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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8개월인데요

아이가 조회수 : 786
작성일 : 2012-03-16 22:17:59
이맘때 아이들아 다 그런지 아님 우리아이 특징인지 긍금해서요

구멍이 블럭 넣기등을 할때 몇번 하다가 잘 안되면 더 해볼 생각을 안하고 엄마가 해 하면서 주거나 다른걸 하려고 일어나버려요
이거 더 해보자 해도 싫어 라고 대답..

아직 어린데도 자기가 잘 못하는 걸 부끄러워 하고 안하려고 하는게 보여요
예를 들어 사다리 라는 발음을 하는데 부정확한 발음이 귀여워서 웃었어요. 그랬더니 그 발음을 안하려고 하네요

그렇다고 평소 이이가 잘했으면 싶어서 닥달하는 쪽은 아니고 방임에 가까운데도 이러네요
아니 성향이 좀 수줍음을 많이 타고 신중한 편이라 드런지...

같은 개월 수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IP : 110.70.xxx.1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이마미
    '12.3.17 6:28 AM (115.140.xxx.36)

    저희아이랑 비슷해요. 좀 해보다 안되면 냅다 집어던지고 다른 거 합니다. 나중에라도 해보려 하지 않구요...

  • 2. --
    '12.3.17 7:49 AM (211.60.xxx.208)

    29개월아이. 제딸도그래요. 더어릴땐 블럭이나 도미노 하다가 쓰러지면 다시하지머~ 이러더니 지금은 몰라몰라하면서 짜증내면서 안해요. 제가 끈기가없어서 아빠닮아 끈기좀있음좋겠다생각했는데 저닮았나부다하고 있네요

  • 3. ..
    '12.3.17 11:24 PM (116.120.xxx.144)

    수줍음이 많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 같아요.
    그런 아이일수록 칭찬에 약한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아이의 성공을 칭찬해주시고 지금 어리니 과정에 개입하지 말고
    슬쩍 도와주시고 아이 스스로 해보게 해주세요. 아이가 그걸 더 원할거에요.
    극복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거에요.
    이런 과정이 아이 스스로의 자존감 형성에도 꽤 중요한 역할이자
    시기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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