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월급일도 다가오지만,
카드결제일도 다가오지요...
저번달에 카드폭탄 맞아서 겨우겨우 마이너스통장에서 조금씩 빼쓰면서 견뎠어요.
이번달에 나름 계산하고, 체크하면서 카드를 썼어요.
근데, 남편이 아침에 카드내역서를 보여주는데....헉,,,,,
나 분명 그렇게 안썼는데......ㅠㅠㅠ
근데.. 내역에서 말해주네요.. 전부다 제가 쓴거 맞아요...
그리고 그것만 있느냐...
제가들고 있는 카드도 있거든요.
남편명의카드하나랑, 제명의카드하나랑 두개로 번갈아 쓰는데...
지난달에 카드대금으로 생활비 다 밀어넣고,
아이 학원비는 마이너스에서...ㅠㅠ
이번달에 생활비들 정말 조심조심하면서 카드로 썼는데...
ㅠㅠㅠㅠ
이번달엔 좀 여유있겠지... 싶었는데.
아, 정말....ㅠㅠ
남편 출근시키고 아이는 아직 안일나서 아침에 카드대금정리 다시해보고...
너무 속상하고 제가 원망스러워서 엉엉하고 울었어요.
이번달에도 적자인생이 이어지네요.
물가가 정말 이렇게 올랐나요?
아님 제가 너무도 헤프게 썼나요?
160 생활비 받는데... 아이 학원비, 관리비 , 생활비로 사용합니다.
학원비50, 관리비외 공과금 30, 그렇게 제하고 나면 80으로 생활해야하는데,
나름 제가 정해놓은 기준이 양쪽 카드 한도로 30씩 60까지 쓰고, 20은 현금으로
제 용돈겸.. 쓴다...고 정해놓았거든요..
근데, 미치겠어요. 카드 하나에 50넘는건 일도 아니네요ㅠ
이번달엔 카드대금 내고나면 아이 학원비도 모자랍니다.
그냥 이번달엔 좀 여유있겠거니 생각했는데, 안썼다고 생각했는데
또 폭탄이니.... 계속 이러겠어요.
남편은 제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없는걸로 아는데,
200정도되거든요.. 자꾸만 숫자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연말만해도 마이너스100정도였는데...
몇달새로 200가까이 왔어요.
생활비관리 다시 해야겠어요. 찜해놓았던 상품들... 전부 바이~하고 잊어야겠습니다..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