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이는 외식을 하는 화이트데이.

ㅎㅎ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2-03-15 17:47:44
전 사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먼데이..먼데이..하는 데이를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상술도 너무 심하고요.

그렇다고 질색하는 건 아니고
굳이 챙겨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이거든요.

어제
옆 직장동료 (남)
퇴근시간 부랴부랴 퇴근하기 바빠요.

평상시와 다르게 부산을 떨더라고요.

왜그렇게 바빠요?  하고 물으니
얼른 집에 가서 외식해야 한대요.ㅋㅋ

오늘 화이트데이라~

아~  화이트데이 잘 챙기시는구나. 했더니
화이트데이 안챙기면  아내가 화낸다고.ㅋㅋ
그래서  외식하러 가야 한다네요.ㅎㅎㅎ

그러고보니
저희집 남편은 참 편하네요.ㅎㅎ

IP : 112.168.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3.15 5:49 PM (115.161.xxx.192)

    저희집남편도요..
    심지어 야근하고 오던데요.
    다행히 사탕은 주더군요.ㅋ

  • 2. ㅋㅋㅋ님
    '12.3.15 5:53 PM (112.168.xxx.63)

    저희 남편은 알아서 사탕은 절대 안사와요. (낱개로도요..)

    이번에 두개 가져왔더군요.
    점심에 식당에서 밥 먹고 나올때 계산대 위에 쌓여있는 디저트용 사탕 두개
    집어다가 절 주더라고요.
    고맙다고 해야 하는건지.ㅋㅋㅋㅋㅋ

  • 3. ㅋㅋㅋ
    '12.3.15 5:56 PM (115.161.xxx.192)

    원글님 승리네요
    디저트용 사탕두개에 빵 터졌어욬ㅋㅋㅋㅋ

  • 4. ㅋㅋ
    '12.3.15 5:56 PM (121.151.xxx.146)

    저는 남편보다는 대학들어간 아들놈 땜에 조금 서운햇습니다
    남편이야 그런것에 관심없다고하지만
    아들놈은 같은과 여자들에게는 사탕하나씩 다 돌리고
    같은조인(실습땜에 조가있네요) 여자애들에게는 두개씩 돌렸다네요
    그런데 이 엄니에게는 사탕쪼가리 하나도 없어서
    어제 학교 다녀온 아들에게 쪼매 툴툴거렷더니 동네마트가서 한바구니 사다주더군요 ㅋㅋ

  • 5. ...
    '12.3.15 6:03 PM (180.229.xxx.80)

    저는 별 생각없었는데 우리집 남자들은 챙겨야한다 생각했나봐요.

    아들은 엄마와 여동생 선물 보내왔고
    남편은 외식,거금의 봉투, 편지였어요.

    별 생각없었다 싶었는데, 외식하고 들어오면서...
    제가 난 꽃이 받고 싶었어... 했더니 꽃은 생각 못했다고 미안하다네요..

  • 6. 워어~~
    '12.3.15 6:06 PM (112.168.xxx.63)

    ㅋㅋ님은 아들에게서 바구니로 받으시고

    ...님은 외식, 거금의 봉투, 편지까지...


    아...이거 이러면 안돼는데요.ㅎㅎ

  • 7. 이런 거
    '12.3.15 7:44 PM (121.147.xxx.151)

    당연히 이벤트해야하는 걸로 신혼초부터 교육?했지요.

    울 영감 60 넘었지만 아직도 화이트데이 챙겨요.
    몇 년전부터 사탕은 제가 달고 싫으니 다른 맛있는 거 사오라고 했죠
    케익과 제가 좋아하는 떡 사왔더군요.

    물론 저도 발렌타인데이에 재료 사서
    직접 초코렛 만들어 주구요.
    이런게 사는 재미 아니겠어요?

    아마도 제가 잊지않고 발렌타인데이 챙기니
    울며 겨자 먹기로 영감도 챙기는 거 같아요.

    전 삼겹살 데이 로즈데이 짜장면 데이 등등 이런 거 다 챙겨요.
    단 집에서 맛있게 해먹는 재미

    일년 365일 중 명절 몇일과 식구들 생일날 빼면
    늘 그 날이 그 날이니 이렇게 재미삼아 놀이삼아 챙기죠ㅋㅋ

  • 8. 아이고
    '12.3.15 11:00 PM (124.49.xxx.117)

    저기 어떤 영감은 하루 세 끼씩 꼬박 꼬박 받아 먹으면서 챙기는 거라곤 꼴랑 생일 하나 . 나는 전생에 이완용이었나 보다..ㅠㅠ

  • 9. 제발
    '12.3.16 9:37 PM (58.143.xxx.202)

    남편과 사귄 첫해에만 우리도 이런거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무슨 데이챙긴 후 그 다음부터 서로 안 챙깁니다. 어이없는 상술에 놀아난다는 생각만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214 아래 사랑, 신뢰 글을 보고 .. 11:16:00 31
1730213 숙대 줄리 석사 학위 취소! 1 냉무 11:15:56 81
1730212 남겨진 부모는 어떻게 살라고.. 1 ........ 11:15:13 158
1730211 한국인 정말 '롱다리' 됐나…세계 순위 보니 1 --- 11:13:56 205
1730210 정치를 떠나서 인간으로도 윤거니는 ㄱㄴ 11:13:56 47
1730209 컴터 사양 질문여 애사사니 11:13:32 12
1730208 특가 항공권은 어떻게 잡는건가요? 어떻게 11:12:05 36
1730207 울 대통령님 성남시장때 대박~ㅋㅋ 4 허걱 11:12:04 210
1730206 “가짜 유족”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하더니 '벌금 3000만.. 3 ... 11:08:30 295
1730205 30-40만원대 의자 뭐가 좋을까요? 1 .. 11:08:28 56
1730204 김병주 최고의원 "민간 국방장관을 최초로 추천한 사람이.. 1 ㅇㅇ 11:07:25 391
1730203 영드 수사물 보는 중인데, 재혼한 처가 데려온 딸과 그 친아빠와.. 1 셰틀랜드 11:05:32 334
1730202 모공에 프라이머 효과 있을까요? 써보신 분 어떤가요. 2 단장 11:03:02 151
1730201 문형배, 지금은 말할 수 있다 “표결은 다 한번이었다” 2 mbc 10:56:01 986
1730200 시가 친척 중 좀 이상한 사람 뭔가요 9 .. 10:53:45 578
1730199 사파리에서 아이랑 차에서 내려 구경하는 사람도 있네요 2 10:52:47 444
1730198 나이 56세에 공인중개사 도전 괜찮을까요 8 부동산 10:51:54 569
1730197 '김건희 일가' 요양원, 14억원 부당청구…건보공단 환수 8 와아 10:51:34 588
1730196 성남시병원 날려버린 한나라당 1 대한민국 10:50:49 307
1730195 인간극장 5쌍둥이 매일유업 분유 9 10:49:24 1,123
1730194 결혼은 사랑보다 신뢰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5 ㅅㅅ 10:47:46 487
1730193 중고등 10시이후 학원?보습소 불법 아닌가요? 6 10:47:17 269
1730192 삼성전자우 챠트는 예술이긴하네요 4 ㅇㅇㅇ 10:45:31 742
1730191 생와사비요 3 ..... 10:42:06 150
1730190 혹시 우정의 무대 프로 생각나세요? 9 ... 10:41:43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