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작년 전세를 구해 살고 있다가 전세기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정이 생겨 버려 전세 기간 6개월 남긴채 애들 학교 문제도 있고해서 이사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사 오기전 집주인한테 사정을 얘기 해보았지만 집주인은 자긴 다시 전세 놓을 생각이 없구 매매를 하고 싶다며 부동산에 매매로 내놓았어요. 몇번 집을 보러오긴 했지만 성사가 안되는듯 했어요.그래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전세금도 못 빼고 열쇠를 부동산에 맡긴채 이사 나왔어요.(계속 집을 보여줘야 해서요,제가 왔다갔다 할 거리가 안되어서)
근데 얼마전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는데 매매가 안되어서 다시 전세로 계약 했다는 반가운 소식 이 왔네요.
잘됐다 싶었지요.
근데 며칠전 부동산에서 또다시 전화가 와서 집이 비어있으니 전세 들어올 사람이 사정이 생겨 일주일 정도 일찍 그 집에 짐을 맡겨 놓으면 안되겠냐며 물어보는데 부동산 에서 말하기를 집이 비워 있으니 양해 바란다고 하더라구요.
부동산 입장에서는 집이 비워 있으니 전세들어올 사람에게 그렇게 해도 될거 같다고 얘기 한거 같아요.
그런데 저도 재작년 그집에 전세로 들어갈때 계약일 열흘정도 일찍 들어가게 생겨 집주인한테 열흘치 월세를 주었거든요.
물론 그 부동산에서는 이런 사정은 모르지만 제가 월세를 내서 그런게 아니라 아직 계약금도 못 받구 짐을 먼저 들여 놓는다는게 영 찜찜한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