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원장이 교육있다고 그날 오지말라는데..

제대로된어린이집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2-03-16 22:43:20

울 아가들 영아구요

이제 어린이집 이주차구요.

원장이 담임입니다

근데 그 원장이 교육이라고

애봐줄 선생이 없다고 교육있는날은 오지말라는데

넘 어이가 없어서 ...

애들 맡겨놓은처지라 머라 말도 못하고 예~ 그러고 나왔는데 화가 치밀어

서...ㅡㅡ;;;

다른 선생 구해놓고 그날은 자기가 없어서 다른선생님이 봐주시는데 어쩌겠

냐는 것도 아니고

애들 봐줄 선생없다

그날 집에 있어라... 이거니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요>???

가끔보면 원장이 울 아가들 놔두고 돌아댕기던데

오늘만해도 그래도 애들 데릴러 가는게 원장은 밖에 나가다 차안에있는 나랑

눈이 마주쳤다는...ㅠㅠ

더말할껀

원래 어린이집 등원과 하원 시간은 어찌 되는가요??

10시에 데려오고 3시에 데려가라고 하고

이유식도 만들어 오라하고

3월5일 입학해 2주간은 적응기간이라

하원시간이

첫주는 12시반

2번째 주는 1시반~2시 이라고하고

근데 첫주는 울면 바로 전화와서 더려가라해

월1시간 화1시간반정도있었어요

수욜되니 울아가들 잘있던데

그래도 12시 반에 데려가라하던데...ㅠㅠ

2주차인 이번주도 첫째만 자고 둘째 안자고 울면 가서 둘째 데려오고

첫째깨면 둘째 다시 데리고 가서 첫째랑 같이데려오고

휴...

이렇게 이틀

삼일째되는 날에는 나올때 둘재보고 너도 오늘은 좀 자봐~

이따올개 이러고 나왔더니 어케 재웠는지..

둘다깼다고 연락오더라고요

둘다깨서 잘놀면 3시에 데리러 갈텐데

잘노는데도 깼으니 데려가라고 ㅠㅠ

깨면 바로 연락옴

어린이집 보내고 스트레스 받는건...아가들 못지 않는거 같아요

정신 제대로 박흰 원장 남나기도 힘든거 같아요


참 몇일전에는 다른 어린이집 알아보러 돌아댕기다가 울아가들 보고있어야

할 원장이 다른 어린이집 원장들 모임에 가있는걸 봤답니다, ㅠㅠ  울애들은

어쩌고...아무리 자고있더라도 영아들은 선생이 저리바우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동네는 넘 좁아 원장들이 담합같은걸 하는건 아닌가..무서워서....

모임이 있는건 확실하거든요

저번 알아보러 다녔을때 지금 원장이 그러더라고요

다른원장들한테 물어봤는데 쌍둥이 엄마 안왔다고 하드라고...ㅠㅠ;;;;;

무서워무서워...

IP : 58.121.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6 10:46 PM (58.121.xxx.83)

    자기들은 그렇게 안한데요 ㅠㅠ

  • 2.
    '12.3.16 10:49 PM (112.149.xxx.156)

    아이가 표현을 못하는건데
    낯선환경에서 적응하는데 당연 스트레스받지요
    구립인경우도 7시부터 문여는곳 드물구요
    영아일경우 이주정도 적응시간은 적당하다고
    생각하구요
    본인교육이라고 보내지말라는 어린이집은
    상상할수도없군요
    구청 민원감 아닌가요?
    가정어린이집인가봐요?

  • 3. 음...
    '12.3.16 10:59 PM (58.123.xxx.132)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런 원장이 아이들에게 잘해줄리가 없거든요.
    아이들이 너무 어린데, 무슨 사고라도 나기전에 얼른 옮기세요. 어떻게 애들만 놔두고 비우나요..
    절대로 정상이 아니에요. 그리고 교육을 간다고 보내지 말라니, 그 원장이 좀 이상한 사람이에요.

  • 4. 아가들
    '12.3.16 11:20 PM (220.79.xxx.88)

    댓글을 달고 보니 음...님과 닉넴이 같아서 댓글 지우고 다시 답니다. 적응기간에 1주차 12시 2주차 1시 3주차부터 3시까지 하는 원들 많습니다. 그리고 아가들이 낯선 장소 낯선 사람 옆에서 가정에서 만큼 푹 자는 것은 정말 무리입니다. 어른도 잠자리 바뀌면 편치 않는데 아가들도 불안해서 잠을 푹 못 자고 무던한 아가도 예민해서 금방 깹니다. 적응하면서 점차 낮잠도 안정되고 자는 시간도 늘어납니다.
    아가들이 엄마랑 있다가 떨어져 원에 다닌 다는것은 그야말로 갑작스러운 날벼락입니다. 아가들이 푹 못 자면 좀 더 빨리 데려왔다가 시간을 시간을 늘려 가 보는건 어떨까요?

  • 5. 아가들
    '12.3.16 11:28 PM (220.79.xxx.88)

    국가 보육료 지원이 늘면서 원에 대한 감사도 철저해져서 평수 대비 인원도 정해져 있고 수입이 한정되어 있어서 원장이 가장 어린 영아반 담임을 겸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원장이 공무나 외출해야 할 일이 있으면 좀 더 큰 반 교사가 그 아이들도 돌봐야 해서 교사도 힘들어요.
    그래도 교육때문에 보내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항의해야 겠네요.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원에 보내시고 육아 부담에서 조금은 덜 힘들어지고 편해지는 것도 있어 하원시간을 자꾸 늦추는데...그래도 내 아가들이잖아요. 원에서는 그게 일이고 정성을 들여야 할 일이지만 낯선 곳에서 적응해내야할 아가들을 위해 조금 더 빨리 데려와주면 좋을것 같아요. 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가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 6. ^^
    '12.3.17 12:57 AM (59.20.xxx.33)

    이상한 원장이네요..우리 어린이집은 애가 울어도 한시간이고 달래줘요,,ㅜㅜ 깼다고 엄마보고 데리러 오라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442 베이킹소다 쓰시는 분들 어떤거 쓰세요? 3 설겆이 2012/04/18 2,971
97441 주말에 벚꽃 구경하려고 했더니... 3 직장인 2012/04/18 1,232
97440 언제까지 배랑 가슴이 커질까요 2 임신28주 2012/04/18 688
97439 장터거래후.. 3 ..... 2012/04/18 1,088
97438 평생 돈안벌고 사고만 치는 동생 두신분들 계신가여? 4 속터져 2012/04/18 1,852
97437 한국가는데 견과류 가지고 갈수 있나요? 3 알으켜 주세.. 2012/04/18 1,291
97436 박원순 시장, `9호선` 강력 대응 천명, MB일가 의혹 급부상.. 15 밝은태양 2012/04/18 1,871
97435 4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18 636
97434 마트 냉동새우가 그렇게 안좋아요? 5 dd 2012/04/18 2,435
97433 재즈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질문있어요. 12 재즈 2012/04/18 1,060
97432 사과쥬스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1 맛없는 사과.. 2012/04/18 1,169
97431 파마 안하고 오래 버틸 수 있는 머리 스타일은요 ? 2 준비 2012/04/18 1,841
97430 집에 TV가 없는데,,뉴스에 김형태 문대성 얘기 없나요? 2 ss 2012/04/18 752
97429 영주 자살중학생 가해자녀석이 미니홈피에 쓴글좀 보세요. 26 똑같이당해야.. 2012/04/18 15,351
97428 비중격 만곡증 수술해 보신 분 계신가요? 5 brams 2012/04/18 2,480
97427 눈썹 정리하기 너무 어려워요... 6 눈썹보라 2012/04/18 1,658
97426 너무 소아적인 지인 언니의 태도 때문에... 14 CA 2012/04/18 3,036
97425 철분제 의사처방있어야 구매가능하나요? 7 ㅇㅇ 2012/04/18 5,389
97424 제수 "성추행 미수 의혹"이라니.. 이거 &q.. 1 기막혀..... 2012/04/18 657
97423 삼각김밥 만들려는데요, 김 선택이요? 3 .. 2012/04/18 776
97422 [펌] 시골의사 박경철님이 어느 강연에서 한 이야기 23 2012/04/18 4,175
97421 靑 안철수 출마할 듯.일각에선 새누리당 입당. 12 양서씨부인 2012/04/18 1,892
97420 아이팟의 음악을 어떻게 지우지요..? 1 아이팟보라 2012/04/18 511
97419 롯데 응원할때 사용하는 쓰레기봉투 어찌 구입하는지,,, 3 롯데팬 2012/04/18 988
97418 병원 개업해 보신 분 개업선물 뭐가 좋으세요?? 8 음.. 2012/04/18 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