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즐겨보는 시청자로서,
예전에 한번 여기 배역들의 이름짓기에 대해 나름대로 꿰어맞추는 글 올린 적이 있어요.
이세창이 맡은 최성원이라는 배우 이름은 당대 최고의 남자배우 이름을 한 글자씩 조합해서
최무룡의 최.신성일의 성.남궁원의 원을 붙이면 최성원~
어젯밤 스페인 요리를 취재하는 다큐멘터리 보다가 세르반테스와 동키호테 얘기 나오는 부분에서
갑자기 강기태가 떠오르더라구요. 강기태를 따르는 산초는 통통한 양동철, 거대한 풍차를 향해 무모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 강기태, 기태는....키호테? 물론 풍차는 3공때 장실장,조명국,수혁이 쯤 되겠고...
무리수인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