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읽기가 먼저인 아이.

숙제보다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2-03-15 16:01:06

초등 4학년 아들 아이 하교 후 집에 들어서자마자 씻지도 않고 책 먼저 봅니다.

손 발 씻으라 하면 말은 잘 듣지만 제가 없으면 아마 책 보는데 빠져 씻는것도 잊어 버릴거예요.

모든걸 엄마표로 하는지라 집에 오면 숙제 후 해야할 학습지 하고 그다음에 하고 싶은걸 합니다.

학원 다니는게 없어서 시간은 아마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을듯 싶네요.

학습지 체크하는게 제 일이라 저도 저녁전에 끝내고 싶은데 저리 책만 읽으니 저도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래 너 하고 싶은거하고 오늘 안에만 할거 끝내라 했네요.

되도록이면 스트레스 안 받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여?

IP : 114.203.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4:05 PM (112.151.xxx.134)

    해야할 일이 여러개인때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교육이 필요하거든요.
    그게...개념이 잡히면 돈을 쓸때도 우선순위대로 잘 소비하게 되구요.
    아이하고 실갱이를 좀 하더라두....
    해야할 일을 마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습관을
    들여주시는게 좋아요.

  • 2. 저도
    '12.3.15 4:11 PM (114.203.xxx.124)

    그래서 한동안 잔소리를 했다가 오늘은 재밌게 책 읽는데
    방해(?)를 하는거 같더라구요.
    아직도 책만 읽네요 ㅠㅠ

  • 3. 샬랄라
    '12.3.15 4:12 PM (116.124.xxx.189)

    행복한 고민이시군요. 읽는 책들이 대부분 유익한 책이라면 환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이 애들 키우는 것을 좀 많이 공부하시면 아이는 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안에 끝내라에서 9시까지 또는 8시까지 정도로 해주시고 아이가 편안히 독서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4. 원글
    '12.3.15 4:13 PM (114.203.xxx.124)

    샬랄라님 조언 감사합니다^^

  • 5. 요리초보인생초보
    '12.3.15 6:09 PM (121.161.xxx.102)

    맞아요, 한계를 두셔야 해요. 저 책 읽는 거만 좋아하다가 반쪽 났거든요.
    아이가 우유부단한 스타일이면 꼭 확인하셔야 해요. 저 숙제는 제대로 안 하고 책만 읽어댔네요. tv 만화, 영화 좋아하고요. 저녁 먹기 전까지 숙제 끝내기 혹은 저녁 먹고 2시간 안에 숙제 끝내기 그것도 좋고요.
    책 분야도 골고루 읽히세요. 전 동화책, 위인전집이 집에 많아서 거의 다 읽고 또 읽고, 학교 교실 책꽂이의 책 읽었는데 그 분야를 넘어서지 못했어요. 과학책, 사회책 그런 것도 읽었어야 균형 잡혔을 텐데. 약한 분야의 책들 읽히게 해서 배경지식 쌓아 놓으면 좋은 성적 받는데 도움 될 거여요.
    울엄마가 나 이렇게 신경 써줬으면 성적이 균일했을 텐데 못 그랬네요. 님 아이가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66 이런것도 막장에 들어갈까요? 1 .... 2012/03/18 887
84265 학부모님 여러분 반드시 주의하셔야 할것 하나 119 통번역사 2012/03/18 18,166
84264 20개월 딸아이 젖떼는 날 4 ㅠㅠ 2012/03/18 1,423
84263 남편이 환장하게 싫으면 이혼만이 정답일까요? 19 ... 2012/03/18 10,758
84262 서울시 장기세금 체납자 대여금고 봉인 이야기 13 ,,, 2012/03/18 2,223
84261 분당,수지쪽에 치과중 아말감쓰는 곳 있나요? 2 충치 2012/03/18 1,115
84260 방송3사가 파업을 하는 이유 4 정치꾼들 2012/03/18 1,590
84259 지금 초등5학년 교과서가... 3 .. 2012/03/18 1,279
84258 안산 다문화음식거리 4 종이달 2012/03/18 1,438
84257 한글, 통글자로 떼면 단어뜻을 모르나요? 4 한글공부 2012/03/18 1,701
84256 정말 혈액형이 사람의 성격과 관계가 있나요? 17 혈액형 2012/03/18 3,605
84255 지금 kbs1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이야기 하네요 2 ,, 2012/03/18 692
84254 시어머니 정말 좋아지질 않아요 9 휴... 2012/03/18 2,927
84253 꽃다발, 내가 주문해서 받기 ㅋㅋㅋ 5 결혼 11주.. 2012/03/18 1,289
84252 재물손괴죄로 경찰서에서 오라고 할 때... 14 아고고.. 2012/03/18 20,806
84251 롤라 크랙클 어떤가요? 핏플랍 2012/03/18 616
84250 혹시 아시는 분? 1 하늬바람 2012/03/17 575
84249 프런코 멋져요! 7 현수기 2012/03/17 1,759
84248 열화와 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영어에 대한 이야기.. 136 통번역사 2012/03/17 9,540
84247 요새 차 운전많이하세요? 2 미친물가 2012/03/17 1,537
84246 혹시 중국영화'여름궁전' 보신분 계신가요? 싱글이 2012/03/17 1,058
84245 더 로맨틱 보신분 없나요?? 7 옹따 2012/03/17 1,372
84244 좋아졌어요. 물론 그 역할이 좋겠지만 김남주가 2012/03/17 591
84243 수학과외올린엄마예요,부자패밀리님~ 3 수학조언요망.. 2012/03/17 1,917
84242 82쿡에 (182.209.xxx.69) 이 여성분 댓글에 대한 .. 11 호박덩쿨 2012/03/17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