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외국이라 좀 일찍부터 유치원, 보육시설에 보내는 편입니다.
보통 2세부터 보내는데 저는 데리고 있다가 4세에 한국 유치원 보냈구요.
지금 적응기간이라 부모중 한사람이 같이 유치원에 가서 참관하고 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안 보내려고 했는데
아이가 재밌어 해서 저도 안심하고 있었어요.
근데 유독 한 여자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밀치는게 좀 심해요.
우리애가 생일이 늦어서 좀 작은데 더 자주 당하는거 같고...
엄마가 따라오는데도 저러는걸 나중에 없으면 얼마나 더 때릴까 싶고.
오늘은 두번이나 확 밀치는걸 제눈으로 보니까 아주 속이 부글부글한데.
일일이 다 아이들 노는걸 간섭할 수도 없고,
때리는거는 워낙 순식간에 일어나더라구요...
그 엄마가 외국사람인데 때리는거 봐도 "say sorry" 이게 끝이구요.
우리애는 맞고 울어버리는지라...
더 속상해요.
그 아이한테 직접 때리지 말라고 말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