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읽기가 먼저인 아이.

숙제보다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12-03-15 16:01:06

초등 4학년 아들 아이 하교 후 집에 들어서자마자 씻지도 않고 책 먼저 봅니다.

손 발 씻으라 하면 말은 잘 듣지만 제가 없으면 아마 책 보는데 빠져 씻는것도 잊어 버릴거예요.

모든걸 엄마표로 하는지라 집에 오면 숙제 후 해야할 학습지 하고 그다음에 하고 싶은걸 합니다.

학원 다니는게 없어서 시간은 아마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을듯 싶네요.

학습지 체크하는게 제 일이라 저도 저녁전에 끝내고 싶은데 저리 책만 읽으니 저도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래 너 하고 싶은거하고 오늘 안에만 할거 끝내라 했네요.

되도록이면 스트레스 안 받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여?

IP : 114.203.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4:05 PM (112.151.xxx.134)

    해야할 일이 여러개인때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교육이 필요하거든요.
    그게...개념이 잡히면 돈을 쓸때도 우선순위대로 잘 소비하게 되구요.
    아이하고 실갱이를 좀 하더라두....
    해야할 일을 마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습관을
    들여주시는게 좋아요.

  • 2. 저도
    '12.3.15 4:11 PM (114.203.xxx.124)

    그래서 한동안 잔소리를 했다가 오늘은 재밌게 책 읽는데
    방해(?)를 하는거 같더라구요.
    아직도 책만 읽네요 ㅠㅠ

  • 3. 샬랄라
    '12.3.15 4:12 PM (116.124.xxx.189)

    행복한 고민이시군요. 읽는 책들이 대부분 유익한 책이라면 환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이 애들 키우는 것을 좀 많이 공부하시면 아이는 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안에 끝내라에서 9시까지 또는 8시까지 정도로 해주시고 아이가 편안히 독서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4. 원글
    '12.3.15 4:13 PM (114.203.xxx.124)

    샬랄라님 조언 감사합니다^^

  • 5. 요리초보인생초보
    '12.3.15 6:09 PM (121.161.xxx.102)

    맞아요, 한계를 두셔야 해요. 저 책 읽는 거만 좋아하다가 반쪽 났거든요.
    아이가 우유부단한 스타일이면 꼭 확인하셔야 해요. 저 숙제는 제대로 안 하고 책만 읽어댔네요. tv 만화, 영화 좋아하고요. 저녁 먹기 전까지 숙제 끝내기 혹은 저녁 먹고 2시간 안에 숙제 끝내기 그것도 좋고요.
    책 분야도 골고루 읽히세요. 전 동화책, 위인전집이 집에 많아서 거의 다 읽고 또 읽고, 학교 교실 책꽂이의 책 읽었는데 그 분야를 넘어서지 못했어요. 과학책, 사회책 그런 것도 읽었어야 균형 잡혔을 텐데. 약한 분야의 책들 읽히게 해서 배경지식 쌓아 놓으면 좋은 성적 받는데 도움 될 거여요.
    울엄마가 나 이렇게 신경 써줬으면 성적이 균일했을 텐데 못 그랬네요. 님 아이가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911 초2인데, 여태 일부러 놀렸더니... 부작용이 있군요. 7 교육 2012/04/17 2,028
96910 정말 마트나 백화점밖에 답이 없는건가....ㅠ.ㅠ 5 에잇 2012/04/17 1,700
96909 스마트폰 같은 고장수리 3회 접수시 3 갤2 이용.. 2012/04/17 1,576
96908 서울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ㆍ女긴급전화 119 연계 4 단풍별 2012/04/17 764
96907 '이끼'의 작가, 윤태호의 '내부자들' 4 내부자들 2012/04/17 2,034
96906 서대문구 가재울 중학교전학(댓글부탁드려요) 3 중학교 2012/04/17 2,175
96905 통신사에서 이런 스마트폰을 줬을경우... 1 이럴경우 2012/04/17 651
96904 저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열이 38도 대에 머물러 있어요 2 아파요 2012/04/17 829
96903 수첩할망은 KTX민영화에 대한 입장이나 밝히시오 7 어서빨리 2012/04/17 712
96902 밤 12시만 되면 우리동네가 마치 공동묘지처럼 적막해요 4 호박덩쿨 2012/04/17 1,508
96901 감시카메라 설치 해보신분 도움좀 부탁드려요 부탁요 2012/04/17 455
96900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발치할떄 4 ,,, 2012/04/17 1,850
96899 4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17 711
96898 저 집안으로 시집간 며느리가 있다면 조심해야겠네요. 11 말종김형태 2012/04/17 3,240
96897 서울시장님은 어찌 이리 좋으신걸까요? 14 감동 2012/04/17 2,390
96896 "재산 분배 끝나 한 푼도 줄 생각 없다" 8 이건희 유산.. 2012/04/17 2,559
96895 강남에 이비인후과, 피부과(미용피부 아니고 피부질환)추천 좀 해.. sammy 2012/04/17 957
96894 맥쿼리 이상득아들 이지형인터뷰 있네요.ㅡㅡ; 5 ㄹㄹㄹ 2012/04/17 7,258
96893 백번 박근혜가 괜찮다해두요.... 5 ... 2012/04/17 896
96892 짜게된 깻잎김치 구제방법 좀 알려주세요~ 플리즈~ 1 주말요리 2012/04/17 929
96891 남산 벚꽃은 아직입니다. 8 남산통신 2012/04/17 1,726
96890 어제 사랑비 보신 분 같이 얘기해요. (스포 있어요) 6 .. 2012/04/17 1,532
96889 희망수첩 마늘소스 저 제대로 만든건가요/ 3 요리초보 2012/04/17 1,630
96888 형제사이에 제가 너무 빡빡한가요? 30 ㅇㅇ 2012/04/17 5,819
96887 감자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나요? 1 묵찌빠 2012/04/17 1,690