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몸집 작은 애 큰 일 날뻔 한 일도 그렇고..
우리 애를 봐도 자기 입장에서 남의 처지를 잘 못 헤아리는 거 같아요.
예로 자기가 정의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배려라는 차원은 다르다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정의와 배려가 부딪힐 때 둘을 잘 조합해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데..
자기의 정의가 옳다고 생각하면 다른 건 생각도 안하려 하구요.
그러니 그 놀이처럼 하는 애들은 재미에 빠져서 다른 애가 다칠거란 생각까지 미치지를 못하는거 같아요.
정말 큰일이에요.
폭력 인터넷 게임을 현실처럼 느낄 정도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요즘 애들이니..
오죽하면 다 큰 대학생들도 그러니까요.
폭력에도 여자를 인형처럼 생각하는? 측면두요( 그 의대생들 처럼요)
어떻게 아이들 남의 처지를 배려해 볼 줄 아는 공감 능력을 길러줄까요?
사춘기라 집에선 말도 안 하려 하고 친구들만 어울리려 드는 나이 되면 더 힘들어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