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리지도 않는데 버스나 지하철 출구에 서있는건 왜 일까요?

ㅇㅎㅎㅎ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12-03-16 18:00:07
버스나 지하철 자주 타는데요
간혹 버스 출구에 봉을 잡고 내리지도 않으면서 길을 막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정말 무슨 심사일까요?
앞으로 몇 정거장 후엔 내리니까 지금 미리 문앞에 서 있어도 된다는 뜻일까요.
특히나 버스 같은경우는 카드도 찍어야되는데 몸으로 떡이ㅏ니 막고 있어서 정말 짜증납니다.

도대체 알수가 없네요
IP : 211.246.xxx.7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2.3.16 6:01 PM (220.76.xxx.41)

    지하철같은경우엔 아무래도 마주보고 있게 되니까.. 그게 싫은 사람들은 한 쪽 출입구쪽에 있는거죠.

  • 2. ...
    '12.3.16 6:03 PM (121.128.xxx.151)

    못내릴까봐 무서워서..

  • 3. 그죠
    '12.3.16 6:04 PM (175.112.xxx.103)

    저도 몇번 본적 있는데 진짜 왜 그럴까요? 내릴려는줄알고 뒤에 서 있으면 내리지도 않아서 뒤에서당황하게되고...;;; 정말 뒤통수 한대 때려주고 싶어요..

  • 4. 보통은
    '12.3.16 6:04 PM (203.226.xxx.156)

    앉을 자리가 없다면 봉주변이 젤 편하거든요. 한마디로 지만 아는거죠. 내릴 다른 사람 불편한건 아랑곳 안하는...

  • 5. 버스
    '12.3.16 6:06 PM (114.29.xxx.199)

    앉을 자리 따로 있지 않는 이상
    사람 옆으로 서서 흔들거리는 것보다
    문쪽 봉 잡고 서는 것이 전 더 편해서요.. ^^;;
    문 앞으로 서진 않고
    문 양 옆으로 섰으니
    카드 찍는 곳을 막은 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또 막은 것 같기도 하고..;;;;

  • 6. 민트커피
    '12.3.16 6:08 PM (211.178.xxx.130)

    5호선 동대문운동장 역은 사람이 많이 내리고 타는데
    예전에 어떤 여자분이
    문 한쪽도 아니고 열리는 가운데 서 있다가
    문 열리고 사람들 내리는데 비켜달라고 하니까 악을 쓰면서
    '전 안 내려요! 밀지 마요!'
    .................. 그러다 떠밀려서........... 멀리멀리...... 계단쪽으로 가시더군요. --;;

  • 7. 설마
    '12.3.16 6:20 PM (61.78.xxx.251)

    이기적으로 서 있는건 아닐거에요.
    제 생각엔..
    길을 몰라서 서서 살펴보면서 어딜 내려야 할지 가늠하는걸로 보여요.
    아님, 속이 안 좋아서 봉 붙잡고 참고 있던지..

  • 8. .............
    '12.3.16 6:23 PM (112.151.xxx.70)

    솔직히 뻘쭘하게 앉아있는곳 앞에 서있기도 뭐해서....아님 아무생각없거나^^

  • 9. 콩나물
    '12.3.16 6:30 PM (218.152.xxx.206)

    민트커피님 글 읽고 엄청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빨리 내리고 싶어서?

  • 10. ㅋㅋ
    '12.3.16 6:51 PM (118.221.xxx.110)

    민트커피님 댓글 ㅋㅋㅋ
    이런 분들땜에 82를 못끊어요.

  • 11. 그거
    '12.3.16 6:59 PM (182.215.xxx.63)

    는 상관없고 난비키지 안아서 밀고 지나가면 화내는 사람 말해도 안듣고 해서 난 나가야 겠고해서 너무 가려서 사람을 안 치고 갈 수없서 서 치고 지나 갔고 째리는 사람(말고 갔다는것 조리요리 피하다 할수 없이 건든거예요)

  • 12. 나거티브
    '12.3.16 7:03 PM (118.46.xxx.91)

    민트커피님 댓글 막 상상되요.

    출구 쪽에 자주 서는 이유는 봉 손잡이 때문이구요.
    간혹 서울가서 지하철 타면 노선표와 내리는 역 확인하려고 자리가 있어도 문 쪽으로 가서 서 있을 때가 있어요.
    내리는 문 쪽에 안서려고 왼쪽 오른쪽 문 바꿔열릴 때 왔다갔다하긴 하는데...

    혹시 지하철에서 양쪽 문 사이에서 왔다 갔다 방황하는 아줌마 보면 저인줄 아세요.ㅋ

  • 13. 그러게요
    '12.3.16 7:04 PM (219.250.xxx.204) - 삭제된댓글

    그나마 혼자 서있으면 다행이게요??

    서너명이 떼거리로 몰려서서 수다떨고 있는 사람들 보면
    정말 뒤통수 한대 때려주고 내리고 싶어요

    저도 나이가 있어서, 그들에게 한마디 해줄까 하다가도
    요즘 젊은이들이 하도 성깔 있어서
    뒤통수 한번 노려보고 내리는게 다거든요 ㅠ.ㅠ

  • 14. 버스
    '12.3.16 7:40 PM (211.234.xxx.193)

    정차문 한가운데서 3명이 수다를 하고 있었어요 정신없이
    커다란 가방도 다들 하나씩
    당연히 내릴 줄 알았는데 문 열리는걸 빤히 보면서 수다 하는데
    마침 내리려던 저와 아저씨 2명.
    문이 황급히 닫히려던 찰나 내리며
    "내리지도 않을거면 비켜서요"하고 소리치며 내리시는데
    저도 빨리 후다닥 내리며 "내말이"~ 하고 내렸어요
    뒤돌아 보는데 여학생들의 입모양이 보이더군요
    '쉬발 뭐야'
    그 입모양을 보며 저 역시 '반사'했는데(역시 작은 소리로 입모양은 정확하게)
    더욱 웃낀건 제 입모양을 버스안에 승객이 보고는
    당신이 승이야 하는 눈빛으로 엄지를 보였어요
    그 모든 것이 그 짧은 순간 이루어졌고
    아저씨 두명과 저는 박장대소를 했어요
    (아저씨들도 제 입모양을 봤는지 아니면 들으신건지 여하튼)

    그런일이 있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336 새주소가 아닌예전주소로 보내도 3 주소 2012/05/07 575
104335 냉동했다 해동한 생닭다리만 12개있어요. 8 ... 2012/05/07 1,287
104334 부추김치에 밀가루풀, 찹쌀풀???? 5 더우시죠??.. 2012/05/07 2,422
104333 4살 장난치고 죄송합니다 하고 머리숙여 사과하는데 7 ㄹㄹㄹ 2012/05/07 1,601
104332 통합진보당이 어떤곳인가? 1 2012/05/07 829
104331 시동생의 서운한 언행 2 털고싶어~ 2012/05/07 1,426
104330 당한것이 많은데도 어버이날은 챙겨야 하는건가요? 4 2012/05/07 2,045
104329 기사/대전 무의자중도금에 2억5천 할인아파트 등장 충청일보 2012/05/07 1,068
104328 먹을걸로 서운하게 하시는 시어머니 2 며느리 2012/05/07 1,796
104327 무화잠 가보신분계세요???? 2 어버이날 2012/05/07 892
104326 대선출마 선언 안상수... 빚더미 인천은 어쩌고? 9 세우실 2012/05/07 1,372
104325 예민한 아이와 직장맘 2 seekin.. 2012/05/07 939
104324 소녀시대 태티서? 14 아이돌 2012/05/07 4,184
104323 (급)타이어 펑크시 수리해서 쓰는 것 괜찮나요? 6 도와주세요 2012/05/07 930
104322 제사 절에 올리면 계산은 어찌하나요? 3 .. 2012/05/07 1,731
104321 지하철에서요. 기둥에 엉덩이 들이미는 사람 10 지하철매너 2012/05/07 2,929
104320 혹시 메밀꿀 아시는 분 계실까요..ㅠㅠㅠ 1 메밀꿀을 찾.. 2012/05/07 1,514
104319 커피숍..하려고 하는데요..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해요 7 작명은 어려.. 2012/05/07 1,985
104318 급)싱크대수도에 연결된 호스와 샤워기호스 같은가요? 4 허니범 2012/05/07 1,144
104317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 난방 온수 배관 공사를 시작한다는데요.. 문의 2012/05/07 1,041
104316 어버이날에 꼭 물질적인 선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13 궁금 2012/05/07 2,393
104315 극세사 이불은 어떻게 세탁하나요? 4 ^^ 2012/05/07 2,168
104314 50을 바라보며 처음 용기내는 피부관리[도움요청] 초보 2012/05/07 976
104313 친구가 협박을 당하고 있어요.. 42 조언구합니다.. 2012/05/07 14,075
104312 협의 이혼 하러 갑니다... 16 ........ 2012/05/07 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