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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이트데이 땜에 살 찌는 소리..

^^미소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2-03-15 17:23:11

들리네요.

남편이 장식 화려한 사탕 부케 사왔지요.

야자 하고 온 고등 아들이 땅콩 카라멜이랑 커피 사탕 사왔네요.

흐뭇하게 그것 까먹고 있는데 형에게 고무 받은 둘째가..

학원 갔다 오면서 안방에 있는제게 슬쩍 내미는 아몬드 박힌 고소한 사탕 한 봉지..

이번에 사탕 풍년 났어요.

평소에 사탕 잘 안 먹는데..신나게 먹고 있습니다.

화장대 위랑 컴 책상위가 사탕 껍질로 수북~

과외샘껜 집에 있던 초콜렛 하나 드렸구요.

이런 날이나마 그냥 맛있게 먹을래요. 살 찌는 소린 들리지만..

IP : 61.78.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5:29 PM (182.216.xxx.2)

    저도 지금 초콜릿 사태가 나서 ㅋㅋㅋ (사탕은 싫어해서 신랑이 초콜릿으로 사다줬네요) 다 먹을 생각하니 입은 즐거운데 살 찔까 걱정이네요
    항상 쓰잘데기 없이 포장만 화려하게 한 거 비싸게 사와서 속터졌는데 올해는 딱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야무지게 골라서 잔뜩 사다줬어요^^ 본인은 포장 제대로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전 완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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