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 상관없이 좋은 구절 있을까요?

...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12-03-16 10:33:45

아침부터 넋두리 죄송합니다, ㅎㅎ

하소연 할 때도 없고 나이먹고 애들처럼 질질 짜지도 못하고 (사실은 울고싶어요~ 자존심이 상해서 그렇지,,)

82 밖에 올릴 곳이 없어요 ,,

 

이별보다 더 슬픈건 이별 다가온 상황.. 끝, 정점이 보이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 같아요

차라리 이별하면 욕하고 정리 할 수 있을텐데..

차라리 욕하고 헤어지면 나으려나요? 둘다 좋게 만나서 욕 할 것두 없고요 ,,

 

맘속으론 이렇게 되기를 정말 바랬어요.. 중요한 셤이 있거든요 달콤함을 위해 조금 더 있다가 헤어지느니..

억지로라도 지금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았거든요

주말에 엄청 싸웠었어요 나는 나름대로 셤준비로 스트레스 받고 그사람은 회사 일 때문에 스트레스..

팡 터져서~~~ 며칠동안 서로 연락을 안했죠.. 이런 적 처음이었어요 항상 제가 연락을 안받는 쪽이었거든요 ^^

그러다가 수요일에 연락이 다시 왔고 목욜날 (어제) 아침에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

서로 알았다고 좋게좋게 말하면서 헤어지려고 했는데............안되더라고요 막상 헤어지는 상황이 되니깐

쿨한 맘으로 이별 예행연습 했던게 다 무너지면서 가슴이 너무 아픈거에요..

남자친구가 잡고 다시 받아들였는데...

 

하.....100미터 단거리 달리기에 95미터까지 달렸어요

앞엔 딱 5미터 밖에 안남았어요 나도 알고 그사람도 알겠죠

 

밥맛이 없네요. 어제 새벽엔 너무 가슴이 아파서 엎드려서 기도했어요

다 받아들이겠다고,,, 모든게 자연의 법칙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나만 못받아들이고 있네요 ...

괴로워요 이별이 처음도 아닌데...

 

 

IP : 116.42.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명언 중 하나
    '12.3.16 10:54 AM (124.168.xxx.168)

    이것또한 지나가리 ~

  • 2. 내려놓음
    '12.3.16 11:05 AM (175.124.xxx.56)

    사람이 마음으로 계획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니라..

  • 3. 이팝나무
    '12.3.16 11:25 AM (115.140.xxx.135)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4. ㅎㅎ
    '12.3.16 11:53 AM (124.111.xxx.116)

    웃을 일이 아닌데 윗님 너무 웃겨요.
    그런데 저도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란 말에 공감합니다.^^

  • 5. ....
    '12.3.16 1:55 PM (114.205.xxx.60)

    상대방이 나에게 부족해 보여도 내가 먼저 존중해 갈 때 사랑은 지속되는 것 같아요.

    부족해도 존중하라 그 말 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저를 사랑하시는 분이 깨닫게 해주신 사랑의 공식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46 7살 아이에게 힘든 스케줄일까요? 6 엄마 2012/03/16 1,764
82545 꿈 해몽 부탁드립니다. 3 선명한 2012/03/16 649
82544 날씨가 흐린데 선크림 발라야할까요...? 5 ....? 2012/03/16 1,470
82543 제과배우는데...바가지 왕창쓴기분~ㅠㅠ 7 아네모네 2012/03/16 2,266
82542 모토로라 아트릭스 사용해보신 분~~ 4 ... 2012/03/16 666
82541 빵집, 압축풀기 외 블로그 복사(2가지 문의) 2 즐거운금요일.. 2012/03/16 748
82540 300만원정도의 돈이 생겼다면... 2 .. 2012/03/16 1,567
82539 마법시작했는데요 , 4 dma 2012/03/16 1,066
82538 입맛없는 적이 없었다는 분들은 무슨 반찬을 해드세요? 1 입맛 2012/03/16 706
82537 얇은 니트 스웨터,, 몇 번 입고 드라이, 입은 후 어디다 보관.. 직장맘님들 2012/03/16 697
82536 서울중구에 그래서..지상욱 나오는거 맞아요?? 5 궁금이 2012/03/16 1,807
82535 수분보충용으로 허브차 마시면 어떨까요? 5 물마시기가어.. 2012/03/16 1,883
82534 나는 꼽사리다 16회가 올라왔어요. 2 들어보세요... 2012/03/16 911
82533 어찌 하오리까? 바닷가재 2012/03/16 544
82532 6PM에서 랄프로렌 구두 사려고 하는데 사이즈가 불안해서요 3 구두사이즈 2012/03/16 1,248
82531 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7 기묘한이야기.. 2012/03/16 3,250
82530 산들*같은 비싼 웰빙다시다는 정말 안전한가요? 4 정말궁금 2012/03/16 1,835
82529 나꼼수 시디 구할수 있는곳 없을까요 2 연주맘 2012/03/16 964
82528 NLP심리치료.. 2 천사볼 2012/03/16 1,845
82527 심한 아이 타올로 밀어 줘야 하나요? 3 각질 2012/03/16 765
82526 시부모님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신랑한테 자꾸 표현하는게 과연 잘하.. 12 현명하게쓰자.. 2012/03/16 2,795
82525 9개월 임산부인데요 아기가 역아 ㅠㅠ 11 고민 2012/03/16 2,193
82524 면생리대 만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8 2012/03/16 1,323
82523 보일러는 언제 사야 저렴한가요? 2 mmm 2012/03/16 838
82522 눈치보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 힘들어요 2012/03/16 9,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