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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료수 박스...'접대'할때 사용하시라고 한말....이상한가요?

말말말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2-03-16 16:04:50

ㅠㅠ

담임샘을 만나고 왔어요. 회장,부회장엄마들과..

 

음료수박스 한개 들고 갔는데

담임샘이 좀 쿨하시고, 학교청소나 기타 다른것에 대해 부모님들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시는 좀 깨인 분이신데요

 

음료박스 받으시면서, 이것좀 드시라고 하시길래..저희들이..아 괜찮다고, 사양하면서

제가' 접대'할때 있으시기도 하시고 해서요...라고 말씀 드렸는데

 

다른 엄마들이 '접대'가 뭐야~~ 하면서...그냥 좀 웃고 넘어갔는데요

그래서 저는, ' 조만간 상담 주간이시니까, 학부모들 오실때 드리시라구요.'' 하면서

웃으면서 설명했긴 했거든요.

 

저도 좀 순간....단어가 적절하지 못했구나..싶긴했지만..

 

조만간 학부모 상담 주간이기도 하고, 해서 어머니들 오시면  손님 접대시에 사용하시면 되겠다는

생각에 말이 나왔는데..

 

'접대'라는 단어가....좀...그렇기도 해서요..ㅠㅠ

 

제가 사용한 이 단어가 저를 경박하게 보이게 했을까...괜히 걱정이 되네요..ㅠㅠ

 

그것 빼놓고는, 뭐 다른 말투나 단어들은 전혀 그럴일이 없었거든요..

 

엄마들도 처음 보는 분들이신데......ㅠㅠ

 

이미지 이상해진건 아닌지...

 

저 상황에서 '접대' 라는 단어....완전 이상한가요?

IP : 1.231.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16 4:06 PM (183.98.xxx.170)

    보통
    손님 맞을 때는 대접하고
    영업할 때는 접대하고
    그러는 건가요?

  • 2. ^^
    '12.3.16 4:09 PM (175.112.xxx.103)

    보통 상담 하실때 아님 대접 하실때라고 할것 같은데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뭐 그것도 완전 이상한 표현은 아닌것 같구요..

  • 3. ..
    '12.3.16 4:17 PM (211.253.xxx.235)

    접대란 단어가 그 상황에 쓰일 단어는 아니긴 하죠.ㅎ
    그냥 선생님들끼리 나눠드시라 하면 될 문제인데.

  • 4. irom
    '12.3.16 4:31 PM (125.152.xxx.241)

    전혀문제없어요 그정도쯤은^^

  • 5. ..
    '12.3.16 4:39 PM (1.225.xxx.84)

    접대: 손님을 맞아서 시중을 듦.

  • 6.
    '12.3.16 5:05 PM (199.43.xxx.124)

    아주 미묘하게 학부모를 "접대"하다, 하면 왠지 선생님이 서비스업 종사자처럼 그런 느낌을 주기는 해요.
    음료수 가져다 주면서, 학부모들이 오면 이걸 주세요. 왜냐하면 그게 예의니까요. 하는 느낌?
    근데 아주아주 미묘해요.

  • 7. ..
    '12.3.16 5:37 PM (125.152.xxx.20)

    그 엄마는 참 무안하게시리......개의치 마세요~

    별 문제 없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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