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문판매 하는분이 계속 연락을 하네요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2-03-16 22:03:24
암웨이나 설화수 같은 방문판매요..
그런거 하시는 분과 우연히 서로 안면을 트게 되었어요
나이대가 비슷해 처음엔 친구처럼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한참 웃고 수다떨다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에는 어김없이 판매하는 제품을 상기시키며 끝맺음을 해요
만나서 수다떨때나 전화 문자 모두 다 그런식이에요
그러면 기분이 뭐랄까....어장관리 당하는 느낌?
그래서 안좋아요

저는 그분이 판매하는 제품은 사용하지않는 편이에요
면전에 대놓고 그쪽이 파는 제품 난 안사 라고 하기가 민망해서 다음에 필요하면 그때 사겠다고 한게 원인일까요
그분은 사교적으로 늘 먼저 전화걸어 아이안부묻고 친한척하는데 거기다 대고 안살거니 연락하지말라기도 그렇고 안받으면 너무 속보이고 어찌해야할까요
우리집도 어딘지 알아서 툭하면 찾아오고..
샘플은 무더기로 안겨줘서 미안한마음에 뭐라도 사야하나 고민하는 제자신이싫어요
IP : 175.21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커피
    '12.3.16 10:04 PM (211.178.xxx.130)

    샘플 안겨주는 건 그 분 사정이죠.
    님에게 필요 없으면 안 사시면 되요.

  • 2. likemint
    '12.3.16 10:11 PM (222.237.xxx.170)

    상대방에게 미안한 맘을 심어주고 물건을 판매를 하는 전형적인 영업방식으로 보이네요.
    바쁘다면서 연락 피하시고, 집에 그 분이 예고없이 방문해도
    좀 있다 손님 온다고 얘기하세요~

  • 3.
    '12.3.16 11:11 PM (210.124.xxx.87)

    팔아 줄 맘 없으면 샘플도 받지 않는 게 낫긴 한데요.
    심리학이나 마케팅에서 나오는 기법이예요.
    개시효과로 마음의 빚 안겨주는 게요. 그분도 열심히 사시는 분이니 뭐랄 수는 없는데,
    거리두셔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좀 내성적이신가 보다.
    좀 내성적인 사람이나 완벽주의가 있는 사람은, 내가 진심으로 대한관계에서
    상대가 정치적으로 나오면 상처받거나, 핸들링 잘 못해서 질질 끌려가더라구요.

  • 4.
    '12.3.16 11:34 PM (175.213.xxx.61)

    뭐님 맞아요..
    제가 완벽주의 인데 여기 아파트 이사오고 나서 아무도안사귀려고 작정하다가 일년만에 그녀의 적극성에 마음을 열었는데 이런결과가 나와서 심히 상처받았고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감마저 들던 참이었어요
    위의 세분 말씀도 잘들었어요 좀더 관계릉 분명히 해야겠어요 모두를 위해서요
    감사합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00 여기가 천국이네요 ㅎㅎ 3 나 천사? 2012/03/17 1,429
82899 병원추천해 주실분? 이미성 2012/03/17 603
82898 다른학교 초등방과후 영어 얼마인가요? 3 넘 비싸 2012/03/17 2,160
82897 적정 실내온도? 궁금해요^^.. 2012/03/17 1,077
82896 갤러리와 미술관의 차이점 2 2012/03/17 1,603
82895 오늘 양재 코스트코 오픈시간 언제죠? 1 궁금 2012/03/17 2,864
82894 징그럽게 비싼 감자,고구마... 11 ... 2012/03/17 3,450
82893 마스크팩 5 ... 2012/03/17 1,607
82892 연애불구 1 어떻해요 2012/03/17 1,069
82891 방송3사 파업콘서트, 나영석.이승환.DJ DOC.이적.김제동 말.. 1 세우실 2012/03/17 2,205
82890 라면 얘기를 읽다보니 부모 자식간 25 2012/03/17 3,885
82889 1층 커튼,버티컬,블라인드.... 뭐 달까요? 5 골라주셈 2012/03/17 4,336
82888 제 친구, 결혼후 저한테 왜 심술을 부리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 34 너왜이러냐 2012/03/17 12,036
82887 인터넷으로 음식 주문하는 것 추천 해주세요 브라운아이즈.. 2012/03/17 837
82886 초3 남자아이... 키, 몸무게 얼마나 되나요? 6 걱정맘 2012/03/17 3,773
82885 산후조리중인 아내 두고 술마시러간 남편... 20 울보 2012/03/17 6,335
82884 돈아까운 쿠클 10 쿠클 2012/03/17 2,934
82883 손수조를 응원하는 박근혜 위원장-동영상 9 참맛 2012/03/17 915
82882 담임 상담을 가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1 잠꾸러기왕비.. 2012/03/17 1,536
82881 혹시 외국 사이트 중에도 82쿡 같은 곳이 있나요? 4 곰곰이 2012/03/17 1,500
82880 초등 영어 과외비 어느선인가요? 2 처음 2012/03/17 12,390
82879 배수정씨 같은 얼굴 참 좋아요 7 위탄 2012/03/17 2,802
82878 오른쪽 어깨와 팔이 왼쪽보다 더 두꺼워요 . 4 아메리카노 2012/03/17 1,426
82877 결혼식에서 직접 노래 부른 분 계세요? ..... 2012/03/17 747
82876 간단한 묵은지찜 만드는 법 적어 볼게요^^ 2 ........ 2012/03/17 6,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