 분이 계신가요?
전 참고로 올해 41 세랍니다~
고견 부탁드릴께요!!^^
1. 네
'12.3.16 10:56 PM (14.52.xxx.59)가능해요
저희 큰어머님이 넷째까지 제왕절개로 낳았어요2. 클라우디아
'12.3.16 11:05 PM (112.165.xxx.200)제 아는분이 다섯을 제왕절개로 낳았어요.~
3. 저도
'12.3.16 11:07 PM (222.114.xxx.7)넷 제왕절개 했어요
제품에 아이는 둘이지만요....4. 틈새꽃동산
'12.3.16 11:18 PM (58.140.xxx.137)ㅎㅎ 물론 팔이자게의 툭수한 부분이겠지만
이런 것은 의사와 상의하고 몸 검진하고 알아봐야지요.
물론 그렇게 하실거 알지만..ㅎㅎ
넷째 저도 손모아 봅니다.5. 저
'12.3.16 11:25 PM (203.226.xxx.223)아는 언니는 세째까지 제왕절개할때 장기유착이 심해 의사가 남편을 야단쳤다던데요
할때마다 유착이 심해지지 않나요?
어휴~전 무서워요
ᆞ6. ..
'12.3.16 11:41 PM (125.152.xxx.224)원글님 행복하신가 보네요....부러워요.
그리고 대단하세요.7. 가능합니다
'12.3.16 11:44 PM (183.98.xxx.192)다섯까지 낳은 분 봤어요.
8. 호야호야
'12.3.16 11:49 PM (124.54.xxx.71)저희 엄마 네남매모두 제왕절개하셨어요
9. ....
'12.3.17 12:02 AM (121.138.xxx.42)전 아이를 둘 제왕절개로 낳았습니다.
더 낳지 말라고 유착이 심하다고 했지요.
그 뒤에 자궁에 혹이 있어 수술을 했어요.
이때 의사선생님이 뱃속 유착이 심하여 수술하는데
애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연히 출혈이 많았다고 힘든 수술이었겠지요.
복부 수술을 많이 하게되면 장끼리 들러붙는 정도가
심해집니다.
앞으로 님이 복부에 어떤 문제가 생겨서 수술을 하거나
무슨 조처를 취하게 될때 이 유착 문제로 인해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더불어 넷째를 가져서 복부가 팽창해질때 들러붙은
자궁등등이 아주 가끔 파열이 올수도 있지요.
적은 확률이지만.. 의사들도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갖고 있으니깐요.
몇번이고 수술을 할 수도 있어요. 뭐 종양이 있어서
몇번이고 복부를 여닫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생존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어떤 이는 다섯번을 해도 문제가 없을수 있고
어떤 이는 두번을 해도 본인의 특성상 유착이 심해서
여러가지 위험해질수도 있는거예요.
나중에 병이 났을때 또 복부 수술을 위해서
의사들은 그만 낳기를 바라는거죠. 아무일도 없으면
너무너무 좋은 일이지만 세상사 내맘대로 되는건
아니니까요.
우리 엄마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오래오래 살아야합니다..
더 낳아도 된다 안된다는 아무도 장담을 못할거예요.
다만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훨씬 많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거지요.
복부는 여러가지 장기가 얽혀있기때문에 얼마든지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아이들을 좋아하시지만 남은 아이들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말리고 싶습니다.10. 음
'12.3.17 12:39 AM (118.33.xxx.59)자식 욕심으로 넷째를!!! 하나 키워도 힘에 부치는 저에게는 놀라울 뿐
11. 넷째..
'12.3.17 1:44 AM (93.232.xxx.19)저도 아이 셋 제왕절개로 낳았어요..
세번 째 수술할 때 의사들이 개복하느라 애 많이들 쓰셨지요..
수술대가 막 흔들릴 정도였거든요.ㅎㅎ
저는 수술 전에 의사샘이 꼭 불임수술해야한다고 했어요..
배는 보통 다섯번을 열 수 있는데 두번은 살면서 언젠가 필요할 수 있는 수술을 위해서
남겨둬야 한다고 하시데요..
아참,,그럼에도 넷째낳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예정일 두 달 전에 유도분만하면 되다고 하셨어요.
저는 골반이 작아서 자연분만 못하는 경우였거든요?
그래서 예정일 두 달 전에 낳으면 될거라고 하셨네요..
암튼 저는 셋째낳고 너무 아픈데다 아이들이 나이차이가 안나고
저 혼자 외국에 있는 형편이라
셋도 참 버겁게 키우고 있네요..
넷째 낳고 싶으시다는 원글님이 부럽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891 | 혹시 외국 사이트 중에도 82쿡 같은 곳이 있나요? 4 | 곰곰이 | 2012/03/17 | 1,500 |
82890 | 초등 영어 과외비 어느선인가요? 2 | 처음 | 2012/03/17 | 12,389 |
82889 | 배수정씨 같은 얼굴 참 좋아요 7 | 위탄 | 2012/03/17 | 2,802 |
82888 | 오른쪽 어깨와 팔이 왼쪽보다 더 두꺼워요 . 4 | 아메리카노 | 2012/03/17 | 1,425 |
82887 | 결혼식에서 직접 노래 부른 분 계세요? | ..... | 2012/03/17 | 745 |
82886 | 간단한 묵은지찜 만드는 법 적어 볼게요^^ 2 | ........ | 2012/03/17 | 6,243 |
82885 | 아파트 구석집들은 복도 공간활용하시나요? 2 | 궁금 | 2012/03/17 | 1,941 |
82884 | 남편이 TV에서 몸매좋은 여자들 보고 우와하면 15 | AC | 2012/03/17 | 4,803 |
82883 | 아기는 태어나서 세살까지 효도를 다 한다고 하죠? 8 | 동동맘 | 2012/03/17 | 3,673 |
82882 | 아드님들 연애하느라 창고에 버려진~~ 6 | 레고찾아삼만.. | 2012/03/17 | 2,507 |
82881 | 위탄은 음향의 문제가 아니었네요.. 2 | 두루베어 | 2012/03/17 | 2,193 |
82880 |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 29 | 민트커피 | 2012/03/17 | 7,838 |
82879 | 스마트폰약정 5 | 스마트폰 | 2012/03/17 | 1,027 |
82878 | 해외사용 수수료가 싼 신용카드 추천 부탁 | pianop.. | 2012/03/17 | 2,307 |
82877 | 교회가 문을 닫았어요.^^ 7 | ... | 2012/03/17 | 3,474 |
82876 | 저 미쳤나봐요 제 자신이 두려워요 ㅠㅠ 23 | ... | 2012/03/17 | 12,359 |
82875 | 어떤마음일까요 9 | 무슨일 | 2012/03/17 | 1,450 |
82874 | 박정희 자기 키작다고 키다리 미스터김 못부르게 했다는 거 4 | ... | 2012/03/17 | 2,133 |
82873 | 저 오늘 생일입니다^^ 21 | @@ | 2012/03/17 | 979 |
82872 | 손수조, 박근혜와 차량유세 '불법' 파문 3 | 참맛 | 2012/03/17 | 969 |
82871 | 사랑과 전쟁2 뭐이래요? 17 | 추억만이 | 2012/03/17 | 5,365 |
82870 | 원산지가 북태평양인 동태 4 | 어떨까요 ?.. | 2012/03/17 | 1,963 |
82869 | 여의도 콘썰트 다녀왔습니다~ 26 | 콘썰트 | 2012/03/17 | 2,605 |
82868 | 김재철 사장 닮은 배우.. 4 | 뚜삐 | 2012/03/17 | 1,772 |
82867 | 사랑과 전쟁2 -82에서 나온 진상 시부모에 혼수얘기 집대성이네.. 5 | 에혀 | 2012/03/16 | 2,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