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집 구피..

미소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12-03-16 18:27:30

수컷 한 마리가 제 할일은 다하고 장렬하게 전사했습니다.

물을 새로 갈아줬는데, 너무 많이 넣어서 넘치듯 찰랑거리더니..

두 마리가 튀어 올라 그 새 죽어 있더군요(지못미)

그런데 얼마전 다른 어항에 있던 암컷이 놀러온 조카의 만행으로 먹이에 치여 죽었는데..

그래서 다른 어항에 이 수컷을 넣어주었던 거거든요.

장성한 세 마리의 암컷이 있었는데 수컷이 없어 외롭던 중이었거든요(오직 제 생각)

합쳐 줬더니 잘 놀더니..저의 실수로 수컷이 죽어 버렸어요.

그런데..그 새 지 할일은 다 해놓아서..

암컷 세마리가 다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더니 새끼를 낳고 있는데..

제가 안 자고 지켜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한 마리씩 새끼만 낳으면, 왜 두마리씩만 있는지 모르겠어요.

여태 낳은 거 보면 항상 두마리씩만 낳고 있네요.

제가 일기엔 구피는 3마리에서 9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던데..

사는 조건에 맞춰 알을 조절하는 건지..

두마리가 아직 배가 빵빵하니 더 지켜봐야 겠네요.

좀 많이 낳아서 다복하면 좋겠는데..이쁜 우리 구피들..

IP : 61.78.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훗
    '12.3.16 6:33 PM (113.216.xxx.35)

    구피 새끼 정말 많이 낳아요 아마 좀 잡아먹은것같은데 . .
    산란통이라고 해야하나 어미와 새끼를 분리하는통 있어야해요

  • 2. 그기분이랑 ..
    '12.3.16 6:50 PM (175.121.xxx.231)

    4마리로 시작한게 60마리정두 되네요
    부화기에 넣어주면 몸을 푼답니다
    그리고 바로 어항안에 새끼들을 넣어주면 잡아먹혀요 큰고기 입에 안들어갈만큼 키워서 넣어주던지 아님 다른어항에 옴겨서 어느정도 쌔끼들만 키워야해요
    보통 10-12세마리 정도 새끼를 낳아요
    참 미역국도 꼭 끊여 주셔야 해요 (몸풀었는데 ㅋㅋㅋㅋㅋㅋ)

  • 3. 열음맘
    '12.3.16 7:07 PM (112.148.xxx.202)

    저희집 2마리로 시작해서 몇백마리가 1년새 생긴거 같아요. 어린이집 주고, 놀이방 주고, 키우다키우다 지쳐서 모두 처분했네요. 구피는 산란통에 한마리씩 넣어줘야 해요. 그래야 새끼가 안죽어요. 어느정도 자랄때까지는 작은 어항에 따로 키우셔야 하구요.

  • 4. ...
    '12.3.16 7:43 PM (58.234.xxx.61)

    우리 동네 구피는 아마도 친정이 거의 우리 집이지 않을까 싶어요.ㅠ
    처음엔 새끼들 위해 집도 따로 마련해 주기도했는데 이젠 그냥 둡니다.
    단백질 보충 하라고~ㅠ

  • 5. 어머
    '12.3.17 3:45 AM (211.52.xxx.83)

    초큼 끔찍한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ㅠㅠ
    특히 저 위에 숫놈 묘사 부분 ㅠㅠ

    엉엉
    공포영화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03 너무 약은 사람은 싫어요.. 10 속보이는 언.. 2012/03/16 6,157
82802 h&m 질이 어떤가요? 7 ㅗ&ㅡ 2012/03/16 2,907
82801 20년넘은 된장이랑 간장 버려야겠죠? 12 .... 2012/03/16 11,986
82800 관악을 '종북좌파' 현수막이 뭐가 문제인지? 3 mmm 2012/03/16 832
82799 지하철 노선 5 아들 2012/03/16 814
82798 초등과외선생이 자꾸문제를 못풀어요-82쿡친구분들리플진짜절실 7 열받아 2012/03/16 2,304
82797 평택시내 밤10시 이후 갈수있는 야식집 추천부탁드려요 1 응급!! 2012/03/16 1,880
82796 청남대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2 효도관광 2012/03/16 7,752
82795 문어 삶는법 문의.. 4 .. 2012/03/16 6,937
82794 이사견적 적당한지 봐주세요 3 희망 2012/03/16 945
82793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완전 맞네요 5 집에서도 조.. 2012/03/16 2,355
82792 영화 보셨어요?? 3 페스티발 2012/03/16 819
82791 전세 문의요~~ 2 부동산 문의.. 2012/03/16 676
82790 몸으로 떼운다는 신랑 10 이럴수가 2012/03/16 3,341
82789 결혼식당일 헤어 메이크업을 무려 다섯시간 전에 하는건가요? 6 봄신부 2012/03/16 3,726
82788 아예 돌아서서 장난치고 떠든다네요..ㅠ.ㅠ 7 앞자리 친구.. 2012/03/16 1,457
82787 아들 키우시는 분들 피아노 가르치세요^^ 15 민트커피 2012/03/16 4,463
82786 데님(청)으로 만든 이쁜 버버리코트(트렌치코트) 아시는 분~!!.. 6 꼭 찾아주세.. 2012/03/16 1,620
82785 지금 아프리카 TV에서 파업콘서트 해요. 너무 재밌네요 16 너무 재밌어.. 2012/03/16 1,714
82784 오늘 집에 가기 싫어요 6 싸운후 2012/03/16 1,479
82783 빈폴에서 나온 그림 그려진 숄더백(핸드백?)예쁘데요. 가방 2012/03/16 1,094
82782 그럼 영어책이나 테이프 교재등은 주로 어디서 구매해야 되나요??.. 2 저도 영어 2012/03/16 891
82781 친한 엄마 아들이 노는애들과 어울리는데.. 3 친구 2012/03/16 1,390
82780 토마토가 먹는 자외선차단제 래요 7 책에 2012/03/16 4,048
82779 아직도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40 리아 2012/03/16 7,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