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사무실에 이정희를 겨냥 "종북좌파" 현수막이 걸렸다고 해서 통합진보당 측에서 문제를 삼고 있더군요,,, 오마이뉴스에서 대서특필 했구요.
이정희 쪽에서는 이걸 '색깔론'이라며 걸고 넘어지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빨갱이나 좌빨이라는 육두문자를 쓴것도 아니고, '종북좌파'라는 단어는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노당 시절부터 이미 본인들이 인정한 개념 아니었는지요?
참고로 민노당은 주한미군 철수, 한미연합사 해체, 국가보안법 폐지, 이적단체 한총련 합법화, 연방제 통일 등을 주장해 왔습니다. 이정희 후보 본인은 2010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회피한 적도 있구요.
이 정도인데도 종북좌파라는 단어를 쓸 스 없다면, 그거야말로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