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하다가 이제는 안하는 동네언니인데..
몇일전 연락이 왔더라구요.
같이 모임하다가 이사간 다른 동생네 집에 가보자구..
그래서 그날 갔어요.
전에 모임했던 언니들 두명하고,,저하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한 언니가 다른 언니한테
청첩장 나 빨리 줘~언제 줄거야? 이러더라구요.
알고보니까 내일이 결혼식인데
우리한테 알리려고 둘이 짠거 같아요,
이사간지 일년이 다되도록 안 가보다가, 결혼 몇일전에 갑자기 가자는것도 웃기고..
우리들은(이사간 엄마랑 저)애가 어리거든요,,아직..중고딩
그런데 이 언니들 저번에 큰애들 결혼할때
호텔에서 해서 10만원씩 부조했었어요,우리 둘다..
상식적으로 애들 나이 너무 차이나면 청첩장 안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이번에 결혼시키는 언니는 결혼시키고는 귀농할거 같아요,,낌새가..
내일 안가고 싶은데,,,그냥 먹고 떨어지라고 5만원 주고 밥이나 먹고 오렵니다.
일반 예식장이니까 5만원만 해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