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의류아울렛에서..좀 황당하네요.

[검은나비]

지난 토요일 아이에게 사파리를 하나 사주려고 갔었어요.

가산동 마리오에서 첫 번째 후아유 매장을 들어갔더니 마침 찾던 옷이 있더군요.

 

옷을 내주는 직원이 60% 할인 약 7만원 가량을 부르더라고요.

역시 아울렛이라 싸구나.... 생각을 하며 셔츠와 가디건도 같이 골랐어요.

 

그런데 계산을 하려고하는데 21만원 정도를 부르는거예요.

매장에 진열된 거의 모든 상품이 봄신상품이고 사파리만 10% 할인이 된다네요...

자긴 처음엔 이월상품만 얘기한 거라고(우린 한가지 제품만 사이즈를 바꿔가며 입어 봤어요)

얘기가 잘못 전달된것 같다며 (역시 사파리만) 5% 추가 할인을 해주겠다더라고요.

 

아이는 이미 옷을 맘에 들어해서 구입을 했는데 다른 매장을 둘러보니

거의 모든 매주얼 의류 매장이 2012년 봄신상품이라고 할인을 안해준다고 하더라고요.

1층 숙녀 키이스 매장은 이월상품 40% 할인을 하더군요.

 

보통 동대문이나 인터넷 등에서 구입을 하다 정말정말 오랫만에 이곳엘 나가본건데

아울렛이라면 이월상품을 저렴하게 파는 곳으로 알았는데 제가 잘못 알았던건가요....?

[마리오아울렛은]

신상품도 팔더라구요. 그래서 할인율이 옷마다 다 달라요. 이쁘다 싶으면 신상이라고 해서.
저도 지난겨울에 패딩하나 사러갔는데. 패딩은 이월이라 싸게샀는데 가디건 하나 봤는데. 패딩가격의 두배라서..그건 신상이라서 할인이 거의 없어서요. 그냥 안사고 나왔죠

[울동네]

패션아일랜드도 전 다 아울렛매장인줄 알았더니 그냥 다 신상이고 어떤 홀에서 여러 브랜드 행사하는것만 이월상품이더라구요. 그런 행사가 많아서 그렇지 그냥 브랜드 매장이예요. 그리고 소수 브랜드만 일년내내 이월상품파는 매장이고

[검은나비]

신상품도 파는 수준이 아니고 캐주얼 매장은 아예 신상품만 있어서 놀랐어요....

[...]

맞아요 아울렛이라서 다 세일하는줄 알고 샀다가 제값다준거 알고 화난적 있어요
백화점은 상품권 행사나 오프로 할안이라도 하지요

[가산동 아울렛]

절대 안 쌉니다.
차라리 매장에서 쎄일 할 때 사는게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