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 상관없이 좋은 구절 있을까요?

...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2-03-16 10:33:45

아침부터 넋두리 죄송합니다, ㅎㅎ

하소연 할 때도 없고 나이먹고 애들처럼 질질 짜지도 못하고 (사실은 울고싶어요~ 자존심이 상해서 그렇지,,)

82 밖에 올릴 곳이 없어요 ,,

 

이별보다 더 슬픈건 이별 다가온 상황.. 끝, 정점이 보이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 같아요

차라리 이별하면 욕하고 정리 할 수 있을텐데..

차라리 욕하고 헤어지면 나으려나요? 둘다 좋게 만나서 욕 할 것두 없고요 ,,

 

맘속으론 이렇게 되기를 정말 바랬어요.. 중요한 셤이 있거든요 달콤함을 위해 조금 더 있다가 헤어지느니..

억지로라도 지금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았거든요

주말에 엄청 싸웠었어요 나는 나름대로 셤준비로 스트레스 받고 그사람은 회사 일 때문에 스트레스..

팡 터져서~~~ 며칠동안 서로 연락을 안했죠.. 이런 적 처음이었어요 항상 제가 연락을 안받는 쪽이었거든요 ^^

그러다가 수요일에 연락이 다시 왔고 목욜날 (어제) 아침에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

서로 알았다고 좋게좋게 말하면서 헤어지려고 했는데............안되더라고요 막상 헤어지는 상황이 되니깐

쿨한 맘으로 이별 예행연습 했던게 다 무너지면서 가슴이 너무 아픈거에요..

남자친구가 잡고 다시 받아들였는데...

 

하.....100미터 단거리 달리기에 95미터까지 달렸어요

앞엔 딱 5미터 밖에 안남았어요 나도 알고 그사람도 알겠죠

 

밥맛이 없네요. 어제 새벽엔 너무 가슴이 아파서 엎드려서 기도했어요

다 받아들이겠다고,,, 모든게 자연의 법칙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나만 못받아들이고 있네요 ...

괴로워요 이별이 처음도 아닌데...

 

 

IP : 116.42.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명언 중 하나
    '12.3.16 10:54 AM (124.168.xxx.168)

    이것또한 지나가리 ~

  • 2. 내려놓음
    '12.3.16 11:05 AM (175.124.xxx.56)

    사람이 마음으로 계획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니라..

  • 3. 이팝나무
    '12.3.16 11:25 AM (115.140.xxx.135)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4. ㅎㅎ
    '12.3.16 11:53 AM (124.111.xxx.116)

    웃을 일이 아닌데 윗님 너무 웃겨요.
    그런데 저도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란 말에 공감합니다.^^

  • 5. ....
    '12.3.16 1:55 PM (114.205.xxx.60)

    상대방이 나에게 부족해 보여도 내가 먼저 존중해 갈 때 사랑은 지속되는 것 같아요.

    부족해도 존중하라 그 말 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저를 사랑하시는 분이 깨닫게 해주신 사랑의 공식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48 손수조는 닭그네의 가미가제같은 느낌... 4 이명박의헌법.. 2012/03/16 1,136
83847 맛간장이나 양념장 같은거 보관하는 밀폐유리병,, 추천해주세요~ 9 밀폐유리병 2012/03/16 1,896
83846 암보험 3 88888 2012/03/16 1,360
83845 해를 품은 달...처럼 산다는게 무슨뜻일까요? 8 ^^ 2012/03/16 3,041
83844 휴대폰 받기만 하는 사람에게 제일 좋은 요금제는 뭐가 있나요 1 .. 2012/03/16 1,691
83843 저 아들하나 있는데 딸만 있는 엄마가 이거 왜 보여주나요? 40 .... 2012/03/16 12,281
83842 오늘 여의도로 다들 오실꺼죠? 8 엘가 2012/03/16 1,440
83841 개봉한지 석 달 좀 넘은 분유 어른은 먹어도 될까요?^^; 9 웬일이래 2012/03/16 2,992
83840 성찰없는 이명박 정권 '악마적 광기' 섬뜩하다" 3 단풍별 2012/03/16 1,575
83839 일본여행 6 toto 2012/03/16 2,067
83838 단란주점이나 여자 나오는 술집..가는 남편.. 1 술집 2012/03/16 4,727
83837 공사비 얼마정도 들까요? 1 .. 2012/03/16 1,147
83836 물병 여러개 담을수있는 바구니... 팝콘 2012/03/16 840
83835 초등 저학년 학교간식 추천부탁해요 27 2012/03/16 14,309
83834 인터넷 장보기 4 장보기 2012/03/16 1,558
83833 초6 딸이랑 볼만한 뮤지컬 1 대학로 2012/03/16 1,020
83832 하늘에서.. ... 2012/03/16 871
83831 [원전]이바라키 산 어패류 50 베크렐 이상이라면 출하 자제 참맛 2012/03/16 907
83830 이웃에게 배신감을 느껴요!! 6 보미 2012/03/16 3,980
83829 제조한지 2년 거의 다 된 향수가 왔어요 환불할까요? 3 향수요 2012/03/16 1,527
83828 집단탈당 진압(?)…보이지 않는 손 있나 세우실 2012/03/16 924
83827 [원전]고리원전, 지진없이 후쿠시마 참극 재연될수도... 2 참맛 2012/03/16 1,417
83826 이런 스타일 옷 보신분은 제보 바랍니다...ㅜㅜ 7 클로이 2012/03/16 2,809
83825 보통 집에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책을 읽으시나요? 5 집에서 책 .. 2012/03/16 1,651
83824 연금보험 정말 후회되요. 9 쇼랴 2012/03/16 5,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